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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3

  • 작성자
    Lv.1 여청
    작성일
    03.03.13 02:48
    No. 1

    유혹은 밤 그림자처럼..ㅎㅎ
    야자시간 무협지 읽다가 선생님께 뺏기고 교무실에 가서..
    다시는..부디.. 제발.. 돌려주시기를 싹싹 빌던...
    그 허튼 맹세와...하아..끝내 냉랭하시던 우리들의 선생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녹슨
    작성일
    03.03.13 04:08
    No. 2

    그리하여 학생들은 선생님한테 안들키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수많은 무공을 창시...

    이화접목 - 교과서 아래에 소설을 접붙인다. 이화접목.

    팔방풍우 - 괜한 사전 등등을 책상위에 어지럽게 펼쳐 무엇이 소설이고 무엇이 참고서인지 구분할 수 없게 한다. 팔방풍우.

    백보신권 - 백보 밖의 책 한권을 읽을 수 있는 안력을 키워 책을 몸에서 멀리 떼어놓는다. 시선 역시 책을 정면으로 향하지 않는다. 백보신권. (책 권)

    팔극권 - 손끝으로 책을 들어 최대한 앞으로 뻗는다. 앞 친구의 등으로 책을 가릴 수 있으나, 친구와 너무 붙으면 의심을 사므로 팔을 극한으로 앞을향해 뻗어야 한다. 팔극권.

    등등..

    그러나 선생님들도 각종 파훼무공을 익히셨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담천우
    작성일
    03.03.13 04:48
    No. 3

    선생님들이 학생비극무공에 대비하여 만든 파훼무공은

    이어타정 - 순간 학생들의 눈에서 사라졌다가 안심했을 때
    갑자기 튀어올라 학생을 놀라게 한 다음 책을 빼앗음.
    금리도천파 - 필기를 하는 척 몸을 돌리는 탄력을 이용하여 사각지대라
    불리는 교실 맨 앞 좌/우측에 있는 학생들을 집중공략.
    탄지신공 - 팔극권을 펼치기 위해 팔을 움직이는 미세한 소리를 듣고
    분필을 날려 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함.
    등등....
    선생들의 파훼무공은 주로 경공과 보법, 신법이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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