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6

  • 작성자
    Lv.98 혈랑곡주
    작성일
    03.05.03 00:38
    No. 1

    최근에 읽은 것 중에 가장 가슴에 남는 건 역시 \"눈물을 마시는 새\" 좀 됐나요??? 그래도... 한없이 가벼우면서도 한없이 무거운 글이죠... 한민족 고유의 정서를 판타지라는 장르에 녹여냈으니.. 역시 영도님! 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왔던 작품이었습니다... 마지막 엔딩 장면은 수십번도 더 봤습니다... 감동의 여운이...
    재미라는 측면에서 따지자면 \"엘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작가가 이 소설을 틀림없이 판타지라고 썼을텐데 사실 껍데기 벗기고 보면 완전 무협입니다. 엘란 읽어보신 분들은 모두 제 말을 이해하실 겁니다. 주인공 엘란은 정령사인데... 어떻게 보면 장경님의 암왕하고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암튼 재밌습니다..
    먼치킨 류를 찾으신다면.. \"더월드\"를 최근에 봤습니다. 온라인게임을 소재로한 먼치킨 류인데.. 뭐 나름대로 먼치킨 교과서에 충실하면서도 그런대로 재미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온라인 게임을 소재로 한 판타지물이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 중에서 가장 걸작은 아무래도 \"옥스칼타니스? 옥스타칼니스? 의 아이들\"이 최고죠.. 현실 속에서의 살인사건과 온라인 게임의 세계... 암튼 마무리도 깔끔하고...
    특이한 거 찾으신다면... \"샴발라 전기\"도 좋습니다. 요즘에 찾을 수 있을지... 어떤 판타지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인데, 기존의 판타지하고는 확실히 차별성이 있죠.. 재미도 있습니다..
    퓨전물 중에서는 \"하레스 천하\"인가요? 그런대로 볼만하더군요.. 마무리가 좀 약한 측면이 있는데.. 괜찮은 거 같습니다. 바늘을 사용하는 무공이 규화보전을 떠오르게 한다는...
    현대물 중에는 \"왼손\"인가 \"왼팔\"인가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나온 \"월야환담 채월야\"도 첫인상이 강하더군요.. 생각나는대로 좀 더 올릴까요?? 암튼... 즐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帝皇四神舞
    작성일
    03.05.03 01:52
    No. 2

    눈물을 마시는새.
    재미는 있으나 너무나 심오하다.
    머리나쁜 사람들은 비추천.

    엘란.
    못봤다.

    더 월드.
    게임 속 장면은 의외로 재밌었으나 현실에선....
    할말없음.

    옥스타칼니우스(?)의 아이들.
    이것역시 게임소설이다. 마무리가 약한게 옥의 티.

    왼팔.
    재미있다. 그런데 주인공이 누군지 잘 모르겠다.
    끝.(더 뭘바라는가..)

    월야환담 채월야.
    주인공을 극한의 한계까지 끌고 가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소설.
    주인공인 한세건의 광기나 슬픔,그리고 도심내에서
    벌어지는 흡혈귀와의 숨막히는 사투가 일품인 소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횡소천군
    작성일
    03.05.03 10:37
    No. 3

    \"데로드&데블랑\"을 추천합니다.

    나우누리에서 최단기간 조회수 \"100만 돌파 화제작\" 이고,
    읽으면서 눈씨울이 붉어지는 슬픈 장면이....
    잔잔한 느낌이면서도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현재 2부가 출판되고 있다는 소문이 나고있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心魔
    작성일
    03.05.03 12:49
    No. 4

    눈물을 마시는 새, 월야환담 채월야 정말 추천합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가 좀 어렵다고들 하시는데 그래도 읽어볼 가치 충분합니다. 저는 심오한 주제보다 작가가 구상한 그 세계가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죠. 단순한 종족의 구분만이 아니라 종족의 특성, 가치관 심지어 종족에 맞는 속담까지.. 예전 드래곤 라자에서도 그랬지만 이영도님의 치밀한 세계관은 대단합니다.

    월야환담 채월야도 정말 좋습니다.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재치있는 말로 웃음도 짓게 만드는 홍정훈님의 능력은 여기서도 빛납니다. 흡혈귀와 그 흡혈귀를 사냥하는 사냥꾼. 흡혈귀를 너무나 증오하고 파멸로 치달아가는 한세건. 정말 한치의 방심도 허용치 않는 긴장의 연속입니다.

    두 책의 공통점은...무거운 분위기속에서도 웃음짓게 만드는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말이죠. 그런 부분들이 더욱 더 책을 빛나게 하지 않았나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Raptr
    작성일
    03.05.03 13:12
    No. 5

    저도 데로드&데블랑 추천!
    2부는 아르트레스..
    지금 작가님이 안쓰고 계시죠;;
    언제쯤 다시 쓰실지 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혈랑곡주
    작성일
    03.05.05 05:38
    No. 6

    또 고전을 추천하자면 아무래도 전민희 님의 \"세월의 돌\", 제가 지금까지 본 모든 소설 중에서 그렇게 여운이 남는 소설은 아마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결국... 지금 다시 생각해도 가슴 한켠이 아려올 정도로... 전민희 님 정말 글 잘 쓰시죠..
    늑호님의 \"여왕의 창기병\"은 어떻습니까? 약간 산만한 감이 없진 않지만 하나의 세계, 그 안에서 서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각 나라 간의 상관관계가 정말 잘 그려진... 저도 보다가 말았는데.. 그래도 재밌었다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