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패스

솔직히 사이다패스라고하기도 뭐한건.

사이다도 탄산이 목을긁어요.

에라잇.

[칸달라스]

그렇게 치면 좋은 고구마는 목 넘김이 부드럽죠 ㅇㅅㅇ

[엔쥬인]

고구마전개 나오자마자 싫다고 사이다 타령하는 독자들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보통 고구마 전개 나왔을 때 댓글창에 난리나는 이유의 9할이상은 개연성 문제거나, 뻔한 상황 가지고 질질 끌거나, 억지 고구마거나 셋중 하나죠.

[지리산불곰]

한개 더 추가하자면 일일 연재라는 것도 있겠네요. 책으로 보면 충분히 볼수있는데 두편만 넘어가도 이틀, 사흘,나흘 넘어가면 욕나오죠

[[탈퇴계정]]

제가 보는 건 그냥 주인공이 착하면 고구마 거립니다.

주인공이 세계관 강자지만 착해서 순수하게 착한 짓을 한다 = 주인공 성격이 답답하네요. 하차합니다
주인공이 세계관 약자지만 착해서 순수하게 착한 짓을 한다 = 지 앞가림도 못하는게 오지랍이네요. 하차합니다.

이제는 착한 짓을 하려고 해도, 철저하게 주인공한테 이득이 있을 때 착한짓을 해야만 고구마 소리 안 듣더군요.
현실로 비교하면 육교나 언덕길에서 끙끙거리는 노인들도 못 도와줄 판입니다. 그거 도우면 고구마입니다.

[n1******..]

다른 사이트에서 어떤 문피아 작가분이 쓴 소회를 읽었는데..
작가들도 이런 글 진짜 쓰기 싫어하는데 울면서 쓴다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 쓰면서 자살충동을 느낄 만큼 우울해질 때도 있었단 거 보고 참..

[식인다람쥐]

걍 못쓰니깐 질질끄는 느낌드는거지 잘쓰면 그런말 안나와요ㅇㅅㅇ

[이나다]

잘 쓰든 안쓰든 그게 나와요! 뭐가 됐든 나와요!
이 사람들이 원하는 건 어디까지나 캐릭터지 내용이 아니니까!

[맨닢]

착해서 고구마가 아니라, 그 착함을 잘 설명하지 못했기에 고구마입니다.
부디 작가분들의 오해가 없었스면 합니다.
착한 주인공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나다]

그게 웃기는 겁니다.
더 이상 내용을 읽기 싫어하고 그냥 캐릭터만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십니까 혹시?

[bpolt]

그 내용이 캐릭터를 잘 설명하지 못했다는 말인데 그저 내용을 안읽어서 그렇다고만 하시면 대화가 안되지요ㅎㅎ

[맨닢]

댓글이 이해가 안가는데요... 소설에서 사건이 있으면 사건에 접근하고 해결하는 내용을 통해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알 수 있지요.
캐릭터만으로 소설이 진행될수 있나요??

[그냥가보자]

음 활명수패스가 맞지 않나요?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