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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남채화
작성
02.10.18 23:57
조회
1,194

첫째.. 그 퀴다치인가 하는 경기.. 솔직히 마법사들의 경기라고 보기엔 너무 육체적이고 조금 야만적이다. 마법사라는 족속이 원래 지식을 탐구하고 갈망하는데 그런 경기라니.. 게다가 헤르미온느는 마법사 체스판에서 퀸이 나이트를 의자로 칠때 야만적이라고 까지 했는데.. 그보다 정도가 더한 퀴다치는 잘도 재미있게 보던데..

둘째.. 그 해리의 양부모들.. 거의 인간 말종이다.. 그런데 마법사라는 족속들을 그렇게 미워하면서 실상 마법사들을 만나면 제대로 대들지도 못한다. 이부분을 가지고 미국의 사대주의니 뭐니 했는데 뭐 그건 넘어가고 그렇게 껄끄럽고 말도 안돼는 마법사의 자식인 해리를 왜 속편히 호그와트로 안보냈을까 하는게 의문이다.

설마 두고두고 괴롭힐 심산인 변태였던걸까?;;

셋째.. 무슨 맛이 나올지 모르는 젤리 던가? 론의 말을 들어보면 콧물맛도 있다고 하고 영화 거의 마지막 부분에 그 원장은 귀지맛이라고 한다.. 이말인 즉 이 젤리로 그맛을 경험하기 전에 그것의 맛들을 경험한적이 있다는 소리다..

즉 해리가 그걸 먹고 헉! 이건 이백칠십년간 썩은 개똥에 된장을 바른 맛이야 라고 한다면.. 그걸 먹어봤다는 소리가 된다.

넷째.. 그 악당 교수.. 그 조폭같이 생긴 교수가 온통 카메라를 독차지 하는 바람에 나도 그놈이 나쁜놈인줄 알았는데 훗 이건뭐 말도 안돼는 반전이다.. 예전에 7인의 명탐정, 죽음의 만찬 이라는 거의 삼류 탐정영화를 본적이 있었는데 영화 자체가 한사람을 범인으로 몰고 가는 방식으로 가다가 난데 없는 전혀 엉뚱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놀린다. 나중에 들어보니 뭐 지금까지의 탐정영화를 비꼰다고 만든 코미디 영화라는데 볼때는 재미있게 봤지만, 명작의 반열에 드는 해리포터가 이런식의 반전이라니.. 조금 우습다.

다섯쩨..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 완벽한 선악구도다. 쿼디치 경기할때 보면 슬리데린은 온통 험한 경기에 경기하는 학생들도 한인상 한다. 즉 해리가 있는 그리핀도르는 선이고 슬리데린은 악이며 결국 선이 이긴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뭐 이렇게 구구절절히 썼어도 이것을 다 무마시킬 한마디!

해리포터는 동화 인것이다.

단지 조금 세련된 글일뿐..


Comment ' 8

  • 작성자
    Lv.99 매일웃고삶
    작성일
    02.10.19 02:50
    No. 1

    둘째로 쓰신 것말인데요..
    왜 양부모는 해리를 집에 끼고 살앗는가?
    식모이자 하인으로 데리고 잇엇더군요.
    그집 아침 먹는 장면 보면 해리가 일을 다하더라구요.
    공짜 식모 부리는거니 남주기 싫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2.10.19 10:02
    No. 2

    마법사를 두려워하는데, 해리를 마법학교에 보내서 마법사로 만들어버리면 더 무섭지요. 괴롭히지도 못하고. 그래서, 그런지 2부에서인가? 해리가 마법쓸수있다면서 슬그머니 협박하는 탓에 괴롭힘이 줄었던 적도~

    그 악당교수..... 어차피 저는 그것에 속아 넘어갔기에 할말이 없습니다. 속아 넘어간 저로서는 대단하다~라고 할 수 밖에요.(하지만..ㅡㅡ;;....무협도 그렇고 판티지도 그렇고....처음부터 계속 이름 나왔는데도 보스 못 맞춘건 참 드문 일이었다는....)

    젤리야, 뭐~ 나중에 마법으로 맛을 알 수가 있나보지요. 아니면, 먹고 나면 그 맛의 정체가 머리속에 떠오른다든지/.(그런게 어딨어~!) 아무튼...그 젤리는 마법의 젤리이니~~ 이미 상식초월~

    딸네미한테 들려줄려고 만든 이야기에서 만들어진 소설인데..ㅡㅡ;.. 악이 이기면 안되요~~ 저도, 선악의 너무 선명한 대비는 그렇지만~~ 뭐......정파와 마도가 서로 피터지게 싸우는 것보다는..(퍽!)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유마거사
    작성일
    02.10.19 16:11
    No. 3

    제가 보기엔 남채화님의 테두리로 해리포터를 보시는 것 같습니다. ^^

    마법사가 지식을 탐구 한다는 건 어디에 나오는 말이죠? 누가 그렇게 말했습니까? 다른 판타지 소설에서? 마법사는 지식만을 탐구 한다는건 누가 정의를 내리는 것이죠?

    무협에서 무도는 무를 통해서 도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나오죠.. (아님 말구요 ^^) 근데 왜 싸우죠? 도전해오기 때문에? 싸워야 수행이 되기 때문에? 그것은 누가 정의를 내리는 걸까요?

    너무 요즘에 나오는 폭력적인.. 재미만 추구하는 판타지만 보신게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은 대부분 파이어볼~ 미티어 스트라이크 등등 파괴와 힘을 상징하는 목적으로 하는 마법이 많습니다. 왜냐? 싸우는게 재미 있으니까요..

    그러나. 서양이나 다른 곳의 판타지는 생활에 밀접한 마법을 많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동화적인 마법들이죠.. 사람을 개구라나 괴물로 만들고.. 빗자루를 타고 여행하며.. 어린이들에게 환상적인 환영을 보여준다든가 하는 등등..

    영화에서도 반전에 대해서 많이 나옵니다. 반전을 잘 표현 하면 대단한 명작으로 나오지만. 잘못 표현하면 말이 되도 않하는 졸작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지요.
    그렇다고 그런 반전을 사용했다는 것만으로 그렇게 보신다는건 ^^ 조금 그렇습니다. 카메라 운운 하시는 걸 보니 비디오나 영화를 보신듯 합니다? ^^

    그러나 책으로 보면 또한 다릅니다. 소설이 영화로 표현되기에는 부족함이 많으니까요..

    비평이라고 무조건 나쁜건 아니지만. ^^a
    자기안의 테두리로 다른 사물을 본다는 것은 그 사물에 대한 바름을 볼수 없습니다.

    그것은 예전 무협지를 알던 사람이 요즘 달라져 가는 무협소설에 대해 \'에 기껏 삼류 야한 소설? 막 싸우고 날아다니고? 되도 않한 애기 써진 거 말야?\' 라고 하는 것이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단순한 동화가 세련 되었다고 해서 그렇게 세계적으로 읽을까요?
    그러면 우리 무협소설은 \'단순한 동화가 아님에도 세계적으로 읽히지 않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남채화님이 말씀 하신 \'세련된 단순한 동화\'가 아니기 때문에 안 읽히는 건가요? ^^

    무궁한 상상력이 발휘되면 무협에서도 판타지를 느낄수 있고 판타지에서도

    무협이 보인다는걸 느꼈습니다.

    태클이라 느껴지시면 죄송합니다 . ^^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7 06:47
    No. 4

    나 혼자 캠패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티미.
    작성일
    04.01.15 17:44
    No. 5

    참고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張秋三
    작성일
    05.09.21 19:04
    No. 6

    마공 수련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7.22 22:49
    No. 7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얼가니
    작성일
    14.01.19 02:21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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