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제목으로 두 번째 글을 쓰네요.
어제자 7화에 이지안이 처음 웃는데, 긴장감은 그만큼 더 올라가는 걸 느끼면서 새삼 감탄했습니다.
잘 만들었구나. 하고.
그러고보면 사채업자 조연만 유독 연기가 불편하지, 나머지 배우들이 편안한 연기를 해 줘서인 것도 같고.
각 조연들이 다 이야기가 있어서, 그리고 그 이야기를 푸는 것이 지루하거나 억지스럽지 않아서 참 좋네요.
편안하고, 일상적이라서.
멜로를 참 좋아하는데, 그게 없는게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건 간만입니다.
특히 드라마가 그러기 쉽지 않은데.
ps. 관련 기사는 참 한숨이 나네요.
기자란 직업은 공감능력이 없어야 가능한 것인가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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