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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4

  • 작성자
    Lv.51 기계들판
    작성일
    22.04.27 12:45
    No. 1

    요새 기승전 태그로만 말을 마무리하고 있는 놈입니다.

    근데 진짜로, 지금 작성하신 이런 이유로 태그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게 큽니다. (물론 태그 제외가 현재 사람들의 불만을 막아 준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누군가 새로운 시도의 글을 썼다고 하지요. 그러면 그 글은 일단 베스트니 뭐니 하는 곳에는 당연히 올라가지 않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습니다 쓰신분도 거기까지 기대한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지금 여기는 승자 독식의 체계만 존재합니다. 그래서 일부의 분들, 특히 유행을 따라가신 분들이 상위에 포진해 있고, 모든 목록이 나오는 베스트에는 하위 리미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그 분의 글은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업로드할 때 잠깐 보는 수 밖에 없어요. 조금 마이너 한 글들도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자진해서 '심해탐사'를 해서 겨우 건져내시는 방식으로 봐야 합니다.

    그래서 심해탐사를 하신 분들이 겨우겨우 추천하기에 올립니다. 문제는 이 글을 읽고, 오, 이거 나름 재미있는 시도가 있는데? 할만한 가치가 있는 글들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추천하려면 까다롭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 글은 어찌봐도 힙스터 전용 글입니다. 대중이 좋아할 리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모두에게 추천하기로 올려야 할까요? 그걸 보고 클릭하신 분들은 왤캐 매니악한 글이냐면서 짜증나고, 들어와서 욕하시게 되고, 그 욕을 먹은 작가분들만 같이 짜증나지 않을까요?

    이런 걸림망이 더 걸리면, 진짜로 그나마도 뭔가 나름의 아이디어라도 있고, 의외의 수요층도 있었을법한 글들이 아예 선작수 0으로 죽어가게 됩니다.

    태그가 있으면, 추천의 문턱도 크게 낮아집니다. 추천자는 자신과 비슷한 취향의 분들에게만 추천한 거니까요.

    태그가 있으면, 태그를 기반으로 베스트를 추려 주면 됩니다. 그러면 그 마이너 중에서도 그나마 좀 더 잘 쓴 글들이 살아남고, 같은 태그의 글들 중 아래에 있는 글들을 쓰신 분들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아집인지, 어디가 자신의 개성인지를 구분하며 조금이라도 더 불필요한 마니악함을 버리며 발전하여 개성은 있지만 나쁘지 않은 글이 될 겁니다.

    태그 베스트로 인해서 검색 부하량 증가를 걱정할 수도 있는데...... 지금과 부하량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을겁니다.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좀 다르지만, 예. 태그 검색에 UI뎁스가 조금만 깊어도 실제 차이가 거의 없을 거예요.

    #문피아는_태그를_지원하라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6 묘한인연
    작성일
    22.04.27 13:27
    No. 2

    유행을 좇지 않는 글이라...어느 시대나 트렌드는 있으니까요.
    양판소가 욕을 먹지만 익숙한 것만큼 편한 것 또한 없지요.
    뭐 저도 가끔은 제 취향을 모르겠더군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21 후레게
    작성일
    22.04.27 18:16
    No. 3

    너무 번뇌하거나 그러지는 마시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빵의무사
    작성일
    22.04.29 18:08
    No. 4

    작가들도 그런 생각이 없진 않겠죠.
    작가들이라고 다 유행따라 싸라쟁이처럼 글을 쓰고 싶겠습니까?
    다만 그렇게 글을 써버리면 마이너한 글이 돼서 엄청난 글 솜씨가 있지 않는 한은 독자층이 엄청 얇아지게 된다는 문제가 있지만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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