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택견도 카포에라도 후대에 만들어지고 있는 무술인 만큼 - 적어도 유희가 아닌 무술로서 만들어 지고 있는 시점은 그렇지요 - 현대 무술의 조류 같은 걸 함께 타고 있는 면도 있을지 모르지요.
그런데 카포에라는 기본적으로 손을 지면에 대고 지지하며 기술을 거는 기술들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같은 흐름으로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최근 김정윤 씨가 미공개 택견 자료를 무지무지 비싼 책으로 대거 공개하면서 '합기는 택견과 같은 흐름을 가진 우리 무술이었다'는 내용의 '데고이'설을 주장해서 논란이 일기도 했었지요.
택견이 어떻게 저렇게 음....
제가 알기로는 택견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대한택견협회(<a href=http://www.taekkyon.or.kr/)
target=_blank>http://www.taekkyon.or.kr/)
</a>
택견코리아 사이트 : <a href=http://www.taekkyonkorea.com/)와 target=_blank>http://www.taekkyonkorea.com/)와</a>
(사)한국전통택견회(<a href=http://www.ktta.co.kr/)가 target=_blank>http://www.ktta.co.kr/)가</a> 있습니다.
한국전통택견회가 송덕기, 신한승(초대택견한국무형문화재)옹으로
출발하여 지금은 정경화(2대예능보유자-무형문화재와 같은 뜻이라고
합니다)님이 있습니다. 이곳은 보통 전통무예 전수관으로 이름 붙히고
전수됩니다.(보통 무형문화재 지정 전수관이란 팻말이 눈에 띄죠.)
위에 나온 한국 택견 아카데미 KTA는 대한택견협회에서 주관하는
곳이죠. 대한택견협회는 체계적인 체계를 갖추어서 전수관 확장에
힘쓰며 EBS방송에도 출현합니다. 흔히 공중파 방송에서 택견을
소개하면 대한택견협회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가끔 한국전통택견회에서 정경화선생이 나옵니다. (인간극장등에...)
저는 우연히 전통택견회쪽의 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물론
고위관계자는 아닙니다. ^^;;) 그 분 흥분해서 하시는 말씀이 같은
이름에 서로 다른 단체가 있어서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무형문화재
지정을 받고 열심히 일하는 자신들보다 체계적인 체제를 갖추어 있던
대한택견협회가 더욱 정통성을 인정 받는 듯 하다면서 흥분하던데,
하나의 무예에 하나의 단체가 있다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더욱이 무형문화재로 지정해 놓고 국가에선 다른 단체에 사단법인을
인정해 주었다면서 흥분하더군요.
그냥 제가 아는 지식에 한해서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