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
15.12.09 01:24
조회
1,125


1.


다들 짐작하셨겠지만 소드마스터 야마토죠.(...)


하지만 전 이런 걸 보느니 차라리 연중작에 몸서리치며 작가를 욕하는 편을 선택하겠습니다.


2.


아직 연재는 안 하고 있지만, 연재를 슬슬 시작해 볼까 말까 고민하는 입장에선 나름 유익한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출판작은 한 번도 밀리지 않았던 사람입니다만(...) 일일연재는 좀 힘들 것 같은 사람이라(나, 나이가..... 체력이...... 허리가.......) 시작하려면 최소 몇 %는 써 두고 가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하는 날이었네요.


3.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고 보니, 1번을 부정하게 됩니다.(?!)

차라리 소드마스터 야마토 엔딩이 욕을 덜 먹을지도....... 라는 생각이 드네요.


Comment ' 5

  • 작성자
    Lv.26 신뢰
    작성일
    15.12.09 01:33
    No. 1

    아무리 재미있는 글이라도 끝이 없다면 그 글의 가치는 0이죠. 하물며 연중작 대부분이 기승전결의 전까지도 못가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09 09:58
    No. 2

    완결 안하는건 작가가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프로네
    작성일
    15.12.09 11:55
    No. 3

    작가가 자기 작품의 완결을 안하는 것은 도망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눈높이에 맞는 완결을 낼 자신이 없어 도망가는 것 말입니다. 작가도 사람이니까, 도망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작품에 대한 자신의 눈높이를 포기한다면야 완결이 어렵지는 않겠지만, 작가로서의 자존심을 포기하고 완전히 장사꾼으로 전락하는 것을 스스로 받아들일 수 없는 작가들이 많기 때문에 미완결 작품이 많은 것일까요?

    결국, 글을 끌어가는 필력 그리고 필력을 뒷받침하는 상상력의 문제인데, 이건 남의 것은 쉽게 훈수를 둘 수 있어도, 자기 것을 잘하기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라.. 남들더러 완결을 못한다고 쉽게 탓할 수는 있지만, 본인의 문제가 되면 완결을 못하고 도망치는 일이 비일비재한가 봅니다.

    뼈를 깍는 고통으로 자기 능력 이상을 끌어올리며 스스로 성장하는 글쓰기 장인이 될 것인가. 아니면 자기 필력과 상상력 내에서 적당히 완결을 내는 글쓰기 장사꾼이 될 것인가. 아니면 둘 다 하지 못하고 도망가는 얼치기 작가가 될 것인가. 장인은 너무 어렵고 장사꾼도 어렵기 때문에 얼치기가 많은지도 모릅니다. 얼치기가 먹히는 시장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이것은, 얼치기의 사정을 인간적으로 이해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5.12.09 12:06
    No. 4

    물론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yRin
    작성일
    15.12.09 12:06
    No. 5

    용두사미라고 욕먹더라도 완결은 내야죠
    그거 두려워서 완결 못내고있으면 작가로서 실격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206 그러고보니 연재싸이트가 ㅈㅇㄹ. 문피아 네이버.. +12 Lv.66 장진백 15.12.14 1,569
227205 R모 사이트에서 페이백이벤트하네요. +11 Lv.22 마천회 15.12.14 1,640
227204 추가 질문이 있습니다. +1 Lv.1 십지신마록 15.12.14 963
227203 '이쁘다' 복수 표준어 인정. +16 Lv.5 남성객체 15.12.14 1,788
227202 만화 두 편 추천합니다. +2 Lv.61 소요권법 15.12.14 1,480
227201 경주 불국사 근처에 맛있는 식당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Lv.85 백수마적 15.12.14 1,384
227200 소설 볼때 스크롤 보기로 보는데 선호작보기 이거 불편하... +2 Lv.76 Luckylll 15.12.14 1,221
227199 레이피어, 스몰소드 대련 영상입니다. +8 Lv.38 박제후 15.12.14 1,505
227198 참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5 Lv.16 로맨틱 15.12.14 1,493
227197 도리화가를 집에서 봤는데.. +6 Lv.79 대추토마토 15.12.14 1,830
227196 작가님들중에 아프신분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ㅜㅜ +25 Lv.99 주차장알바 15.12.14 1,902
227195 깨어난 포스 개봉에 맞춰 스타워즈 시리즈를 정리해보았... +10 Personacon 통통배함장 15.12.14 1,835
227194 소설 제목을 찾습니다...! +2 Lv.57 사는이야기 15.12.13 1,360
227193 출판사 관련해서 질문있습니다. +6 Lv.1 십지신마록 15.12.13 1,566
227192 내년서른백수새끼이야깁니다 +19 Lv.70 식인대왕 15.12.13 1,902
227191 문득 생각났는데 문피아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소설은 뭘... +21 Lv.42 소설추천점 15.12.13 1,847
227190 소설제목 정하기가. +5 Lv.66 장진백 15.12.13 1,390
227189 혹시 blues님 근황 아시는 분 계신가요? Lv.31 릴체 15.12.13 1,098
227188 알도-맥그리거 종합 +15 Personacon 윈드윙 15.12.13 2,009
227187 결제하는건 안아까운데... +7 Lv.70 projecto.. 15.12.13 1,556
227186 프링글스에 마요네즈 으아 +6 Lv.55 Vomitori.. 15.12.13 1,527
227185 자유에서 분명 일연넘어갈수 있는글들이많은데.. +5 Lv.66 장진백 15.12.13 1,426
227184 으음. 모바일용 링크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3 Lv.35 첼로른 15.12.13 1,301
227183 UFC 194 조제 알도, 맥그리거 때려잡기보다 눕히고 퍼붓기 +2 Personacon 윈드윙 15.12.12 1,381
227182 조아라의 밤의 황제 읽으신분 계시나요? +6 Lv.56 가온뫼라온 15.12.12 1,737
227181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로그인 안됨 +7 Lv.93 구라마군 15.12.12 1,995
227180 추천을 하면 글의 처음으로 돌아가는 이유는??? +4 Lv.99 뒹굴이38 15.12.12 1,243
227179 감자칩에 마요네즈 +9 Lv.45 매일글쓰기 15.12.12 1,572
227178 신선합니다 +9 Lv.64 가출마녀 15.12.12 1,732
227177 신 장르소 설과 던전소설을보다보면.. +4 Lv.66 장진백 15.12.12 1,85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