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 생각은 환불 대신 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우리가 유료로 본 내용은 머리 속에서 지울 수도 없으니 환불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죠. 하지만 앞으로 더 있을 내용을 더이상 문피아에서 볼 수 없다고 한다면 계속 문피아에서 완결까지 볼 수 있을거라 기대한 사람에게 그 기대를 저버린 배상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현재 연재된 부분에서 몇퍼센트까지 구입한 사람들에게 일정액을 배상하는 방식을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배상액은 작가와 계약시 미리 그 책임을 작가에게 지게 한다던지 하는 방식을 써도 좋고요
모 사이트에 유료 연재하다가 문피아 유료로 옮긴 분이 계신데, 문제는 옮기면서 이전 사이트 연재는 연중한 다음에 문피아에만 새글을 올리시더군요. 이전 연재량을 넘어섰는데, 문피아에만 글을 올렸죠. 쪽지를 보냈더니 이전 사이트랑 문제가 있어서 글을 올리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얼마 지나서 다시 공지로 그래도 기다려온 독자 운운하면서 글을 올리시더군요. 그 다음 행태는 더욱 어처구니가 없는데, 문피아에서 다시 다른 사이트로 같은 글을 유료로 올리시네요. 맨 처음 사이트에는 더 수익이 좋은 게시판으로 이동해서 올리시구요.
사이트 입장에선 다른 사이트에서도 못막는 사안을 여기서만 강제할 수는 없지 않나 싶어요. 문피아는 이전에도 작가가 없으면 연재 사이트는 죽는거라고 밝혀왔죠. 그러니, 더욱 문피아가 나서서 독자 회원의 피해를 보상하거나 보호해 줄 거 같진 않습니다.
독점 연재 계약을 하거나, 완결까지에 대한 보험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사이트나 작가나 본인들 이익을 생각하면 절대 하려고 들지 않겠죠.
푼돈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시간 때우는 셈 치는 게 마음 안상하는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바라자면, 필명을 절대 못바꾸게 하고 싶어요. 그나마 신용없는 작가에게 독자가 최소한으로 바라는 겁니다. 사이트에서 유료 연재 작가를 대상으로 절대 필명을 바꾸지 못하게 해야 한번 당한 사람이 적어도 모르고 당하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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