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술술 잘 읽히는 편이라 혹시 관심 있으신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읽을 시간이 없으면 나무위키 정도만 봐도 핵심 줄기는 참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문피아에
조금만 성공하면 주위에 여성들을 붙여주지 못해서 안달인 작품들이 많은데 그런 작품들을 보고 있다보면 너무 저차원적으로 보이는 날것의 욕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현타가 오곤 했습니다.
그런 작품들은 여전히 별로지만 수컷의 성공추구가 재생산 목적에서 기인한다면 뭐 자연스러운 귀결 같기도 하고요. 성공추구의 일차 목적이 암컷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면요..저 책에서는 그렇게까지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지만요. 그리고 성공의 가장 큰 과실로 이성에 대한 인기를 원하는 것 같은 그런 류의 작품들은 여전히 정말 싫어하지만 말입니다.
최근에 읽은 것 중, 참 썸타는 거 설레게 잘 쓴다 싶었던건 환생표사. 제가 읽고 있는 작품들 중 나머지는 썸시작과 동시에 하차각을 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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