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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7

  • 작성자
    東方龍
    작성일
    02.12.29 01:22
    No. 1

    ㅎㅎㅎ
    경상도 방언의 억양은 북한이나 강원도와 흡사한 면이 있더군요.
    그리고, 일본어의 억양과도 비슷한 점이 있지요.
    저도 경상도(대구쪽)이기 때문에 상당히 잘 알죠... ^.^ ㅎㅎㅎ
    근데, 경상도 말씨 중에도 사람에 따라 싹싹하고 연한 사람은 굉장히 말씨가 부드럽습니다.
    제가 그렇죠...(헉, 왠지 얼굴이 붉어진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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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진불패
    작성일
    02.12.29 02:15
    No. 2

    제가 논산 훈련병 시절 저희 병력은 서울사람과 전라도 사람들입니다.
    유일하게 저만 경상도입니다.
    그때 훈련소 동기들에게 구박받으것을 생각하면...
    마침 그때 노태우와 전두환이 동시에 구속돼는 사건도 있어서
    더욱 구박을 받았습니다.
    그때 저에게 유일하게 희망이 돼었던 사람들이 서울사람들입니다.
    말이 재수 없다고 저보다 더 구박을 받았습니다.
    그때 병력 비율은 전라남도4:광주5서울1 입니다
    그중에서 유일하게 저만 경상도 사람...
    휴가를 받아 친구들과 만나으때 친구들에게 또 엄청 구박을 받았습니다.
    말이 재수 없다고...
    군에서 저도 몰르게 서울말을 배운 모양인데 그 말투를 친구들에게
    쓴 모양입니다.
    그때 구박 받은것 생각하면....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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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매일웃고삶
    작성일
    02.12.29 04:22
    No. 3

    그래유? 제 어무이는 대대로 설 토백이고, 아부지는 대대로 수원.
    전 설에서 태어났슴다.
    근데 전 전라도 사투리가 잼있어서 듣기 좋던대염. ^^
    글구 술퍼맨님 덕에 요즘 경상도 사투리가 좋아지고 있슴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이화에월백
    작성일
    02.12.29 05:54
    No. 4

    제 친구중에 한 경상도 친구는.부산출신인데..여자랑 대화할때만 완벽한 서울 표준어를 구사합니다...그래서 전 그친구를 야누스의 두 목소리라고 놀리는데...여하튼..뭔가 신기합니다..-/-;..
    그게 어떻게 그렇게 틀려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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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2.12.29 08:14
    No. 5

    우연찮게가 틀린 말이었어요? 저도 많이 썼는데...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접몽
    작성일
    02.12.29 08:57
    No. 6

    저희가족은 몇대째 서울사람인데 듣고보니 ~같아요는 저부터 시작해서 애들까지 잘못 사용하는 것 같아요...반성하겠습니다...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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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2.29 09:37
    No. 7

    경상도 사투리도 투박하긴해도 가끔은 구수하기도 하더군요..^---^ㅣ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29 09:40
    No. 8

    우연찮게->우연치 않게->....보시다 시피 \'우연\'을 부정한 말이네요.
    우리는 흔히 \"그녀를 우연찮게 만났다.\"고 쓰는데 이 때의 의미는 결
    국 \'우연히\'만났다는 의미죠.

    한백거사님 말씀대로 잘못 쓰이는 말이 틀림없군요.
    감사합니다. _(__)__

    갱상도와 설말 생각하니, 지는 수무살 때 부산에 놀러 갔을 때 생각이 나네요. 부산 소저를 너무도 쉽게 꼬셨는데(아...아주 옛날 이야기임다....) 나중에 물어보니 제 설말이 부드럽고 감질맛났다던가요........(먼산).....확실히 갱상도 남자들이 설말을 못마땅히 여기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닌지...............................후다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2.29 10:23
    No. 9

    흠..제 마누라도 경상도처자인데요. 어릴적에 서울에 이사와서 사투리를 거의 안쓰죠..
    명절때 처가 큰집에 인사드리러 갔다가 어른들이 식사를 하시던중 막 다투시는겁니다..ㅡㅡ
    저는 당황되고 눈치뵈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찌그러져 있었죠..
    나중에 장모님 한테 어른들 왜 다투시냐고 여쭸더니..장모님 왈..
    ...언제 다투셧냐고 펄쩍 뛰시는 겁니다..--
    식사할때 그랫지 않냐고 하니까...막 웃으시던군요..--;
    그건 그분드이 오래간만에 만나반가워서정담 나누신것이라는...
    참고로 저는 고향이 충청도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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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申笑敖
    작성일
    02.12.29 11:12
    No. 10

    장소: 여기 전라도 광주의..모 대학!! 동아리모임회식자리.
    인원:주연1(강원도)주연2(서울),나,그외 떨거지들..
    주연1: 형!! 광주 여자애들 재밌지 않어?(-어에서 약간느끼하게)
    주연2: 그래! \"아따! 아따~\" 하는데 진짜 예쁘더라!!
    주연1: 맞어 맞어..나 귀여워 죽는줄 알았잖어!!
    나:\'미친넘들 아 말하는것 하고는...오늘 한번 굴려!! 헤린넘들\'
    (참고로..둘다 광주여자를 사귀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음 주연2는 결혼했음 2달전에 순천여자랑!!)
    (그런데..아따!! 아따~~ 하지마랑께..아따메!! 글제? 글제 잉?? 안그래?<-- 이게 좋나요? 타지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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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을 전하는 전서구.
    작성일
    02.12.29 14:33
    No. 11

    경상도 쌀람들 까앙이 얼마나 쌘디요.. ㅜ.ㅡ(순수 갱상도 새 애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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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2.12.29 15:58
    No. 12

    저도 경상도 사람인데
    서울 말씨 들어보면
    정말 이상하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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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최윤호
    작성일
    02.12.29 17:17
    No. 13
  • 작성자
    東方龍
    작성일
    02.12.29 18:23
    No. 14
  • 작성자
    Lv.76 풍검
    작성일
    02.12.30 00:07
    No. 15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30 06:50
    No. 16

    저는 서울, 경기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순으로 살아봤는데요... 속마음은 다 똑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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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12 18:38
    No. 17

    聖地巡例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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