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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만 봤는데 군도 정말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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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조로 봤는데 그 값은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중간에 살짝 루즈한 부분도 분명 존재했고, 해전에 있어서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부분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군도는 쓰레깁니다 돈주고본게 아까워요 커피먹을껄 그냥
군도는 500만이 봐야 손익 분기점을 넘는다는 말이 있던데 큰일이네요;;
오늘 명량 보고왔는데.. 기대한 만큼 보여주지는 못하더라구요. ㅠㅠ 뷔페에서 메인요리가 별로인 느낌이라고해야하나.. 영웅 이순신라기보다는 그냥 상황설명같아요. 대장선 돌격이후의 부분도 밋밋하고ㅋㅋ
그렇겠네요. 소설도 상황 설명을 하면 지루하죠...... 마찬가지겠군요.
값만큼은 했지만 기대보다 실망했습니다. 이순신이 캐리했다기보단 그 주변이 더 돋보입니다. 포스도 최민식이 다 가져가고 충의도 그 부하 중 하나가 더 돋보였습니다. 전 그 누구보다 군율과 충의로 무장한 채 강제캐리하는 이순신을 보고 싶어서였는지, 실망이 크더군요.
그냥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나 봐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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