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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너굴
작성
02.11.25 17:11
조회
597

ㅎ ㅏㅎ ㅏㅎ ㅏ 안녕하십니까? 폐인고3 너구립니다.

(어떤분의 질문이 제가 너구리와 닮았냐구요? 전 도라에몽입니다.)

머 대충들 아시겠지만 고3쯤 되면 상당히 많은 남녀가 흡연을 시도하시는 것을

알것입니다.(전 아니예요!)

제 친구 중에도 그런 놈들이 상당히 있죠.

문제는 어제 일어났는데, 전 농구에 미친(못하면서 좋아하는 웃기는놈) 인간중 하나죠.

점심시간이면 그 누구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농구공을 들고 운동장으로 뜁니다.

(저희 학교는 중,고등 학교인데... 운동장 무지 좋아요

저희 학교 학생들은 테니스 공으로도 축구를 잘한답니다.)

물론 어제도 제 친구들과 뛰던중 어느 한 선생님께서 저희를 제지 하시더군요.

그리고는 품을 뒤져 제 친구의 교복에서 담배가 나왔습니다.

(녀석 양담배를 피더군요. 던x 라구....)

물론 우리는 현장(?)에서 학생부(고문실)로 압송되었고

이유 불문하고 우선 기본 5대를 맞았습니다.(하키스틱이죠... 피터져요)

그리고는 제 친구(흡연)가 저희(담배 않피는 아이들)들은 담배를 피지 않는다고

열변하자 제 친구를 먼저 때리시더군요,

고딩주제에 담배를 피냐고....

그리고 나머지는.........친구의 흡연을 막지 못한 죄라며 오히려 더 패시더군요....

지금 앉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허벅지가 울퉁불퉁.......

슬프군요...... 혹시 학생여러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담배 좋은것 하나도 없습니다. 시작하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마세요.

이미 하고 있으신분들은 끊으세요. 이건 경험자의 충고 입니다.

(저도 야~~악간. 했었으나 오른쪽 무릎 뼈의 개박살로 병원에 두달 입원하자...

.... 알아서 끊기더군요....)

그럼 너구리의 주절주절 이었습니다.

녹목목목님 멋져요!!!!!


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2.11.25 17:30
    No. 1

    난 선생이 싫어요.......
    선생님이 내인생에 있었다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암영(暗影)
    작성일
    02.11.25 17:40
    No. 2

    선생님이라...
    어떤 식으로든 인생에 영향을 주는 분들이지요...
    인생의 화두든, 길잡이든, 오시범이었든....
    가끔 돌아보면...
    선생님보다는 내 선택이 훨씬 중요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백퍼센트는 아니지만....
    교장선생님 앞에 서서도 내 주장을 했던 것을 보면...
    저도..꽤 성질 있던 놈이었나 봅니다...
    ...
    딴엔 모든 것이 스승이다...하는 구절을 굳이 들지 않더라도...
    가르침은 어디에나 있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내 모습이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가는 시작이 되는 거겠죠...
    하여간...
    인생은 부드럽든지 거칠든지 간에....
    내손으로 만들어가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결국 생애 마지막날 그 작품을 감상할 사람은
    나...
    혼자이기에...
    (.....................분위기가 어째...-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1.25 17:46
    No. 3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뭐라 할말은 없읍니다만..
    저도 고등학교 다닐때 담배를 배웠는데 주로 학교에 한가피정도를
    몰래 가지고와서 주로 학생모자안쪽에 숨겨서 화장실에서 담배 한가치를 가지고
    20여명이 한모금씩 빨던때가 있었읍니다.
    그때는 호기심에 그리고 친구들끼리 있으면서 꿀리기 싫어서 피웠지만
    이나이 되도록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것을 알면서도 못끊고 있읍니다.
    학교 선생님의 과민대응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좀더 크게 생각하시고 이해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1.25 18:16
    No. 4

    저도 안좋게 생각하는 선생 한명이 있었고...
    대부분 좋은 선생님들을 만났죠..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2.11.25 19:05
    No. 5

    담배라....-_-;;
    근데 막고 싶어도 요즘은 대게 무서운 놈들이라....
    에구~ 무서버~~ㅜ.ㅜ(죄송함돠-_-;;)
    선생님들에 대해선 할 말 없습니다... 물론 안 좋은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우리를 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1.25 20:59
    No. 6

    워낙 어릴 때 배운 도둑질이라서...
    학생들의 흡연을 탓할 처지는 못된답니다.

    하지만 그 선생분은 정말...저질이군요.
    본보기로, 소문용으로 그랬겠지만,
    혈기 왕성한 아이들 통제하려니 쓴 강압책이겠지만,

    교육자로서 실격입니다.

    딴소리입니다만, 말이 됩니까?
    인간을 가르치는 자격을 시험쳐서 자격증으로 얻는다는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2.11.25 22:21
    No. 7

    ㅡㅡ;;
    그렇습니다, 신독님~!
    저를 비롯한 제 동기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시험이라니.....
    하지만, 사실 임용고시를 쳐야한답니다.....ㅡㅡ;
    막말로 앞으로 시험 칠 제가 생각해도 임용고시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니.......

    으음! 그래도 치기 싫은건 마찬가지라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1.25 23:32
    No. 8

    둔저님이 교대생이라니....-_-;

    사람들이 평소에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이 실감나네여..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니...

    마치 당사자를 앞에 대놓고 욕한 것처럼 민망...

    제가 모든 선생님의 자격을 호도하려 한 것이 아니라는 건
    이해해 주시겠죠? ^^

    둔저님, 조은 선생님 되세요.
    먼저 임용고시 꼭 붙으시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매일웃고삶
    작성일
    02.11.26 01:41
    No. 9

    [그럼 너구리의 주절주절 이었습니다.

    녹목목목님 멋져요!!!!!]

    담배 얘기 흥미있게 읽고 있었는데..갑자기 뜬구름 없이 녹목목목 멋지다뉴..?
    저 밑에 제 사진 보구서 그러는 거쥬?! -_-
    그 사진 땜에 독자들이 떨어져 나갈까봐 고민 중임다.
    에린님이 실망을 하신거 같은디..T_T

    ..그..그래도..일단은 멋지다니..기분 주우타~ 히히히히 ^^
    리얼너굴님 감사 감사~

    전..지금껏 살아오면서 괜찮은 선생이 단 한명도 없었다는.. -_-;;
    개중에는..다시 만나면 보복을 하고 싶은 넘도 있슴다.
    가끔씩 그 넘을 우연히 지하철에서 만나 반쯤 두들겨 패는 상상도..

    둔저님. 제발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세여. 홧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암영(暗影)
    작성일
    02.11.26 07:25
    No. 10

    엥....둔저님은 벌써 조은 선생님이시잖아요... 여기저기 남아있는 글을 보세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너굴
    작성일
    02.11.26 08:35
    No. 11

    저도 학원에서 진실을 알았습니다
    그것이 이미 예전에 뿌려진 유명한 사진이라는 것을........
    ㅎㅎㅎ 어찌되었든 녹목목목님은 멋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1.26 09:03
    No. 12

    억압으로 해결하려는 세상은 지났다고 봅니다..
    검찰의 고문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 지금에야...

    교육은 당연히 말로서 풀어 나가야 합니다.
    지금은 학생수도 많이 줄었습니다..
    초등학교 평균이 35명이더군요... 아직도 10명정도 많다고는 하지만..
    제가 어릴적 보다는 반이더군요,..

    그때는 매가 필요하고 협박공갈이 필요했습니다..
    아직도 그런 전근대적인 사상을 가진분이 교육자를 한다는 것은 않되죠..
    성적으로 선생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자질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상에 맞는 선생님 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학생들은 좋은 선생님께 대들지 않습니다.
    뭔가 구린 구석이 있는 선생에게 대들죠...(모든 일이 다 이유가 있습니다..)

    학생보고 반성하라기 이전에 성인인 선생님들이 다시 한번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부모님들도 학교 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면 않되죠...

    학생의 행동은 응징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긴 얼마전만해도 극장에 선생님들이 지도 단속 돌던때가 생각나지만...
    갈수록 변하겠죠...
    지금도 지도 단속을 하는지 원....

    ps. 위의 글은 절대 대다수의 좋은 선생님들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일부)
    다만 학생= 선생=학부모 간의 삼자 관계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제가 학생때 아버님이 학교에 오시면 \'무조건 말안들으면 때려서라도 가르쳐 주세요.\' ..하던 기억이 납니다.ㅜ.ㅜ
    삼자간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1:02
    No. 13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2 13:05
    No. 14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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