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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지만, 내가 선작한 작가님만큼은 아프지말길..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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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로 글을 쓰다보면 손목이 너무 아파요ㅠㅠ
제가 연재 시작하기 전에 2권 정도를 만들려 준비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니까 밥을 못먹겠는 더라고요. 오른손목이 너무 아파서ㅠㅠ
전날까지는 그냥 뻐근한 정도였는데, 이게 복합골절인가 싶고 무섭기도 하고. 병원가보니까 스테로이드 맞자고하고.
치료받으면서 일주일 정도 쉬었는데 일주일 쉬니까 다시 감돌아오는데 또 일주일이 걸리더라고요ㅠㅠ 물론 악용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진짜로 아프신 작가분들도 많을 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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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재만 시작하면 몸이 아프네요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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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장염끼가 도지기 시작하네요.
오랜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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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앉아있다보니 피곤합니다....

저는 그나마 운동도 상당히 하는 편인데도 요즘 손가락이 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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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 아픈게 아닙니다.
마감때만 되면 멀쩡한 컴퓨터도 맛이 가죠.
왜 작가들 컴퓨터만 유독 말썽인가 싶죠?
하지만 분명한 사실입니다.
저도 대체 왜 그러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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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서 글쓰면서 보는데... 저는 전업이 아니다 보니 일단 연재 시작하면서 운동도 못하고 저녁시간을 계속 글에다 쓰고 있거든요. 저녁도 컵라면으로 때우고... 이게 한두시간에 끝나면 좋은데 제 글 봐주시는 독자님들도 아시겠지만 12시 직전에 올리는 식의 아슬아슬한 경우가 많다 보니... 요즘 계속 골골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아싸리 일찍 자고 새벽에 글써보자고 하고 있는 중인데 이 방식이 효율이 좀 올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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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이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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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도 있고, 허리도 아프고, 눈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직장생활 병행하다보면 생활이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도 많고... 뭐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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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머리를 짜내며 글을쓰는 일이다보니 스트레스가 다른직업의 두배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심력을 너무 쓰다보니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고 탈력감이 생기며 그로인해 각종 병이 생기기 쉽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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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미로 글쓴다고 쓰는데도 원래 하던 일에 글끼지 쓰려니... 원래 있던 병에 새로운 병 하나가 추가되었네요. 한의원 갔더니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이라며 생각을 줄이라네요. 전업작가님들이 정신적 고통이 무척 심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일이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다른 일에 비해... 일하면서 글까지 쓰는 작가님들도 계시던데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놀라울 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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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글만써서 먹고살기가 어렵다보니 무조건 알바라도 해야하거든요. 하루에 네시간에서 다섯시간밖에 못자고... 일이 끝나도 또 글을 써야하니 잠잘때빼고는 휴식이 없지요. 그러니 아플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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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글 쓰면 실제로 아파요... 허리도 배도 손도 목도... ㄷㄷㄷㄷ 머리도 휴식이 없으니 늘 두통이... 눈도 충혈되어 있고;; 밖에 운동하러 나가서도 계속 스토리 생각에 제대로 힐링이 안 되는 것 같고.. 스토리 생각에 잠도 자주 설치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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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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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마 도토도토 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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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글이 진행될수록 몸은 더욱 아파집니다......ㅠㅠ 글이 막히면 머리도 힘들고 몸도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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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죽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절대 쉬운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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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과 허리는 기본이고 안구건조증에다가 잠을 푹 잘 수가 없죠.
나이가 들면 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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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런지 없던 두통도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ㅠㅠ불면증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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