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2003년 6월의 어느날..
어느 인적없는 어두운 뒷골목...
갑자기 둥근 광채가 빛나더니 그 속에서 하나의 인영이 나타났다.
빛은 금새 사라지고 검은 복면에 검은 야행복을 입은 사람이 시퍼런 칼을 땅에 꽂은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잠시후 그가 고개를 들며 중얼거렸다...
\"이곳인가?\"
그는 주변을 둘러보며 그늘 속으로 몸을 숨겼다.
\"음... 이곳에서 어떻게 그를 찾지? 막막하구나...\"
한숨을 쉬던 그가 눈을 빛내며 말했다.
\"하지만 어명은 꼭 완수해야한다. 암면초월장... 감히 대왕께서 창제하신 한글을 욕보이다니...\"
그는 칼을 힘껏 움켜쥐고는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으~~ 세종대왕께서 자객을 보내다니...
암면초월장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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