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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뽀글이 아저씨......
그림도 잘 그리시고 가끔가다가...유머도 한마디씩 전해주셨던.....
저도 EBS에서 예전에 그림그리던거 애청자였는 데......
붓털기 할때마다.....방송국한테 혼난다고 하면서 항상....붓에서 물털때...다 튀기게 하고......
그림 그린뒤에는 항상 싸인하나로 마무리.......
그런데......돌아가셨다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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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ㅠㅠ 진짜로 돌아가셧나요? 고등학교때 이비에스보면서 엄청탄성을 질렀는데-_-헛;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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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EBS에서 했었죠^^
정말 대단했었는데 정말 신기한 도구들도 많이 사용해서 ㅡㅡ
그리곤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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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밥아저씨라서..ㅡㅡㅋ
나처럼 밥하는 공처가 아저씨인줄 아라따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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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대충대충 그리는 것 같은데도.. 어느새 훌륭한 그림이 완성되어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 자주 봤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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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게나 대충 묻혀놓고 손을 움직이면 마술같이 그려지던 그 그림들..
그런데 돌아가셨다니...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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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그릴때 붓으로 걍 찍는게 기억에 남는군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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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제 기억으로는 미술계에서 거의 이단아 취급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저는 잘 모르는데 원래 유화는 물감을 바르고 그게 다 말라야 덧칠하고 이렇게 한다면서요? 그래서 유화 한 점 그리는데 시간이 엄청 걸린다고... 근데 이 아저씨는 그냥 다 마르지 않은 물감 위에 다시 덧칠하고, 또 덧칠하고 해서... 한 30분에 1시간 정도만에 그림을 그린다더군요... 그래서 그랬다는... 그래도 저도 참 재밌게 그 프로 봤는데... 참 안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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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 너무 잠오시는 아저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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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굉장히 그림 잘 그렸었는데...
그나저나 예술계는 너무 보수적인게 맘에 들지 않네요.
겉만 뻔지르르하고 머리는 텅텅 빈 송충이들 주제에 누구보고 이단아라고...
어쨌든 밥 로스 아저씨는 95년에 간암으로 사망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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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밥 아저씨...
재밌게 보았었는데, 그림도 잘 그리시고... 너무너무 신기해서 맨날 동생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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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돌아가셧다니...

그래서 못본것이 었군요.

95년도이면... 내가 9살이군요...;;

근데 본기억이 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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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비에스에서 가끔 그림그리는거
볼때마다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제가 초등학교5학년때 돌아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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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채널돌리다가 몇번 봤었는데...

정말 신기했죠. 2번 째 그림은 그리는거 본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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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달아 아쉬운 기억을 되살리게 하네...
내가 그 그림 그리는 프로그램의 열열한 팬이였다는거 아니냐...
먼곳으로 가셨다는 거 듣고 순진한 그때에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들었지만 몇일 동안 밥아저씨가 안보이니깐 아....먼곳으로 가셨지 하고 문뜩 떠오르는게 엄청 서럽던지.....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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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서글서글한 인상이 맘에 들었다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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