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글쎄.. 취향의 차이인데 일방적으로 공격하고 모독하는 건 좀 지나치다 싶군요. 안티귀여니 그룹 사람들의 태도도 그리 좋게만 보이지는 않는군요.
오렌지 닉네임을 쓰는 귀여니 팬이 논리적으로 글을 전개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집단적으로 우롱하고 놀리고 인신비방하는 듯한 분위기는 그리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싸잡아 공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죠. 오렌지가 중1여학생인 모양인데 귀여니 소설이 이 학생의 감성에 딱 들어맞게 써냈다면 거기에는 그 나름의 뭔가 매력적인 요소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것이 바람직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말이죠. 오렌지는 그 점을 강조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집단따돌림하는 식의 분위기는 눈에 거슬리는군요.
오렌지라는 사람은 중1인 것 같은데...그에 비해 다른 사람은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것 같고...
귀여니를 싫어하고 욕하는거야 상관없지만...중1짜리 데리고 하오체 남발하며 몰아부치는 것도 썩 보기 좋지는 않네요-_-
귀여니 소설이 좋다...라고 했던 그 사람에게 논리적인 이유를 요구하는 것은 솔직히-_-누가 아무리 옆에서 뭐라고 해도 그 사람에게 귀여니는 신적인 존재일텐데요...(콩깍지라는게 괜히 생긴말은 아니죠^^)
무조건 적인 신봉자는 어디에나 있습니다...제가보기에는 애당초 안티라는 분들의 접근방식이 잘못됬던 것 같습니다.
(저렇게 몰아부치면 남는 것은 악밖에 없죠^^아마 오렌지씨는 왜 지금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몰아부치는지 조차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싫어하는 마음또한 이해는 가지만 위의 경우는 조금 지나친게 아닌가..싶습니다.
사실 저 오렌지라는 사람이 크면 자연스레 지금의 현상이 이해가 갈 것입니다. 왜 귀여니 소설이 욕먹었었는지에 대해...
지금 보면 유치하기만한 어린이용 만화에 어린시절 우리 또한 열광했었으니까요.(그 만화와 귀여니소설을 비교하자는 것이 아니라^^)
하지만 지금 오렌지씨는 "읽기 좋은 소설이 가장 좋은 소설" 이라는 주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제가 보기엔 그 주관을 다른 사람들이 묵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자라면서 끊임없이 사고방식과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지금은 보기 좋았던게 지나고보니 어느순간 유치해 보였던 것은 누구나 경험했던 것 아닌가요?
성장. 이라는 단어가 괜히 있는 것은 아니죠^^
흑백논리로 옳고 그름을 따지고 상대방에게 무조건 그것을 요구한다면 쉽게 풀릴 대화도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좀 그런 예이긴 하지만
무협따위나 읽다니!! 그런게 소설이냐. 시간도 참 남아도는군... 이라고 어떤 사람이 그렇게 말한다면...우리는 어떻게 말할까요.
내가 무조건 옳아보이지만 또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는 내가 가장 그릇된 일을 하고 있다고 보여지기도 하는 것은 사람의 주관때문이죠.
물론 귀여니소설은 객관적으로도 썩 좋지 않아 보이지만...
아마도 그들에게 현재 귀여니 소설은 그들에게 있어 옳은 것이 아닐까 싶네요.
무조건 나쁘다고 말 할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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