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그해의 가을은 끔찍했었다, 라...
휘유~ 녹슨님...제 흐리멍덩한 기억 만으로는 도무지 가닥이 잡히질 않네요, 힌트라도 좀 주실 것이지...^^;;
그나저나 이제 '3일'이라니...정말로 입영 날짜가 코 밑에 닥쳤군요.
아무쪼록... 부디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길 응원합니다. 좀 싱겁긴 하지만 그래도 박수나 한 번...
대~한 민국! 짜자자 작 짝!! (쇠똥에 자빠져서 말똥에 고꾸라지기를 바라는 '유 아무개' 인사를 겨냥하며..)
3일 후라..시간은 점점 줄어드는데, 뭔가 해야할 일은 잔뜩 쌓여만 가고 있는 그런 기분이었던 것 같네요. 온갖 인연 다 버리고 산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짐을 꾸리는 그런 기분도 들고..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하고, 한없이 지루하기도 하고..뭐 여기나 거기나 살기가 쉽지 않기는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 경우에는 단 한 가지, 지루했던 것만 기억나기는 합니다만^^
뭐 잘 견디시겠죠. 그렇죠?
정답은 좌백님의 혈기린 외전입니다.^^
곧 군대 가시는 군요. 군대는 뭐니 뭐니 해도 몸 건강이
최고입니다. 아프면 눈치 보여도 아프다는 것을 기필코
광고라도 해서 적절한 치료받아야 더 큰 병이나 기타 등등 해서
뒤탈이 없습니다. 지금 심란하실 텐데 혼자 군생활 하라면
도저히 못하겠지만 나 혼자가 아니라 동료도 같이 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지낼 만하니 몸 건강히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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