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제 후배중에 한놈이 호프집 하다가 얼마전에 문닫았습니다.
이유는 그 녀석이 술을 좋아한다는 거지요.
그러니 주위에 아시는 분들도 대부분 포경선(고래잡이배) 을보시면 질겁을 하시는 분들뿐...
그분들이 아는 사림이 하는 곳이라고 자주 들러주셔서 처음에는 엄청 잘 됐습니다.
빌딩 살거라고 저희들이 말할 정도로요.
그런데 그후가 문제였습니다.
나중에는 이친구가 참지 못하고 그분들과 함께 마시기 시작했지요.
손님이 계산하겠다고 해도 이 녀석이 화를 내며 지가 다 계산하기 시작했죠.
결국 이놈 망했습니다.
다른사람이 아무리 그러지 말고 자기가 계산한다고 해도 화까지 내면서 이를 말리니 안 망하고 배기나요.
그리고 자주 찾던 친구 단골들도 나중에는 미안해서 그곳에 가지를 못했죠.
완전히 거덜내고 지금은 리복인가 뭔가 대리점 차렸대요.
그래도 장사재주는 있는 지 손님이 바글바글...
또다시 빌딩차릴거라는 소리를 듣고있습니다.
제가 뵙기에는 술퍼맨님의 성격도 만만치 않고 그 술애대한 사랑도 남다르신듯...
절대 저얼~대 차리지 마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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