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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술 좋아하십니까?

작성자
Lv.14 낙성추혼1
작성
02.11.11 23:01
조회
1,012

오늘 회식이 있어 술한잔 했습니다

얼큰하게 취했는데도 집에 오자마자 고무림에 들어오게 되는군요

글을 읽다보면 주점에서 주인공 또는 그 친구들이 술을 마시는 장면이

많이 나오죠. 죽엽청, 화주 , 여아홍...기타 여러 멋있는 이름의 술들..

그런 장면을 읽다보면 저도 그세계에 들어가 같이 잔을 기울이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씩 듭니다

회원님들은 술 좋아하십니까?

술은 정말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근심걱정을 함께해주는

어설픈 친구보다 나은... 그런 존재지요

제 아내는 술을 입에도 못대지요

결국 반주로 혼자 마시는게 대부분입니다

소주 한병정도는 30분안에 홀라당입니다

아예 컵에다 따라마시기도 하지요

밤에 혼자 책읽다가 술마시는 장면이 나오면 문득 양주를

혼자 따라 마시기도 한답니다

문득 알콜중독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설마..하고 스스로 위안하며 잊어버립니다

나의 평소신조

' 담배는 끊어도 술은 못끊는다'

술과 여자........참 좋은거죠?......

술에 취해 즐거운 마음으로 횡설수설 해봅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1.11 23:09
    No. 1

    술마시는 분위기가 좋죠...
    이제 술은 조금 자제하고 있습니다.
    술한잔에 오가는 정감어린 말들이 그립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수건달
    작성일
    02.11.12 00:07
    No. 2

    초딩부터 고딩까지 오는 동안 친구라고 생각하며 사귀어온 넘은 2명뿐이 없습니다.
    대학교때 동아리 생활하면서 동기넘들과 매일 술자리를 같이했더니 그중 반은 친구로 남더군요. ^^
    그만큼 술이란건 서로에 마음을 쉽게 열어 주는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형말이 \'술잔이 쌓인다고 정이 쌓이는건 아니라\' 하셨는데, 그래도 쌓일정은 차곡차곡 쌓이는 것 같더군요. ^^
    언제든 고무림에서 주체하는 모임있으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여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독수리달룡
    작성일
    02.11.12 02:58
    No. 3

    저도 술을 좀 좋아하는데요...
    술 보다는 술 마시는 분위기를 좋아하죠...
    그러다가 좀 취하면 분위기는 간데 없고 술만 좋아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客
    작성일
    02.11.12 07:45
    No. 4

    술을 마시면서 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그리운 건 아닐까요?
    문득 이따금씩 \'아 술이 땡긴다...\" 하면서 소주 두 병 사들고 집에가서
    마시다보면 \'내가 왜 이럴까\'하는 생각두 들지만...
    돌이켜보면 이전에 있었던 즐거운 추억을 더듬고 있는 내 자신을 보곤 합니다....
    적어도..... 술마시면서 미래를 계획한다는 것은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군요...
    그래서 저는 \'술은 추억을 적시는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주량은 얼마 안됩니다...쩝)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매일웃고삶
    작성일
    02.11.12 11:19
    No. 5

    술에 취하면 눈 앞에 보이는 사람은 다 패뿌리는 사람도 있슴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7 09:14
    No. 6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7.31 18:00
    No. 7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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