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문피아에서 유료연재작의 완결보장을 약속했고 그걸 지키지 않으니 불만이 폭주한다는 말씀이신데 순진하신 말씀입니다.
사실 사업이라는게 다 그런거 아닙니까? '연재완결 보장' 같은건 그냥 립서비스일 뿐이지요.
사업가의 말을 어떻게 다 믿습니까?
사업가의 말을 믿는다는건 그냥 순진한거지요.
여러분 들이 속 상해하고 약이 올라서 성토해봐야 변하는건 없습니다. 사업이라는게 원래 그런겁니다.
유료독자들은 금강선생을 포함해서 사업자의 버르장머리를 단번에 고쳐놓고 싶겠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업자와 작가에게는 적지않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유료 연재작을 한참 묵혀놓았다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겁니다.
보통 그렇게 하지 않나요? 문피아에 오래 짱박힌 독자들은 대개 그렇게 읽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무료 연재라도 대개 스무 편은 넘겨야 그때서야 몰아서 읽기 시작하지요.
유료 연재 역시 한참 묵혀두었다 몰아서 읽으면 작가의 연재 중단 여부와 상관없이 속이 상하거나 약이 오르는 일은 없더군요.
위에 저보고 어그로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제 생각에 어그로는 제가 아니고 연중에 대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시는 분들이 어그로 같습니다.
문피아에서 글을 읽는걸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냥 여유 시간이 날 때 들어와서 취미로 글을 읽는거지요.
글을 읽는걸 직업으로 삼았다면 글이 안올라오면 당연히 짜증이 나고 화가 나겠지만, 취미생활을 하면서 화가나고 짜증이 겹치고 약 올라해야 한다면 그런 취미생활을 계속 해야 하는지 본인 스스로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합니다.
문피아에서 오랫동안 글을 읽다보면 그저 글이 올라오면 읽고 안 올라오면 안 읽게 됩니다.
불평불만 같은거 없습니다.
나만 그런거 아닙니다. 살펴보시면 그런분 엄청 많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문피아 온갖 글마다 쫓아다니면서 댓글 도배를 해대는 물** 씨 등 몇 몇 그 일당들은 문피아 글을 읽는게 이 사람들의 직업이 아닌가 의심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만 이 다독에 빠진 미친 인간들도 글 연중되었다고 불만을 표 하는걸 나는 수 년 간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취미생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작가가 생계를 걸고 있던 말던 작가가 굶어 죽던 말던 글이 쌓이면 본다. 연중되었으면 '어 안 올라오네' 하고 안 보면 그만인 겁니다.
그건 내가 여유시간에 들어와서 나의 취미 생활을 더 잘 즐기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기요...잘이해를 못하는것같은데 다른분들생각은 제쳐두고서라도 저는연중작가들욕하는게아니라 아무런사전공지없이 잠수타서 기약없는연중하는사람이거나 스리슬쩍 연중작내벼두고 다른작품연재하는작가들보고얘기하는겁니다...저도대략70화이상되는작품들만봅니다...재밌겠다싶은작품은 모아놨다가보는스타일이지요...그런작품속에서도 먹튀가생기는데 화나지않을사람있나요??
아!!님은아니라고했지요??
누가 공지라도적어서근황이라도 알려준작가들한테 욕하는사람들 많이없을껍니다...대부분 아무말없이먹튀작가한테 한소리하는거지요...
가출마녀님은 좋겠어요...대인배라서~
여기 님같이 생각하는분 10분만찿아보세요...
반대로 저와같은생각가진분은 10분넘게찾을자신있는데~^^
이런 관심 저런 관심을 갖는 사람이 있는 법이지요. 연중에 빡쳐서 의견 남기는 분도 계시는거고 연중에 왜 빡치느냐고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는거지요.
그리고 돈 낸건 아직 써지지 않은 글을 끝까지 연재하라고 선금낸 것도 아니고 한 편 올린 걸 백원에 사서 본 겁니다.
그걸로 법적인 거래 관계는 끝난 거지요.
또 아마추어 작가의 글을 보면서 달랑 백원내고 한 편 사봤다고해서 책임이 어떻고 손해배상이 어떻고 환금이 어떻고 하는 거 좀 우습지 않습니까?
어디 무서워서 아마추어는 글 한편 쓸 수 있겠습니까?
아마추어라고 좋은 글 쓰기 싫고 완결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다 잘 써보려고 하다가 이런 저런 사정으로 글을 중단하는게 아마추어의 한계인거지요.
그리고 문피아에 프로작가가 어디 있습니까? 다 아마추어 작가지요.
문피아에서 프로 작가를 찾으신다면 금강 딱 한 사람의 글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프로라서 연중도 없어요.
나머진 다 아마추어 작가니 이런 일 저런 일이 있으려니 감안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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