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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흠... 제대로 알지도 못한 체 스티붕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우호적이었던 제가 한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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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논지에는 공감이 갑니다. 다만 다음 인용한 구절만은 예외입니다.

> 생각해 보라. 한국에 파키스탄인이 와서 한국국적을 취득해서 한국인인척 하는 자와, \"나는 자랑스러운 파키스탄인이야! 내 조국은 파키스탄이야!\" 라고 말하는 자.. 둘 중에서 누가 더 위대해 보이는가?

제 눈에는 두 사람이 평등해 보입니다. 전자는 \'한국인인 척 하는 자\'가 아니라 한국 국적을 취득했기에 이미 한국인사람지요. 한국인은 자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귀화인에 대해 미국 이상으로 대단히 배타적인 나라이며 이는 무척 부끄러운 일입니다.

사람을 국적, 인종, 성별, 학력, 재산, 지식 등으로 차별하는 의식을 갖는 것을 우리는 \'편견\'이라고 하지요.

백인들의 편견 속에서 힘들게 생활해오신 분이 올리신 글이라 위와 같은 내용이 더욱 가슴아프게 느껴집니다.

스티브가 비난받는 것은 그가 단순히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병역기피의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며, 국민 전체를 농락한 대국민 사기범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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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주권을 취득하면 주민등록이 없어지나요..?
그건 좀 쇼큰데요? 영주권을 가지고 있으면 아직 댕한민국 국민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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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님! 주민등록과 국적이라는 개념은 다릅니다.
주민등록은 그 사람의 거주지를 표시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주민등록이 말소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지요.
흔히 법죄자들을 보면 주거부정이라는 말이 나오지요.
그러니 영주권이 나오면 주민등록이 없어지는 것은 맞는지 틀릴지 모르겠지만 맞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주민등록이 없어지면 불편한 것이 몇가지 있지요.
첫째 투표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투표권은 있는데 투표를 할 수는 ㅇㅄ지요. 왜냐? 주민등록지에서 투표를 해야하는데 이게 없으니까요...
둘째 범죄를 저지르고 난후 불구속이 불가능합니다.
구속당하지요.
근데 이걸 왜 썼지?
참! 주민등록이 말소되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것은 아니다. 이말씀을 드리려고 썼던가??
헷갈린다.
낯술먹지 맙시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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