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쥐 잡는 것 하니까 생각 나네요.
옛날에 뱀을 잡은 적이 있는데...
용인에 저의 아빠 공장 반대편으로 삼성의 공장이 있었는데
거기 폐수를 내보내는 곳에 (폐수가 깨끗하더군요)
물뱀 2마리가 기어 가는 것입니다.
사촌들과 저는 돌을 던지며 잡으려 했죠.
그런데 저의 투수 뺨치는(?) 투구 실력으로 -ㅁ-;;
뱀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흐허허허-
나중에 저의 어머니가 그 뱀 두 마리를 보시고...
"살아 있는 놈은 5만원 짜린데... 죽은 놈은 20만원 짜리네..."
그러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뱀을 폐수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25만원이란 거금이 날아가 버린 아픈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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