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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
02.11.25 21:39
조회
667

전에 군림동네님이 비슷한 걸 올리셨죠. ^^ 웹을 돌아다니다가 좋은 걸 보면

제 개인 게시판에 영구보관해둡니다. 오늘 거기서 이 글을 다시 보니

감동이 무럭무럭.

연재한담에 정효님이 이종우님 새 글을 추천하셨는데 역시 열혈 팬의 하나로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이 글을 다시 꺼냈습니다. http://www.besell.net 에

가서 보심 이종우님의 Love is...란 무협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 밑의 글과 음악과 같은 감동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이 글은 WinBBS에서 퍼온 글입니다. 에~ 김기남이란 분이 쓰셨고(직접하신 건지는 저도 몰라요)

스피커를 켜시면 은은한 배경음악이 들립니다. 노래 제목은 읽다 보면 나올거에요. 음악이 싫으신 분은 ESC키를 눌러주세요. ^^

-------------------------------------------------------------------------

이제부터 돈안들이고 잠시 멀리 나들이를 가볼까요?

어디냐구요^^ 우주에요~ 무슨일이 있어도 책임 안집니다

조심조심 잘따라오세요.

먼저 스타트로....... 별의 탄생 장면부터 시작해 볼까요.

밤에 하늘을 장식하는 별들이 태어나는 순간이죠...

증말~ 증말~ 사랑스럽죠?(라고 표현해야돼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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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별들이 자라서 모여 하나 둘씩 마을을 이루었답니다..^^

이건 그 중 황소자리의 가장 밝고 멋진 산개성단입니다.

아마도 익숙하실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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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이건 안드로메다 은하이구요...^^

...소용돌이가 환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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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마젤란 은하이구여......

으음 ^-^ ^-^ ... 말로 형언할 수 없이 신비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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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모래시계 모양의 행성상 성운이구여.

모양이 정말 모래시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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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이건요 오리온 자리의 말머리 성운(암흑성운)이래여..

주위 붉은성운은 버나드 루프성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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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이건 아주 눈에 익숙한 오리온이에염...

밤이면 우리눈엔 점 하나로 쉽게 볼수 있는자리죠...

알고보면 이케도 복잡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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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분출성운 이래영 아름답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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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삼렬성운이라 불린다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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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에스키모 성운이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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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나비성운이래여~ 너무 이뿌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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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성운의 가스성운이래여...

우주의 가스일텐데 이것조차도 멋집니다!   ^!^

(이걸 보면 감상에 안 빠질 수가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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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NGC 2440 성운이래여 성운속에

백색왜성이 숨어있군요~ 아주 비밀스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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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성운이래여...

카시오페아 자리에 있는 것중 하나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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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고양이 눈을 닮은 성운이래요.

정말 고양이눈 같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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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성운이라는데

실제로 장미보다 더 아름다운 것 같지 안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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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요 독수리 성단이래여..

별이 계속 탄생하여 산개성단을 이루고 있네여...

(아까 조금 위에서 본 걸 멀리서 찍은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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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 망원경이 잡은 나선형 은하 모습인데여.

한 나선은하가 다른 은하 위에 누워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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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춤추는 오로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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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별들의 화려한 시간이 있는만큼

필연적으로 죽음의 시간이 온답니다. 대자연의 이치겠죠...

그러나..화려한 만큼 죽음도 예술이랍니다...

나름대로 당당한 죽음이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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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태양계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여기는 수성입니다~ 수성은 태양이랑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고

다른 행성들보다 작은 편이랍니다 그래서 중력도 지구의 약

0.38배 -_-;; 하지만 밀도는 지구와 거의 비슷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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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수성 가까이로 가봅시다^^ 달보다 더 울퉁불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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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금성으로 슝 ~~~ 예쁜 금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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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은 여러 행성들중에서 가장 밝은행성이라서 샛별이라고도 하죠

맑은날에 관측이 쉽다고 하네요 금성의 기압은 95기압에 해당하는데

이것은 지구의 바다밑 1000m 에 있는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고하네요

(못살겠죠-_-;;) 그리고 표면온도는 600~700k 어마어마하네요.

가까이 가볼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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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건 어마어마한 화성으로 왔습니다~~

정말 환상적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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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 잘 아시다시피 지구와 가장 근접한 행성이라고 하죠.

그래서 생명이 있고 수로가 있고 화성인이 지구를 침략하고 이런 얘기 많았잖아요.

화성에는 산화철이랑 규토가 많고 생명체는 살지 않는다고 하네요.

밤낮 기온차가 100도씨에 이르고 화성의 대기는 굉장히 건조하고 희박하고

또 수분의 대부분이 극관에 얼음형태로 모여있음이 확인 되었습니다.

대기조성은 금성과 비슷해서 이산화탄소가 90%이구요 두개의 찌그러진

모양의 위성들이 화성주위를 돌고있다죠^^ 정말 신기합니다.

무늬가 아름다운 목성으로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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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은 태양에서 가장 큰 행성이면서 그 질량도 가장 크죠.

목성은 지구와는 달리 주로 가스들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자전속도가 -_- 9시간 55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또 목성 내부는 수소헬륨이 대부분이고 기장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목성에는 거대한 위성들이 많는데요-_-

16개나 있다고 하네요.

자 이제 목성의 4대 위성으로 여행을 떠나봅시다

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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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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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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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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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정말 아름다운 토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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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쁘군요^^ 토성은 두번째로 큰 행성이구요 태양계전체 중에서

밀도가 가장 낮다고 하네요. 자전이 무척 빨라서 납작한 모양을하구있구요.

크고 작은 위성들이 발견된 것만 해도 20개인데 가장 유명한 타이탄이란 위성은

대기를 가지고 있는 천체 중에 하나입니다. ^^

고리 : 이 고리는 토성의 궤도면에 대해 약 27° 기울어져 있고

고리의 두께는 100m를 넘지 않는다구하구요. 고리는

작은 얼음덩이나 암석덩이로 이루어져 있고 여러 개의 고리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지구에서 볼 때는 몇 개의 고리밖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수천 개의 고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고리의 사이사이에 여러 간극이 보이는데

대표적인 것이 카니시의 간극인데요. 이러한 고리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수수께끼이지만 토성이 형성될 때에 토성의 조석력에 의해서 물체들이 합쳐지지

못하고 고리가 되었다는 가설과 어떤 물체가 토성에 접근하다가 로쉬의 한계를

넘어서서 부스러져서 고리가 되었다는 가설이 있네요. 정말 신기해요. ㅠ.ㅠ

자 이제 해왕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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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성보다 훨씬 더 푸르고 영롱하다고 하네요^^ 또

천왕성에는 목성의 위성과 토성의 위성과 함께 대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매력적인 별인 천왕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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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성이 청색으로 보이는 것은 천왕성 대기중에 메탄이 붉은 빛을

흡수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 누워서 돌고있기때문에 42년마다 교대로 북극과 남극을 돌고있어서

42년에 한번씩 여름 겨울로 계절이 바뀐다고 합니다-_-;;;

수소분자 가스때문에 아주 푸르게 보이는거랍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망원경으로 봐도 -_- 점으로 존재하는

명왕성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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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탓도 있지만 행성의 크기가 아주 작다고 해요. 자전주기는

6.39일이고 일반적으로 관측이 어렵고 측정결과도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자 이제 말 안해도 아실 너무나 신비하고 또 무서운 별

태양입니다. 아시다시피 태양계에서 가장 거대하고 무시무시합니다-_-

과학자들이 예측하기로는 약 46억년전 (-_-;;) 기체덩어리가 응축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한 항성이라고합니다 뭐 잘모르겠구요 수소를 태우면서

태양계를 지켜주고있는데 태양이 수소를 모두 소모시키면 부풀어올라서

수성과 금성-_-을 삼켜버리고 지구궤도 근처까지 부풀어올꺼라고 하네요.

아이 무서워라 >.<

또 태양을 둘러싼 행성상 성운을 형성해서 가운데 부분은 흑색 왜성이 되어서

별로서 일생을 -_- 마감한다는데 다행이 이러한 일들은 적어도 오십억년 후에나

일어난다고 하네요 하하 오십억년후 우리의 -_- 후손들은 어찌살아가나..

지구 지름 109배된다는건-_-지겹게 들어서 아실테고 태양표면은

고요한게 아니라 격렬하게 음직이고 있답니다 음찔

자 이제 신비롭고 무섭고 아름다운 태양으로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봅시다.

X선으로 본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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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알파선으로 본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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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으로 본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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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점의 확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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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홍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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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으로부터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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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표면으로부터 아치형태로 뻗어나온 비틀린 자기장이 이온화된 기체를 붙들어

거대한 루프와 같은 구조를 만들고 있대요. 플라즈마로 이루어진 이 아치가

태양 대기층의 홍염(프로미넨스)이래요. 놀랍도록 자세한 이 사진은 지난

97년 9월14일에 SOHO 관측위성에 장착된 EIT로 태양의 이온화된 헬륨이

내는 빛을 찍은 것이래요. 이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뜨거운 플라즈마는

태양표면으로부터 약 16만 km 상공에서 자기장으로부터 풀려나와 불꽃과

같은 홍염이 되어 공중으로 흩어지고 있답니다. 이 엄청난 사건은 1억

5000만 km나 떨어져 있는 지구에까지 영향을 끼쳐 통신이나 파워 시스템에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대요. -사진설명인데요 무섭군요-_-홍염하나에

이건-_-;;좀 황당한 사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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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점이 지구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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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쁘죠^^ 자 이제 우리와 너무나도 가까운 별

달로 왔습니다~~ 달은 많이 구경하셨죠. 아름다운 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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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마지막 종착역인 거 아시죠?

우리들이 사는 지구로 갈게에염... 정말 긴장되는 순간 아닌가여?...

과연 우주에서 보는 지구는 어떠할까염?

흥분되져?... 저두 그래여.....

말로 아름다움을 형언하지 못할게 있다면 아마도 그건 우리들이 사는 지구일거에염...

배경으로 흘렀던 음악은 지구인으로 구성된 리베라소년

합창단이 부른 상투스란 곡이에염.. 사랑스럽죠?

자아... 제 멘트는 여기서 끝났으니 내려 갈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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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까지 했던 여행을 주욱 생각해볼까요^^ 태양계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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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즐거운 여행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정말 우주는

신비롭고 아름답죠 그리고 푸른 구슬인 지구는 더더욱 아름답습니다

정말 최고에요 >_< 이제 우리모두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자구요^^ 그럼 실제로 보게될 그날을 기약하며^^ 안녕~~

크허~ 잘 보셨으면 이제 베셀넷으로 가서 Love is를 감상하시길... ^^;;


Comment ' 5

  • 작성자
    Lv.1 외솔
    작성일
    02.11.25 22:20
    No. 1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꾸벅...

    해왕성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아길의 눈동자랑 닮아서일까? ㅡㅡ;;
    (간접광고는 사양합시다. 퍽퍽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매일웃고삶
    작성일
    02.11.26 01:57
    No. 2

    아아..감탄성만 나오네여. 멋짐다!
    구경 잘했슴다. 첨 보는 것들도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1:03
    No. 3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2 13:06
    No. 4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雪風1st
    작성일
    06.08.30 22:57
    No. 5

    검색하다 보니 4년 전쯤의 여기까지 왔네요. 글과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 족적 남기고 갑니다. 2002년... 29년 인생 중 최고의 해로 기억되는 연도입니다. 앞으로 더 멋진 날들이 찾아와줬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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