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열혈
작성
02.12.11 15:59
조회
597

제가 출장갔다 오느라 글을 늦게 봤습니다. 녹목목님의 글에 리플을 달려다 보니 워낙 뒤로 밀려있어 못 보실 것 같아 별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올립니다.

기생충 문제는 민물생선의 경우에 좀 위험합니다. 그래서 민물생선중 회로 먹을만한 것은 송어회와 쏘가리회 정도이고 나머지는 탕으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민물생선 낚시로 낚으셔서 회 떠 드실 필요 없습니다.

바닷생선의 경우 방어는 기생충 때문에 여름에는 안먹고 겨울철에 먹습니다. 그대신 여름철에는 히라스를 먹죠. 방어(부리)와 히라스(부시리)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외의 바닷생선에 기생충 때문에 위험한 것은 길가다 교통사고날 확률보다 훨훨 적습니다. 그렇다고 저희가 교통사고 무서워서 않 나다니는게 아닌것처럼 먹기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이것과 비슷한게 비브리오패혈증이 있습니다. 여름철에 간혹 발생하는데 사람들 이것 발생했다면 횟집 안가서 횟집 울상입니다. 저희는 이럴때 더 갑니다. 대접받고 좋습니다.

비브리오균이 여름철에 더 성하지만 노약자나 어린이 및 간이 좋지 않은 분을 제외하고 건강한 성인은 전혀 문제 없습니다. 비브리오 균이 일반적으로 문제 있으면 한번 발병할 때 수십 수백명이 발병하지 왜 몇명에게 발병하겠습니까?

제 개인적으로는 매스미디어가 뉴스거리로 삼아 공포를 확장 재생산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먹거리의 문제가 심각하긴 합니다. 그 대부분은 저희가 즐겨먹는 것들이죠. 패스트푸드, 농약을 사용한 과일/채소, 밀가루 등등 장난이 아닙니다.

제 얘가 아토피여서 생협을 이용하는데 재밌는 것이 여기서 산 밀가루는 한두달이면 썩습니다만 시중에서 산것은 일년 지나도 쌩쌩합니다. 기타등등 이루 말로 표현 못할 정도입니다.

그 위험에 비한다면 생선회는 특히 자연산(양식은 항생제 투여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은 거의 위험성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죽 그런일이 특이하니까 뉴스에 나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2.11 16:02
    No. 1

    안타깝네요..
    녹목님 단식이 끝나서 더이상 놀릴수가 없다는게...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行雲流水 ▦
    작성일
    02.12.11 18:41
    No. 2

    아쉽죠.

    하루만 더 단식하셨으면 스페셜 코스로 모셨을텐데..-_-a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매일웃고삶
    작성일
    02.12.12 02:50
    No. 3

    음화화화화~~회에 기생충.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겠슴까!
    회 좋쵸~ 회 먹읍시다! ^^
    공짜면 더 좋구요. ^^
    단식 끝났음. ^____________^
    회던 뭐던 다 먹는다!
    기생충도 소화시킬테다!

    (그치만 담번 단식 때엔 모두들 밥맛 떨어지게
    더더욱 끔찍한 먹거리 얘기를 들고 나와야징. 흐흐흐..)

    행문유수님. 밤마다 죽여주는 음식 사진들을 줄줄이 올려서
    저를 고문하셨지유?
    담번 단식 때는...저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슴다. 흐흐흐..
    음..글타면 지금부터라도 음식의 공포에 대한 자료를 모아야..-_-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2.12.12 02:51
    No. 4

    없어서 못먹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12 08:30
    No. 5

    저도 없어서 못먹죠...쓰읍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2.12 15:05
    No. 6

    사주면 뭐든 먹는다..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2:55
    No. 7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3 15:12
    No. 8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532 스타고무림채널 감명받았어여 ㅠ.ㅠ +2 Lv.6 변태늑돌이 03.05.28 513
8531 [랍 휴스 칼럼]쿠엘류-히딩크 비교하지 말라 +1 Personacon 검우(劒友) 03.05.28 434
8530 [월드컵 그후 1년]“쿠엘류감독 믿고 따르라”…히딩크 인터뷰 +3 Personacon 검우(劒友) 03.05.28 514
8529 술 많이 마시면 유령처럼 된다 퀘스트 03.05.28 341
8528 illusion - 그 열번째 이야기 - 나뭇잎 +2 Lv.1 illusion 03.05.28 365
8527 [겨자씨] 결혼식 첫 열매 +3 애정다반사 03.05.28 424
8526 [겨자씨] 삶 속의 욕망 애정다반사 03.05.28 430
8525 [겨자씨] 건강한 가정의 요건 애정다반사 03.05.28 476
8524 오랜만에 고무림에 돌아온 사나이. 횡소천군!! 반겨주이소^^ +5 Lv.59 횡소천군 03.05.28 540
8523 채팅방에 대한 질문요 +1 Lv.1 깜장유리 03.05.28 467
8522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 유머.. +2 Lv.1 술퍼교교주 03.05.28 563
8521 세탁기를 샀습니다 +4 녹슨 03.05.28 482
8520 빨간 머리앤을 아시나요?[삽질임당..^^*] +4 Lv.1 술퍼교교주 03.05.28 446
8519 새 식구가 왔습니다^-^ +8 가영(可詠) 03.05.28 594
8518 가입인사로 드리는 군림천하 출간소식~! +9 중조산대호 03.05.28 887
8517 매트릭스를 보고... +4 상사병 03.05.28 557
8516 T.T x통에 빠진 나의 .... +12 Lv.8 hyolgiri.. 03.05.28 513
8515 고무림 새집 상당히 쾌적하네요... +3 Lv.49 삼절서생 03.05.28 378
8514 모든 분들, 특히 차를 모시는 분들, 조용한 밤길 조심하... +10 東方龍 03.05.28 561
8513 그...그분의...새로운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8 유령제 03.05.28 4,499
8512 [만화] 윤필의 세상만사/그림뉴스/물대포/경향N툰/울동네... Lv.1 푸른이삭2 03.05.28 433
8511 [만화] 시민쾌걸/트라우마/기생 충 Lv.1 푸른이삭2 03.05.28 305
8510 [만화] 아색기가/좀비콤비/멜랑꼴리/헬로Mr넙치 +1 Lv.1 푸른이삭2 03.05.28 417
8509 [펌]고소영 누드집이 아니라 화보집이다! +1 Lv.1 神색황魔 03.05.28 870
8508 [질문]글을 볼때 설정에 대해... +3 석상민 03.05.28 253
8507 모두...위의 공지보고 해주세요 +5 Personacon 금강 03.05.28 419
8506 사고났어요!! +7 Lv.1 윤웅 03.05.28 357
8505 광풍가 재밌네요. Lv.99 곽일산 03.05.28 229
8504 허헛 엄청난 가창력..... +4 Lv.15 千金笑묵혼 03.05.28 419
8503 읽으신 분...답변 바랍니다... +1 Lv.3 장진 03.05.28 55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