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맞춤법도 중요하지만, 조사의 쓰임새, 글의 흐름에 맞지 않는 어색한 접속사, 이런게 더 중요하지요.
그리고, 난 당신이랑 싸우려는 의도는 없어요. 글을 읽고 나름대로의 감상평을 한 것이지요. 그런데 당신은 나가 죽으라느니, 바보라느니, 상당히 기분나빠지는 말만 골라서 하는군요. 무조건적으로 작가를 감싸는 게 무협을 사랑하는건 분명 아닐테죠.
일명, 그런 이들을 가리켜 빠순이라 한다지만, 님이 그럴리는 없고, 진정 무협을 사랑한다면, 잘못을 지적해 주는 것이 아닐런지,,,,
치우천왕이라,,,
참으로 멋진 아이디를 갖고 계시군요,,, 제 아이디를 선물로 드리고 싶을만큼,,,
제가 처음 산동악가를 통신본으로 하루하루 읽었을 때
-아 참 설정을 재밌게 잡았구나, 꼭 백상같네
이야기가 깊어지면서
-우와 전투신이 엄청난데?
주인공이 세지면서
-빨리 좀 싸워라
여러인물이 나오면서
-어라? 추리물로 변하네? 그래도.....
이야기가 이상하게 꼬이면서
-그래도 재밌었어.
처음부터 아무 사전지식 없이 글을 접했기에 산동악가 초반의 강력한 전투신이 뇌리에 남습니다. 그래서 남이 물으면 그래도 재밌게 읽었어란 말이 나오지요 추천인은 아마 저처럼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 오랜만에 입맛에 맞는 글을 보고 좋은 인상을 받았을 것이고 추천글보고 찾아서 읽은 분은 생각보다 못한 글이란 인상을 받은 듯 하네요.
생각해보면 문체가 만어체를 주로 쓰고 약간의 고어도 들어가 읽기가 버거운점이 있지요. 하지만 제 추억으로 남은 산동악가는 재밌다 란 단어 하나만 남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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