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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추억에 대하여 그 마지막....

작성자
Lv.5 플라톤
작성
02.11.15 14:34
조회
705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너무 늦게 얘기한건가?

어제에 이어 오늘은 그 세번째 이자 추억의 이야기 그 마지막으로 할랍니다.

박스무협의 절정기는 80년대 초중반이었던것 같습니다. 여기방장님이하 많은 분들

이 본격적으로 상륙작전을 별였잖습니까? 재미도 있었고 많은사람들이 무협의 큰 줄

기를 만들어 냈던 시대였으며 학교선생님들에게 책도 참 많이 빼았기기도 했던 시절

이었으니깐요. 백만독자 백만독자 했는데 사실 이때부터 형성되지 않았나 합니다.

문제도 있었지요. 천편일률 이라는 말이었어여. 책의 흐름이 똑같다는 것이지요. 누

가 하나 특이한 FORMAT 내지 character를 만들어 내면 너도 나도 베껴쓰던 시대이

기도 했어요. 대표격으로 피해를 본분이 여기 방장님이지 않았나 합니다.

그래도 책은 계속 많들어지고 새로운 스타일이 만들어졌지요. 그것 때문에 보기도

했구요. 그만큼 훌륭한 작가들도 끊임없이 배출되던 때이기도 했지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터지더군요.

기존 시장에 주화입마를 입히는 작품이 만들어졌어요. 영웅문!!!!!

이 소설은 기존의 박스무협과는 너무틀렸어요. 호흡도 길었고 내용도 있었고 무공

도 있었고 무엇보다고 사람을 그려냈다라는게 기존 박스무협과는 차별성을 만들어

냈어요

방장님은 그 이전에 와룡생의 작품이 이것보다 더했다구 하시는데 저는 거기까지는

안내려가 봐서 잘은 모르겠더라구요.

어쨌거나 그 차별성은 기존의 독자층들의 내공 증가로 이어져 초식 버리기가 발생했

드랬지요.

80년대말부터 대학교에서 책좋아하는 아이들이 모이면 너 영웅문 읽어봤냐? 그책 죽

이더라.  이것이 거의 인사 비스무리하게 통하던 말이었으니깐요. 많은 수의 학생들

이 그 책을 많이 읽었어여, 사라진것도 있었어요, 데모요 데모.

아 좋은점도 있었군요, 박스무협 대신 서점판 소설형태로 나오기 시작하던 때가 이

때부터 였지 않았나 합니데이.

대신 박스무협처럼 그렇게 우후죽순식으로나오진 않았어여. 내용을 만들어가는 책

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대표적으로 방장님의 발해의 혼,풍운만장이 대표적이지 않았나합니다. 그리곤 없었

어요,제기억으론......

2 ~ 3년지난 다음에 그 주화입마를 극복하는 단초를 만들어낸게 용대운선생의 태극

문이었을 껄요.

.

.

.

그리곤 기라성 같은 신무협군 작가선생들의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당시에 저도 그런 상처로 인해 잠시 잠깐 떠나있던 무협의 세계를 다시 돌아오게끔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얼마나 기뻤던지 용대운선생과 통화까지 해가면서 그런 작품을 계속 만들어달라 안

만들면 안된다.

뭐 협박아닌 협박을 했겠습니까? 그 다음부턴 아시지요? 여기 까지만 쓸랍니다. 너

무 민감한 부분들이라서..

서태지와 아이들도 이때부터 뜨기 시작했구나!!!!!

쓰고보니 말도 안되는 야그를 앞뒤없이 쓴것 같군여.... 그만 쓰겠습니다....

다음엔 뭘쓰나?ㅋㅋㅋㅋㅋ


Comment ' 8

  • 작성자
    草客
    작성일
    02.11.15 14:39
    No. 1

    다음엔 추억이 아니라....
    감상이나 일상에 대한 걸 쓰자구요...
    무엇보다두 재미있는 얘기가 필요하긴 하지만....헤헤
    무협카페 얘기두 좋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플라톤
    작성일
    02.11.15 14:57
    No. 2

    컴퓨터에서 down받은 화일 가지고는 책을 못읽겠던데,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 은 그렇게도 잘 읽으시나요?

    일종의 직업병인데 일단 눈이 아파요, 둘째 머리가 아파요, 세째 overeat!!!!! 네째 그대로 일자로 눕습니다. 개구리 패대기치면 어떤지 아시죠? 제가 그래요.

    그래서 전 책으로 나오기 전까진 절대 책으로 안앍어요.

    또하나 집에가면 컴퓨터 배꼽을 절대 누르지 않아요. 직장에서 보는 것만으로 숨이 턱턱 막히는데 집에서 까지..... 저는 절대 그렇게 못합니다.....

    다른분덜은 워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客
    작성일
    02.11.15 15:36
    No. 3

    대부분의 사람들은 플라톤님 하구 같다고 알고 있는데...
    몇몇 유령분들은....
    특이한 신공을 연마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_-;
    물론 저는 신공은 없고
    사무실이다 보니....
    좌우를 마구마구 살펴야 하잖습니까?
    눈의 피로도는 그게 더 심한 것 같군요...흠...
    귀도 거의 5미터지청술 정도는 되는 거 같구용.
    또한...
    모니터를 중심으로 태극 문양을 횡으로 종으로 그려지도록
    몸을 움직이면서 보는 것이....초객의 초식입죠...네.
    각도와 거리...를 좀 바뀌도록 하려구요...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플라톤
    작성일
    02.11.15 15:48
    No. 4

    OVEREAT를 몇번씩 하면 정말 정말 쳐다보기도 싫어요. 그때는 무조건 개구리 되는 겁니다.

    내가 왜 컴퓨터를 했을까를 연발하면서 말이죠.

    안타까운게 있었는데 쟁선계가 하이텔 무림동에 연재 되면서 A4용지로 약 60장 정도 되는분량을 Down받아서 읽는데 한 열장쯤 읽다가 포기 했어요,,, 왜냐? overeat땜시요. 그담엔 무조건 책을 기다렸는디.....

    어저께 무상검 5편을 읽었어요....
    읽어보셨나요? 오늘은 사신11권을 도전해야지요. ㅋㅋㅋㅋ

    음 담주엔 쟁선계 1,2편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客
    작성일
    02.11.15 15:57
    No. 5

    전.....
    완결안된 책은 책장에 안둡니다....
    성질 드럽다고 해도 할 수 없읍니다...
    완결안된 것은 책방에 지나다니면 힐끗힐끗 보는 재미가 더...있죠...헤헤

    여기는 문화적으로 아주 시골이라 뭐 볼 게 없읍니다....
    어느 분처럼 가져다달라고 하면....
    있는 거나 다보고 얘기하라고 합니다....
    뒤통수에다가는 남들 다 잘보는데 꼭 저놈만 그런다고 궁시렁 대지요...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플라톤
    작성일
    02.11.15 16:12
    No. 6

    허! 그런 전설의 땅이 존재하는군요...
    전에 다니던 직장의 부장님이 집에 초대를 해서 가 봤더니 집안에 온통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갖춰놨더라구요....
    우리나라에 두대밖에 없다나 뭐라나 하는 transister 전축 인가 뭔가하는 것을 갖다 놓고서는 집안 방하나는 온통 방음벽에.....
    그러더니 여기서는 수준 안맞아서 못있겠다고 이사가겠다고 하더군요..
    거기가 목동였어요.....

    그런데 우습게도 제가 그 범주예요. 제가 사는곳을 떠나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놈의 책때문에 알아서 만드러지거든요. 지금 시스템이 말입니다.....

    어쩔라구 그러는지.... 에고에고....

    저도 완결안된것은 안사지만 모으는 재미도 쏠쏠해요.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0:14
    No. 7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2 12:22
    No. 8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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