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듣기는 정말 좋은 말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정말 그렇지 않습니다.
아주 정상인 사람도 살아가기 힘든 세상입니다.
장애있는 사람이 살아가는건 결코 쉽지 않은 거지요.
선택받았다...
아주 참혹한 선택일 겁니다.
절대로 제 아이라면, 제 주변이라면, 제가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런 선택을 받을 바에는 태어나지 말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 싶습니다.
저를 들어 어떤 분들은 성공한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그럴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쓸모없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남이 놀 때 놀지 않고 잘 때 자지않고 쉴 때 쉬지 못하는... 거의 강박관념에 시달리면서 하루에 3-4시간만 자는 생활을 지속했어야 하는 그런 강행군을 견디고 이겨나갈 일반인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듣기 좋은 말들은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대안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버스에서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모르는 사람을 돕고, 계단을 오르기 힘들어 하는 사람을 도와주고....
주변의 소외된 그 많은 사람들을 모른 척하고, 다른 나라가서 반전이나 외치는 일은 하지 말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굶어 죽은지 며칠이 지난 노인이 발견되었다는 지난 뉴스를 떠올리면서 생각합니다.
저는 한심한 국수주의자이고 소견이 좁은 사람이라서 그렇고...
그 분들은 호혜평등의 위대한 분들이라서 그런걸까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