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쁘아까오가 정말 잘했었죠. 그런데 다른 선수들이 어느정도 대비하고 적응하다 보니까 쁘아까오조차 어느순간부터는 쉽게 쉽게 상대를 넘어뜨리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점점 경기가 루즈해져갔죠. 쁘아까오 역시 미들킥을 참 잘했는데....어떤 느낌이냐면 성향 자체는 굉장히 호전적인데 사용하는 경기 기술을 보면 날이 선 가운데서도 안정된 느낌? 무리하지 않고 상대를 압박해 가면서 무너뜨리는 느낌이죠. 쁘아까오는 물러서는 전략이 아니라 상대보다 월등한 기량으로 압박해 가며 무너뜨리는 스타일인데, 그런 호전성에도 불구하고 초반과 달리 나중에는 점점 재미가 줄어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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