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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지뢰밭에 얽힌 기억들...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
02.11.08 14:19
조회
919

도저히 피해갈 수 없다...

어릴적 내가 살던 동네는.. 아마 내가 살던 동네뿐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웬 그리도 길바닥 동네 골목까지 똥이 많은지..

무심코 한발 잘못 디디면 발 밑엔 언제나 똥이 있었다.

개똥.. 그리고 사람 똥도 제법...

길가다 오줌 마려운면 엄마들은 아무데서나 오줌을 싸게 했다..

또한 대변도 마찬가지.. 그리고 대충 종이 줏어서 쓰레기통에 버리던 시절이다..

세상 천지가 똥 투성이다..^^

그런데.. 얼마전에도 그런곳이 아직 있음을 알았다..

부천과 화곡동 사이에 있는  오정동 외곽 동네다..

이곳 골목을 휘돌면.. 역시 개똥 천지다..

옛날 추억이 되살아나게 만든곳이었다..

왜 그리도 나는 똥에 대한 추억이 많은지 모르겠다..

어려서 더럽고 지저분한것에 둔하긴 둔했던 것 같다..

비오는 날... 흙탕물 뒹굴기.. 눈오는 날 눈속에서 수영하기.. 등등...

지금도 내손을 보면 약간의 추억이 있다.

역시 자기몸은 자신이 가꿔야 한다..

어쨌튼 옛날 생각 나시는 분은 한번 가보세요..

화곡동에서 부천 인천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 육교가 있는 바로 그 동네입니다..^^

ps

내가 책 읽다말고 이런글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가끔가다 이런 지저분한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1.08 14:35
    No. 1

    초객님도 미인이시군요.. 헐헐...^^
    우리 미인대회 한번 해볼까요... 으헐헐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客
    작성일
    02.11.08 14:43
    No. 2

    황혁임당....(와호장룡 출연)
    ...칼들고 있는 소저를 찾다보니...왼손에는 극도 들고 있더군요...흠

    본론으로....
    저는 그 밑에 소사동에서 태어난 놈입니다...
    옛이름은 복사골이었죠....

    논밭 다 어디가고 빌딩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1.08 15:38
    No. 3

    소사동이면 저희 외가 쪽에 가깝군요..
    신앙촌에 아파트 단지 조성되는것까지 보기는 봤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客
    작성일
    02.11.08 17:38
    No. 4

    바로 고 옆이지요....신앙촌에서 언덕을 가까스로 넘으면 있는 괴안동끝자락..
    지금은 새로생긴 소사구청 옆으로 옮기셨지만...
    아아.... 연모가가 생각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7 08:47
    No. 5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내천소
    작성일
    06.05.02 09:34
    No. 6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7.22 23:10
    No. 7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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