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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a4 용지크기의 우리에서 3마리 닭을 키우는 것이 더 잔인하지요. 그런 고통을 당하며 살다 죽은 닭들을 한국인들은 치킨느님이라며 웃으며 먹지요. 저는 닭 안 먹습니다. 한국에서 키운 돼지 소도 안 먹습니다. 호주에서 방목한 소, 해외에서 동물 복지로 키운 돼지만 먹습니다. 제 입에 들어올 것이라면 최소한의 기본적인 삶이라도 보답으로 주어야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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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로 어떻게돈을번다는것인지요?
돌고래는 포유류지만 먹을게없을건대요?
설마고래고기라고 들어오는것이 저런것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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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 생각으로는 한 종을 멸종 시키지 않을 정도라면 먹을 용도로 잡는건 괜찮달까? 소, 돼지, 닭, 오리 등 하루에도 수천 수만 마리가 사육되고 도축되는데... 돌고래만 그러는 것도 좀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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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돌고래 사냥은 문화라고 덮어놓고 넘어가기엔 찝찝하죠. 돌고래는 매우 고도로 발달 된 지능을 가지고 있고, 고통과 슬픔을 느낄 줄 알며 서로간에 복잡한 사회관계를 구축하기도 하니까요. 남미지역에서는 수백년간 대대로 마을사람들이 돌고래들과 협동하며 낚시를 하기도 했는데, 돌고래들이 얼마나 발달 된 지능을 가지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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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의 복날 개 먹는 풍습이 많이 사라졌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나 닭도 도살될 지라도 자랄 동안 좀더 넓은 공간에서 산다면, 지금 보다는 더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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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고래가 새끼 고래를 지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한 장면을 담은 다큐가 생각이 나네요. 범고래들 수십 마리가 떼로 달려드는데 어미가 새끼 곁에 바짝 붙어서... 기력이 다해 못움직이는 새끼를 온 힘으로 밀어내려고 하더군요. 하지만 어미가 보는 앞에서 새끼는 범고래들에게 잡아먹히고 말았죠... 어미 고래가 울음을 토해내는데 그 소리가 너무 처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래나 돌고래는 사람처럼 감정이 있는 동물인듯 해서 많이 안쓰럽더라구요... 그리 따지면 돼지나 소도 안쓰럽죠... 잡아 먹더라도 가축을 좋은 환경에서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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