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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5

  • 작성자
    Lv.1 一夜千死.
    작성일
    03.07.11 03:39
    No. 1

    에또...이 글만 봐서는 저 여자아이가 안쓰럽고 불쌍합니다만은...제가 얼마전에 티비로 죄와벌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아마 거기서 나왔던 여자 아이의 이야기 같습니다.

    대충 사건은 저 여자아이를 비롯한 몇몇 아이들이 한 학원을 다니면서 성적을 크게 올렸는데 그 몇몇 아이들을 지도한 선생이 있었습니다. 그 선생은 아이들에게 자신을 우상화하고 거의 무슨 사이비 종교 교주 모시듯 절대적인 신임을 가지도록 만들었는데 자신을 시기하던 학원 원장이 학원공금 횡령과 집행유예기간인 점을 들먹여 자신을 협박하자 자신을 믿고 따르는 아이들과 공모해서 학원 원장을 살해합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사건 정황과 증거들로 봤을 때 저 위에 언급된 여자 아이는 단순히 망을 봤을 뿐이고 실제로 원장을 살해한 것은 그 선생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선생은 자신의 죄를 모두 제자에게 떠 넘겼지요 헌데 놀랍게도 그 여자아이는 아무렇지 않게 자신이 모든 범행을 저질렀을 뿐 선생님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비호하고 자신을 변호 하기 위해 아버지가 선임해주는 변호사를 거부하다가 인권단체의 설득으로 선임한 변호사가 결정적으로 그 선생의 범행이라는 증거를 들어 자신을 변호하려는 순간 그 변호사를 그자리에서 해임하기까지 합니다.

    결국 그 선생은 살인죄에 자신의 죄를 믿고 따르는 제자에게 떠 넘기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는 이유를 들어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저 여자아이 또한 어머니를 살해한 죄를 뉘우치지 않고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는 이유로 또한 무기징역을 선고받습니다.

    그녀를 비롯해 그 선생에게 배웠던 아이들은 모두 그 선생을 신격화 하고 있었는데 실로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제가 알기로는 그 여자에게 동생이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프로그램 도중에도 그 아이의 동생은 한번도 인터뷰를 하지 않았고 프로그램 마지막에 아버지가 인터뷰하는 장면에서 가족사진이 나오는데 동생은 없고 부모와 그 여자애 이렇게 셋만이 찍혀있더군요 도중부터 봐서 정확하진 않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그 선생한테 배운 다른 학생들의 부모들도 인터뷰를 했는데 자신의 아이들이 모두 그 선생을 만나고 변했다고 한결같이 말하더군요 만약 위의 글대로 저 남자가 그런 인간이라면 굳이 그 학생들의 부모들이 그런 말을 했을리 없다고 봅니다. 물론 방송에서 본것이고 제가 잘못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결정적으로 저 여자애가 마지막에 인터뷰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만....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 선생을 비호하고 자신은 어머니를 죽이지 않았다고 하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저건 누군가 장난친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저게 누군가의 장난이라면 정말 사람이 할 짓이 못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봉
    작성일
    03.07.11 03:43
    No. 2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자세히 읽어 보면 이야기의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조금만 냉정하게 생각해 봐도 거짓말이라는게 드러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6 기신
    작성일
    03.07.11 07:49
    No. 3

    내용 자체의 거짓말은 저도 잘 모릅니다만,
    저건 그 여자 아이의 여동생이 쓴 내용은
    맞습니다.

    저 사건이 한창 이슈화되었을 때, 여동생이
    여러 언론사를 돌아다니면서 자기 언니가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고 호소하고 다녔거든요.

    위에 나와있는 내용도 당시 <시사저널>에서
    보도했던 내용과 대충 비슷합니다.

    다만 저건 지금 쓴 내용이 아니라 당시에
    쓴 내용이 지금 다시 올라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내용이 과연 진짜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건 여동생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거든요. 아무런 증거도
    없지요.

    개연성 자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여러가지 주장이 상반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를 제물로
    삼아 살아남으려는 폐륜의 딸이라는 주장과
    딸을 제물로 살아 남으려는 아버지라는
    주장이 상반되었죠.

    재판부에서는 전자의 주장을 옳다고 판단,
    형량을 더 추가하여 이십년 형 이상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가지 이상한 건, 원래는 학원 원장만
    죽인 사건이었는데, 갑자기 어머니를
    살해한 사건이 추가된 것입니다. 그 점은
    두고두고 미스테리로 남을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장군
    작성일
    03.07.11 11:07
    No. 4

    전에 신문에서 보았던 사건이로군요...
    그런데 그당시 동생이 여러 언론사를 상대로, 또 학교 선생님이나 주변의 많은 사람들, 그리고 경찰을 상대로
    또 검사에게 까지 언니의 결백을 주장하고 다녔다는데 , 그 많은 사람들이 왜 모두 흘려 넘겼을까요?
    모든 사람이 한 통속으로 진실을 은폐하기는 어려운 일이 아닌지.....
    그 점이 가장 이상하군요.
    전에 듣기로...의처증이 있는 사람들은 상황을 진실처럼 설명하고 아주 좋은 말주변으로 근거있는 정황설명을 하기때문에
    직접 옆에서 보지않은 이상, 백이면 백 모두 의처증 남편의 말만을 믿는다고 하더군요.아내의 항변은 전혀 듣지도 않고요...
    그러나 나중에 밝혀보면 거의다 남편의 망상이라고 하니...

    이런말을 하는이유는 동생이 아직 어리고 또 세상일을 전혀 모를테니 작은 진실을 가지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크다고 생각되는 일 속에 작은 일들은 묻힐수도 있는것 아닐까요?
    만에 하나 위의 글이 사실이라면 동생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글을 썼을 텐데...
    그리도 떠들고 다녔는데 모든사람이 침묵하는일이 과연 가능한지..
    도대체 이해 할수가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미르한
    작성일
    03.07.11 12:34
    No. 5

    몇년 전에 읽은 글이군요. 이 글에 대한 여러 댓글이 올라왔었습니다.
    죽은 어머니 친구분이란 사람의 글도 올라왔었고요. 지금은 오래전에
    읽으거라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위의 내용과는 배치 되는 내용이더군요.
    그리고, 동일한 여자 아이가 쓴 다른 글도 올라왔었는데 내용은 다르
    더군요. 어머니 비하하는 내용도 좀 있고. 하여간 여러 댓글을 읽어 보니
    글의 신뢰성에 의심이 좀 갔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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