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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0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19.11.01 00:03
    No. 1

    애초에 저런 설정이 한두개가 아닌데...ㅋㅋㅋㅋㅋ
    논란 자체가 이해가 안되요.

    찬성: 19 | 반대: 3

  • 작성자
    Lv.84 고락JS
    작성일
    19.11.01 00:41
    No. 2

    장르소설에서 아이디어, 소재의 표절 관련은 아주 엄격하게 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엄격하다는 의미는 너 2% 비슷, 그러니 표절! 이런 의미가 아니라,
    그 아이디어, 그 소재가 작품 전체에서 얼마만큼의 비중인지,
    따라했다는 소설의 전체적인 아이디어나 소재가 모방을 당한 소설과 얼마나 유사성이 있는지 등등을 아주 전체적으로 봐야 한다는 의미죠.

    왜냐면, 가령 b가 a를 따라했다는 주장을 할 때, 그 a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겠죠.
    찾아보면 그 a가 사용한 것과 유사한 아이디어, 소재의 창작물도 어디간에 분명 있을 겁니다.
    (물론 a보다 예전 것)

    그렇게 물고 물리다보면 아마 그 아이디어와 소재는 어디 물 건너온 것이다란 결론에 도달할지도 모르죠.

    물론 이런 주장이 무조건 따라하는 것에 대한 100% 면죄부를 주자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장르소설에서 누군가의 영향을 받는 것 자체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거죠.

    따라서 아이디어나 소재에서의 표절이란 건 작품 전체적으로 따져봐야 할 것이지, 어, 앞부분 좀 비슷한데로 표절로 가기 시작하면, 솔직히 장르소설 판에서 살아남을 소설은 선구자격인 몇몇 소설 뿐이겠죠. (그게 흥행한 작품이든 아니든)

    그렇게 되면 오히려 흥행소설이 선구자격에 물리는 경우도 생길 겁니다.

    극단적으로 가면 설정만 잔뜩인 소설 올려놓고, 내 밑으로는 다 표절!도 가능하겠죠.

    찬성: 14 | 반대: 3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19.11.01 09:56
    No. 3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 안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애초에 독자라는 양반들은 왜 출판사 입장을 기다리지 않고 그 작품 가서 죽일듯이 달려드는 것이며..

    문피아는 걍 심술나서 어깃장 놓는 것 같고 전 사실 상대 출판사도 잘한 건 없는 것 같음. 이해된 것 같다가 다시 이해안됐다가 하는데.. 시간내서 찾아보니 결국 수정해달라는 걸 합의없이 올린 것 같기는 해서.. 근데 연담이 잘했다는 게 여론인 것 같아서 그것도 좀 이해안됨.
    문피아가 자기네 입장문을 비밀로 해달라고했나 연담에서는 왜 물어보지 않고 바꿨지... 입장문 올리기 전에 작가를 위해서 반드시 넣어야한다고 강려크하게 문피아에 항의해서 어떻게든 따냈어야 하는 문제인 것 같은데..

    굳이 말하자면 문피아의 행태가 총체적으로 이해안가고 좀 갑질하는 것 같기도 하고 실망스럽긴 한데 그냥 둘 다 별로인 것 같긴 합니다. 뭔가 양비론 같아서 좀 그런데 문피아 잘못한 건 디폴트고 연담에 대한 호의적 반응은 다시 이해가 안되기 시작함..

    찬성: 2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7 we****
    작성일
    19.11.01 12:05
    No. 4

    연담은 적어도 없는 소리 하지 않았으니까요.
    연담의 공지는 문피아 공문의 발췌본이고 그럼 양측이 주구운은 표절이 아니라는 것에 동의했다는 뜻이에요.
    그래놓고 타회사의 공지내용을 검열했네요? 댓글들이 그렇게 표절인지 아닌지 확답을 요구했는데 왜 독자가 몰라야 할까요? 의도가 너무 투명하잖아요.
    그리고 연담은 공지에 문피아와 싱숑작가님의 언급을 자제해달라고 사이버불링을 막기 위한 내용도 넣었어요.
    누구는 몇달동안 언급자제라는 공지도 안 내놨는데 말이죠.

    찬성: 1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19.11.01 12:10
    No. 5

    ??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원래 입장문 표절당했다고 주장하는 쪽에서 검열을 하지 않나요? 그리고 합의가 끝난 사안을 올리는 게 원래 전형적인 프로세스 아닌가요? 그리고 심지어 굳이 빼달라고 지목까지 했는데 그냥 무시한 거 같은데..당연히 문피아의 그런 입장이 괘씸하긴 한데 그렇다고 그걸 저런식으로 처리하는 게 합당한가 싶어서 말입니다.
    연담도 또이또이라고 물타기 하고 싶은 건 아니고 너무 우호적이신 분들이 많길래..

    찬성: 1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7 we****
    작성일
    19.11.01 12:24
    No. 6

    검열하는 게 원칙은 아니죠. 표절여부에 대해 서로 결론 내리면 끝 아닌가요.
    문피아도 주구운이 표절이 아님에 동의했으면서 독자에게는 그렇게 알리지 말라?
    주구운독자는 물론이고 주구운 댓글란에서 석달열흘 표절인지 여부 알려달라고 한 전독시 독자들은 뭐가 되나요? 독자는 예의 차릴 대상이 아닌가요?

    찬성: 8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19.11.01 12:31
    No. 7

    아니 문피아가 잘못한게 맞다는 데 동의한다니까요;; 그냥 굳이 빼달라고 했는데 싹 무시하고 올렸을 때 문피아가 어떻게 반응하리라고 예상한 건지 의문이 들었을 뿐입니다. 굳이 요청을 했으면 당연히 설득시키려고 하고 합의가 결렬됐을 때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다. 하고 올리는 거랑 싹 무시하고 올리는 거랑 다르잖아요. 근데 두 개 공지글만 보면 그런 과정이 없었던 것 같아서요. 출판사들 자존심싸움하는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찬성: 1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7 we****
    작성일
    19.11.01 12:48
    No. 8

    독자입장에서는 두 회사가 자존심 싸움을 하든말든 작가님 보호하고 독자한테 예의차리면 충분해서요.
    연담은 최소한 그 두개는 지켰고, 그리고 싱숑작가님 언급도 자제 부탁하면서 상대 작가님 보호에도 충실했구요,
    문피아는 회사라는 집단이 대놓고 작가를 공지로 저격했으니 감정적으로 연담에게 쏠리는 게 어쩔수 없네요.,

    찬성: 1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 we****
    작성일
    19.11.01 12:28
    No. 9

    연담이 없는 문구를 창조한 것도 아니고 문피아가 공문보낸 것에서 발췌해서 실은 공지인데 독자는 모르게 하라뇨.
    문피아가 수정한 연담공지는 특별히 문제제기하지 않겠다였는데 그러면 또 문의가 쏟아졌겠죠.
    표절이 맞다는 거냐 아니라는 거냐로요.
    연담이 공지에 실은 문구가 이제까지 문피아가 외부에 발표하지 않은 의견이면 저도 연담 한번 더 비판했을 거예요.
    하지만 법적 표절로 가름하기 어렵다는 건 문피아가 먼저 고객답변에서 사용한 거예요.
    연담이 거짓말을 한 것도, 문피아가 한번도 외부에 표시하지 않은 문장을 공개한 것도 아니예요

    찬성: 12 | 반대: 0

  • 작성자
    Lv.20 탕모
    작성일
    19.11.01 12:57
    No. 10

    상대측 피해작가 보호와 애꿎은 싱숑 작가가 욕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문피아는 재공지를 해야 합니다.

    찬성: 7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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