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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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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金剛 \'은 누구인가?

작성자
Lv.1 寒柏居士
작성
02.09.19 00:15
조회
1,724

제목이 이러하니 많은 분들이 금강님과 본인이 어떠한 개인적 친분이 있을까 오해할수도 있을듯하다...

(개인적인 면식은 전혀없다.)

글의 형식이 경어체가 아니라 혹시 얹짢게 생각하실 수도...(개인적인 감상을 토로하는 글이라 양해하시라..) 또는 '금강님'에 대해서 '금강','작가 금강'으로 표현하는 점도 '이문열의 삼국지..','이회창의 큰 아들'.. 이란 식으로 공인에 대해서 경칭을 쓰지 않는다는 변명을 미리 드린다.

오래된 기억들이라 틀리는 부분도 있을것으로 사료되니 양해하시는 김에 이 부분도 양해를 부탁...

내가 작가 금강을 알게된건 81년도 쯤인걸로 기억한다.. 그 시절 한동안 백수로 허송한적이 있었는데,

이때 무협지를 무수히 읽고 다녔다. 물론 무협지에 입문은 국교3학년때 친구집에 가서 접했던 '정협지'와 좀 뒤 '비호' 국교5-6학년때 읽었던 '혈경','군협지' 등으로  20대 중반엔 이미 제법 내공을 갖추고 있었던 시절이었다.

어느날 잘 안가던 만화방(왜냐면 한군데서 다 읽고 또 다른데.. 섭렵하고 다니던 시절이라서..)에 갔더니 '금검경혼'이라는 문제의 무협지가 있었다.

아무생각없이 신간이라서 빌렸는데... 아 아.. 그냥 뿅~~가고 말았다. 장 수 넘어가는게 원망스러울 지경이었다. 지금이야 그보다 더 강도높은 무협들이 얼마든지 있겠지만  첨 접하던 그 박력, 힘,...(그러고보니 첨은 아니었다. 언젠가 어디선가 지적한바 있지만 '쌍마협' 이게 그 마약의 원류였다.)

그 감동은 몇달 뒤에 나온 '뇌정경혼'에서 더욱 고단위로 중독되고 말았지만..

하여간 그 두편의 무협으로 이내 '금강'이란 미지의 작가-금검경혼은 역자로 표기되었을지..흐릿함.-의 신도가 된 나는 '금강'은 누구인가? 에 대해서도 제법 관심을 가진적이 있다.

사실 우리가 무협소설을 읽지만 작가 개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진 않는다. 보편적으로...

잘 알려지지도 않는다... 사마달이 누군지.. 내가위가 누군지 관심이 있는 독자는 별로 없다.

우리나라 작가고, '金'씨이니 당연히 '김강'으로 읽었다.

-여담이지만 김용은 중국작가라서 '금용'으로 읽어야된다고 생각했었다.(지금도..) 그의 작품은 제일 먼저 번역된 작품은 '소오강호'와 '사조영웅전'인걸로 아는데, 소오강호는 와룡생작품으로 번역되었다. 많이 잘라먹고 번역도 날림이었는데, '독필옹'이라는 외호가 인상에 남아서 오래 기억하고 있었다.

'사조영웅전'은 '주간스포츠'란 주간지에 '중원의 용쟁호투'라는 제목으로 번역 연재되었다. 둘 다 78년 경이었고, '중원의 용쟁호투'에는 '최고의 무협작가' 김용의 대표작이라고 부기되었는데, 매우 가소로웠다. 왜냐면 와룡생이 최고고 와룡생이외의 작가는 사마령,진청운,조약빙정도 말고는 없다고 알던 시절.. 듣도보도 못한 김용이란 작가가 최고라니..? 김용이란 이름 자체도 매우 사이비적인 냄새가 나지 않는가?

그리고 최고작가의 대표작이란 작품 자체가 매우 지루한 그것이 아닌가? (사조영웅전은 매우 유유한 흐름이라서 전작을 한번에 읽으면 몰라도 연재소설로 읽으면 감질나고 지루하다.)-

만화가게 아저씨가 '금강'으로 읽는다고 알켜주었다. 그러고보니 고유명사인 산이름이나 불교용어로는 금강이 맞을듯도 싶었다.

내가 금강을 다른작가와 다르다..(??)고 명확히 인식하게된것은 지금와서는 아무도 알지 못하고 심지어는 금강 본인조차도 기억하지 못할 하나의 일 때문이다.

경혼시리즈 5편이 긑나고 그 뒤 절대지존인가가 공전의 히트를 친후.. 몇편 더..(5년쯤 지났을까..)

대풍운연의가 예고되기 시작할 무렵인걸로 기억하는데 그 무렵의 무협지들은 뒤편에 항상 '작가모집'이란 광고를 싣고 다녔다. 무협작가가 되고 싶습니까? 습작이 있으면 방문하십시오. '금강'야설록'사마달.''***','###' 5대작가가 여러분을 책임지고 키워드리겠습니다..등등 의 작가모집광고였다.

근데 금강의 작품에는 그런 광고말고 또 다른 광고가 실려있었는데..

요지가 뭔가하면 '스토리를 모집합니다. 글재주가 있어서 본인이 크고싶으면 키워주겠다...아니면 스토리작가로 받아줄수도 있다'는 것인데...

이거야 다른데서도 불수있었던 내용이었고, 색다른건 그 다음이었다.

'단... 아무리 스토리가 기발하고 내용이 좋다해도.. 이런건 안된다. (그 시절 절대지존의 영향으로 황궁을 배경으로 하는 무협이 유행이었다.) 황궁을 배경으로 한다면 역사적 현실성이 없는 허무맹랑한 설정, 없었던 관직이나 기구들.., 등등.. '

한마디로 말해서 허접한 구성, 황당한 설정, 잘못된 역사지식(역사적 내용을 포함한다면..),등등은 아예 서류심사에도 포함되지 못하니 오지 말아라..는 내용인것.(공부 좀 더 하고 오세요.라고..)

이게 대단하다고 느꼈던게 물론 작가지망생(스토리도 포함해서..)에 대한 제한을 통해서 작가 자신의 저작정신을 엿볼수 있었던 점과 그 시절 다수의 다른 작가들에 대해서 차별된 고고한 선비정신(다르게 표현할 재주가 없다. 선비정신이라..? 바로 이 싸이트 초기화면의 싯귀에 쓰인 내용이 그거 아닌가?) 마저도 냄새 맡을수 있다고하면 너무 개코였던가?

작가 자신은 그 만큼 노력한다는 자신감 아니고 뭐겠는가?

거의 동시에 주부생활인가..하는 여성잡지에 금강이란 작가에 대해서 소개기사가 나온적이 있다.

이때 비로소  작가 금강과 인간 김환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되었고, 나도 어느정도는 어려운 역경을 헤치고 나온 입장이라 그에 대해서 일종의 동지애랄까.. 인간적 호감이랄까..  하여간 작가와 독자의 관계로 떠나 어떠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경도된 추종자만은 아니었다. 언젠가 하이텔을 통해 작가에게는 어쩌면 치명적이될지도 모르는 '쓴소리'를 던진적도 있었고..(기억 못하시겠지만..)

하이텔의 무림동이나 OSC동우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그의 인품이나 성격의 일단을 느끼게되면서 이게 아닐건데 .. 하는 부분도 있었다. 아니 좀더 정확히 하자면  '이게 아닐건데..'가 아니라. '이러면 득이 안될건데..'하는게 맞을런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이다..

나 같으면 남이 받아들이기에 껄끄러운 소리같은건 잘 안하려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이 그렇겠지만..

그리고 꼭해야 하는일 같으면 논리적으로 풀어 설명해서 설득할려는 타입인데...

그러나 그는 -게시판에도 썼듯이..- 생각은 신중하게 하지만 (나중에 논란이 되거나 하더라도 따져보면 그가 옳다. 논리가 정연하다.), 행동은 꺼리낌이 없다. 맞는 말 같으면 크게 설득하지 않는다. 단정적으로 이건 이렇다고 말해 버린다. 남에게 쓴소리가 될지라도, 반발을 불러오더라도 해야할건 하는 성품인것 같다.

그래서 종종 게시판에 보면 독선적이다..권위적이다..하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가 되는것 같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가 나에 비해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가... 그건 아니다. 오히려 모든 면에서 섬세한 배려가 넘친다. 다만 스타일이 그럴뿐이다.

얘기가 빗나갓는데...

금강이 나에게 넘치는 즐거움만 선사한것 아니다.

오히려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넘치게 많았다. 일련의 '전기'시리즈물.. ,'철자생과의 공저들.함량부족..,

'신룡전기','장한백경'(맞나?),'절대유사'등등의 차명 내지는 가짜들....무협공백기..

'대풍운연의'의 기다림....또 '영웅전기'던가하는 녹정기의 번역(이건 금강이름을 도용한 출판사의 날림번역인데 녹정기의 번역이라고 표기하지 않았음. 서문에만 이 작품의 원제는 '녹정기'임을 부기해둔다..

라고만 되어 있었으니 꼭 '풍운고월조천하'와 '고월'의 관계와 비슷하게 .... 나중에 진짜 녹정기를 대하고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는....)

지금 이글을 쓰면서 돌이켜보면 입가에 쓴 웃음만 짓게 만드는 해프닝도 이때의 일이다.

무협지 백질을 읽고 자신만의 스토리 구상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아파트한채 값의 무협지를 읽은 몸(남아독서오거서).'

마음 속에 꿈틀거리던 필생의 역작.불후의 명작. 스토리 하나를 다듬어 내기 시작했다.

대충 이런거다..

'풍운회'란 신비의 조직이 있다. 그 실체나 구성원이 전혀 알려져 있지않은 최강의 단체. 백명정도되는 구성원 하나하나가 절정의 무인이다. 주인공은 -나중에 알고보면 - 풍운회주의 아들이다. 태어날 무렵 풍운회 내부의 배신,반란으로 가정과 함께 풍비박산이 된다.. 어쩌구..하는 스토리였다.

어디선가 본듯하신가..들?   당연하다.

스토리가 알을 깰 무렵. 나는 거품물고 말았다.

금강의 신작에서 그 내용이 고스란히 '표절'되고 말았던 것이었다.

만약 누구한테 그 스토리 일부라도  얘기한적이 있다면 그사람한테서 흘러나갔다고 믿을수 밖에 없을만치 그 설정이 비슷했다. 심지어는 '풍운회'란 이름마저도...물론 내용에 있어서는 전혀 달랐지만..

당연히 나는 불후의 명작이 될지도 몰랐던 필생의 역작을 노트 대여섯장의 단계에서 접을수 밖에 없었고 하늘을 향해 절규해야만 했다.

'하늘이시여.. 어찌하여 나를 내고 또 금강이란 작가를 내었단 말입니까?'

농담은 접고 하여간 이런 이상한 경험은 절대 거짓이 아님을 밝힌다.  

한동안의 공백기... 그리고 나온 '발해의 혼' .

이 작품이 나에게 또 남다른 감회로 다가온것이 그 내용에서다.

본인의 하이텔 아이디가 cheeoo(치우)이다. 무엇을 뜻하는지는 아시리라...

하이텔에 가입한게 1989년. (물론 그때는 하이텔이 아니라 '큰마을'이라고 불리웠고..)  그때 한참 임승국선생의 '한단고기'에 빠져 ..밑줄 그어가면서 공부했고 중국 사서와 비교해가면서 집중탐구했던 시절. 한단고기에서 의문점을 30여가지 찾아내어 저자 임선생에게 깨알같은 글씨로 적어 질의드린적도 있을만치 미쳤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그런 내용을 담은 책, 그것도 무협지..(미치겠네..)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거품물 일 아닌가)

이후엔 그의 인간적 체취를 느낄수있는 사회활동은 내가 다니던 여러 동호회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서 발견한것  몇 가지.

그는 책임감이 강하다!  (나는 회색분자, 방관주의자다.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그러나 그는 그렇지 않다.)

그는 신지식의 탐구에 열정이 많다!!(그것도 본인도 마찬가지다. 예컨데 모르긴해도 PDA같은데도 관심이 많을것이며 어쩌면 지금 한두개의 PDA를 능숙하게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의 사전에 절대없을 것은  ....'대충'이란 단어이다.(나는 대충대충 사는 편이다.)

아직까지 얘기를 다한건 아니지만.......................

'金剛' 그는

나의 친구, 나의 스승, 나의 영원한 교주다.


Comment ' 17

  • 작성자
    류정효
    작성일
    02.09.19 01:09
    No. 1

    저도 금검경혼이 무협과의 첫 만남이었답니당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한성수
    작성일
    02.09.19 01:40
    No. 2

    멋진 글입니다.
    제가 금강님의 글에 처음으로 감탄을 느낀건 풍운고월조천하였죠. 지금 생각해도 한국무협사에 크게 한 획을 그을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그 풍운고월조천하를 꿈에서 봤습니다. 과연 한국무협에서 말하는 협은 어떤 것일까요?
    풍운고월조천하를 보면 한국적 협에 대한 정의가 내려졌다고 봅니다.
    신의를 알며, 겸양을 알고, 대의멸친합니다. 발해의 혼이나 기타 금강님 작품에서 나오는 주인공들 역시 마음에 들지만, 어린 나이에 한 양모와의 약속을 지키는 풍운의 주인공을 떠올리면 한수 위라는 생각을 감출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행호사
    작성일
    02.09.19 02:07
    No. 3

    금강선생님은 앞에 존경이란 말이 들어가도 어색하지가 않은 분이죠^^ 오랜세월 한 길을 걷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풍검
    작성일
    02.09.19 02:53
    No. 4

    한동안 제가 주화입마에 빠져 무림을 떠날것을 생각했을때 저를 계속 무림으로 잡은 비급이 풍운고월조천하였습니다. 군대가기전에 어찌 구해놓았었는데 갔다오니 어머니의 진노와 함께 사라졌던 이 희대의 비급을 분실한지 벌써 7년이 넘었네요ㅜ.ㅜ. 이걸 어디서 또 구할수 있으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참새사랑▩
    작성일
    02.09.19 08:36
    No. 5

    金剛과 金康珉..........왠지 친근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09.19 14:51
    No. 6

    국민학교때부터 강호에 들어서셨다니...
    저는 고등학교를 마칠 무렵 부터인 것 같습니다...19살 쯤...(아..언제란 말인가...)
    한갑자의 무공을 연마할 그 날 까지...다행이도
    늦은 만큼 밀도는 높아서 그 바쁜 와중에서도 틈틈히 무공을 연마했으며...
    지금 어느정도는 많이 쫒아갔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백수라 매일 매일 순간순간 비급을 놓지 않고 있으며...여기 고무림이
    열리자 저는 감격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여기야 말로 무공광의 연무장이었던 겁니다...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외로운달
    작성일
    02.09.21 00:51
    No. 7

    한성수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고월을 그냥 외로운 달이면서 밤의 세상을 비치는 또하나의 태양과 한국적 무협의 협이라
    생각하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1.21 01:31
    No. 8

    나는 금강님의 빠돌이~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7 06:19
    No. 9

    미투 캠패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張秋三
    작성일
    03.07.06 19:56
    No. 10
  • 작성자
    Lv.13 張秋三
    작성일
    03.07.06 19:56
    No. 11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3.07.26 14:01
    No. 12

    이런식으로 은근슬쩍...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5 티미.
    작성일
    04.01.14 22:26
    No. 13

    이런거 시러..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반전무인
    작성일
    05.11.09 00:09
    No. 14

    전 발해의혼이 처음으로 접한 무협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7.22 22:38
    No. 15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재배산삼
    작성일
    07.02.23 22:48
    No. 16

    무협이 산이라면 꼭대기에 계신 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7.17 01:35
    No. 17

    무협이 올바른 표현 아닌가요ㅕ?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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