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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4

  • 작성자
    Lv.68 뱀발
    작성일
    03.07.01 18:13
    No. 1

    ㅡ_ㅡ)a 하핫.. 신기하네요.. 그런 소식을 어디서...
    우움... 무당산이라... 실제로 여러 명산에는 그런 무술도장이 많은지 궁금...
    ㅋㄷ 한번쯤 중국 깊숙히 여생을 다녀올수 있다면 좋겠는데...
    ^^;; 언젠가 직접 둘러봤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퀘스트
    작성일
    03.07.01 18:48
    No. 2

    2003.1.22에도 이런 기사가 있었으니...
    불이 자주 나나보네요.


    무협소설 단골무대 ‘무당산 聖殿’ 불탔다
    원인不明… "문화재 관리소홀" 개탄

    ▲사진설명 : 19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단장커우(丹江口)남쪽 무당(武當)산에서 발생한 화
    재로 산 북쪽 기슭에 있던 우진궁(遇眞宮)이 심하게 불에 탔다.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
    는 무당산은 중국 도교(道敎)의 성지(聖地)이자,소림권(少林拳)과 함께 중국 무술의 양맥을
    이루는 무당파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도교(道敎)와 무당파(武當派)의 본향(本鄕)이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중국 무당산(武當山)에 화재가 발생, 문화재가 소실된데 대해
    전통 문화를 애호하는 많은 중국인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지난 19일 발생한 화재 현장은 중국 도교(道敎)의 성지이자 무림의 일파인 무당파의 본거지
    가 있는 후베이(湖北)성 단장커우(丹江口) 남쪽 무당산 기슭 우진궁(遇眞宮). 무당산은 기묘
    한 봉우리와 바위 등 비경 때문에 풍수를 중시하는 도관(道館) 수십개가 들어차 있고, 도교
    에서는 북극진무현천상제(北極眞武玄天上帝)가 있는 성지로 숭배되고 있다. 또 소림권(少林
    拳)과 함께 중국 무술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무당파 무술이 형성된, 무술인들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무당파 기공법은 태극권의 원조로도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화재 소식을 전해들은 중국 무술인과 지식인들 사이에 우진궁 재건은 물론, 정부
    의 문화재 관리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무술인 쉬멍룽(徐猛龍·53)씨는
    “우진궁은 무당파 무술이 탄생한 곳으로, 중국 정통문화 측면에서는 인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소림 무술보다 훨씬 중요하다”며, “각급 정부가 문화재 보호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무당산 화재는 다행이 산 전체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무당파 무술의 창시자인 장삼풍(張三
    豊)을 기리는 우진궁이 타버렸다. 우진궁은 명나라 영락제(永樂帝)가 군인과 인부 30만명을
    동원해 1412년부터 12년간에 걸쳐 건립했다는 무당산 8개 궁(宮) 중 하나이다. 1417년 무당
    산 북쪽 기슭에 완공된 우진궁은 과거에도 화재를 당해 청대(淸代)에 중건됐으나 이번에 정
    전(正殿) 3칸이 모두 소실됐다.

    현재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1996년 지방 정부가 지역 인대(인민대표대회·의회격)
    와 정협(인민정치협상회·통일전선조직) 위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우진궁을 한 무술학교에
    임대, 외부인을 상주케 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곳에
    서 무당파 무술을 연마, 우진궁은 숭산(嵩山)의 소림사 수련장과 함께 전통 무술 연마장으로
    명성을 얻어왔다.

    화재는 오후 7시쯤 발생했으나 근처에 소방서가 없어 2시간이 넘어서야 겨우 불길이 잡혔
    다. 단장커우 지역 경찰(공안)은 근처에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은 점과 문화유적이 아닌 민간
    건물에 화재가 난 것으로 신고된 점을 중시, 책임 소재 파악에 나섰다. 건축 면적 1459㎡에
    대전(大殿), 용호전(龍虎殿), 배전(配殿), 상방(廂房) 등 33칸의 건물을 갖추었던 우진궁은 이
    번 화재로 정전 외에 다른 건축물들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

    불가(佛家) 무공인 소림권이 힘을 위주로 하는 외가권(外家拳)인데 비해 도가(道家) 무공인
    무당권은 부드러움을 위주로 하는 내가권(內家拳)으로, 남쪽 지방 무술을 대표한다. 이 때문
    에 우진궁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노력도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말 남수북조(南水
    北調·양자강 일대의 풍부한 수량을 가뭄에 시달리는 북쪽으로 돌리는 대 수로공사)가 착공
    됐을 때 수몰 위기에 처한 우진궁을 보호하자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 때문에 우진궁을 해체해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안과 우진궁 앞에 방수 옹벽을 설치하는
    안들이 활발히 논의돼왔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우진궁 대책’은 전면적인 재검토가 불가
    피하게 됐다. 베이징(北京)의 한 지식인은 지방 정부의 화재예방 조치를 비판하며, “문화재
    로 돈 벌 궁리만 하고 보호책은 생각지도 않는 천박한 문화가 걱정스럽다”고 한탄했다.


    (北京=여시동특파원[email protected]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정민상
    작성일
    03.07.01 20:22
    No. 3

    이거 1년도 더 된 이야기인데... 작년인가 무림피아에서 봤던 소식이군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7.02 16:45
    No. 4

    또 났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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