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거사님 말씀 듣다 문득 생각나...

할 말이 있더군요.

우리같은 보통 독자들은 물론 작가분들도 많이 틀리는 말 중에

무척 많이 쓰이는 말이 있지요.

짜집기----->요놈이 사실은 '짜깁기'가 표준어임다.

짜투리 천을 기워 쓴다는 의미지요.

글을 쓸 때는 보통 여기 저기서 수집한 자료를 이리저리 붙여 넣어

완성한 글을 가리키거나,

자기 글에 겸손신공을 떨 때,

이런 말을 쓰지요.

일상어로도 무척 많이 쓰입니다.

대화를 하다 '짜집기'라는 말을 쓰는 사람을 보면,

무심결에 '짜깁기야.'하고 교정을 하곤 하죠.

대부분 '너~~~ 잘 났다.'식으로 분노에 섞인 표정을 보입니다.

그럼에도 제버릇 개 못준다고 꼭 말해 버리곤 하지요...에효.

동도여러분.

짜.깁.기.임다.

아~~여기저기서 '너 잘났다.'하고 째리는 게 느껴집니다....ㅠㅠ

[♡.을 전하는 전서구.]

저는 돌들었는데.. 신독님 어떻하면 좋겠습니까?

[금강]

그때는 물어 보는게 아니에요.
그냥 알아서 해요^^

[매일웃고삶]

남자가 칼을 빼 들었으면... -_-a
(전서구님, 신독님 머리 위로 돌을 운반하며 날다가
실수로 돌을 떨어트린 척 하세요.)

[매일웃고삶]

한백거사님 말씀이 백번 지당함다.
저도 \'같아요..\' 란 말을 넘 많이 함다.

[착정검주]

잉? 짜집기가 아니고 짜깁기라구여? 난 짜집기가 좋아요.

[신독]

에효...째리는게 아니라 돌덜이....ㅠㅠ

아...강호에서 옳은 말 함 하기가 이리 힘들단 말인가......

[lullullu]

흐음..바른 언어생활을 통해 건전사회 이룩하자!...(-_-;;)

[소우(昭雨)]

ㅋㅋㅋㅋ

[무존자]

\' ~같아요\'의 무존자식 단상

자신을 하지 못하는 그 어떤 것에 대한 애매모호함.
어쩌면 변 할지도 모르는 대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도끼질 하셈!!!

[검우(劒友)]

혹시라도 옷에 하얀 국물[腦水]이 묻으면 어쩌죠?
하얀 국물보다는 빨간 국물[赤血]이 더 좋은데... 아이 부끄부끄~~

[冥王]

聖地巡例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