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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사안들을 모아두는 곳입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서비㈜
    작성일
    10.05.17 11:16
    No. 1

    작가폭이 늘다보면 여기도 언젠가는 마굴 조아라 꼴 되겠지요. 질적 팽창을 해야 하는데 어느새 문피아도 조금씩 양적 팽창만 해가는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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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성검전설
    작성일
    10.05.17 11:18
    No. 2

    하향평준화라고 표현하는데 우리 장르문학계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기 전에 외국의 경우와 비교해보는 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출판되는 장르물의 전체적인 수준을 놓고봤을 때 영미권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격차가 느껴지니까요. 그 이유는 인터넷 연재와 조회수에 따른 출판... 이라는 방식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일례로 해리 포터만 해도 출판사 여러 곳에서 딱지를 맞았다죠? 해리 포터가 대단한 명작이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적어도 출판이 되기 위해서는 그 정도로 까다로운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는 이야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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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성검전설
    작성일
    10.05.17 11:20
    No. 3

    그리고 일본 같은 경우도 라이트 노벨 등 특정 독자층의 취향에 맞춘 이야기도 많이 출판되지만 적어도 편집부에서 어느 정도 글을 걸러내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출판사 그리고 편집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 장르문학 출판물의 평균 수준이 낮아지는 주된 요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인터넷 연재 공간에서 일정한 퀄리티가 보장되기를 바란다면 어불성설이겠지만 수준 이하의 작품이 책으로까지 나오는 걸 보면 좀 심란하죠... 나무한테 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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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성검전설
    작성일
    10.05.17 11:25
    No. 4

    그리곤 양적으로는 팽창하고 있지만 사실상 비슷비슷한 내용이 대다수라.. 미국에서는 D&D 소설이 아닌 다음에야 엘프 드워프만 나와도 독자들이 '뭐야 톨킨 짝퉁?' 이러고 욕하던데 말이죠... (대표적으로 그렇게 욕먹는 작가가 테리브룩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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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10.05.17 11:27
    No. 5

    곧 30대가 되는 저로서는.. 글쌔요.. 적어도 10년전 인터넷 소설이 뜨기 시작했던 당시보다도 못한 현재 모습들에 실망하는것뿐이고 문제제기만 할뿐입니다. 좋은책이 있으면 하나씩 사모으던 재미도 어느새 시들해지고 해결책을 언급하고 싶지도 않고 이대로 더 안좋아진다면 외면해버릴 1명의 독자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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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키피오
    작성일
    10.05.17 11:31
    No. 6

    대여점이라는 달콤한 독에 장르문학이 기댄순간 이미 장르문학의 부흥은 저멀리 날라갔습니다. 생각이 있는분들이었다면 한참 대여점 늘어나고 비뢰도 묵향같은 정말 대박같은 소설이 드장할수 있었던 토대를 출판사들 스스로 무너트리는 순가 이미 예견 됐다고 봅니다. 달콤한 독에 안주한 대가죠. 이제는 그 대여점을 벗어날수도 없는 슬픈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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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키피오
    작성일
    10.05.17 11:35
    No. 7

    출판사가 자정 능력이 없다면 독자가 그 기능을 해야하죠.고무림 초기에 영세출판사가 난립할때 고무림에 그런 분위기가 불었죠.물론 독선적인 그리고 정리되지 않는 기능이 문제가 돼긴 했지만 그 당시 그런 역할을 할곳은 오직 고무림 뿐이었죠. 그게 안되는 순간 이미 오늘날의 현실은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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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키피오
    작성일
    10.05.17 11:39
    No. 8

    그 당시 금강님이 비판기능을 빠르게 강화 하셨다면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초기부터 계신분들은 느끼시지만 작가중심의 운영사이트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출판사도 독자도 자정능력을 잃고 오직 출판만하면 어떤 책이든 대여점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는데 돈노리는 영세업자가 마다할 이유가 있나요.안정적인 ㅈㅇㄹ 사이트에서 작가분들 수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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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기억하나
    작성일
    10.05.17 11:42
    No. 9

    하향 [下向]
    [명사] 1. 아래로 향함. 또는 그 쪽.
    2. 쇠퇴하여 감.
    3. 물가 따위가 떨어짐.

    평준화 [平準化]
    [명사] 수준이 서로 차이 나지 않게 됨. 또는 그렇게 함.

    하향평준화의 의미부터 파악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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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qwe
    작성일
    10.05.17 11:44
    No. 10

    낭만폭풍 님/ 일본의 걸러내기는 출판사에서 거르는 것도 있지만 유명 작가라도 책이 안 팔리면 얄짤 없이 짜릅니다.
    일본의 라이트 노벨이 한권에서 스토리 하나가 대부분 완결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안 팔리면 거기서 끝이므로...
    대부분 사서 보는 문화이기에 "판매량 저하=인기 없음" 입니다.

    대여점이 기본 판매량을 받쳐 주는 한국과는 틀리죠. 대여점으로 인해 필터링이 악화된게 우리에게는 매우 아쉬운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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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Maverick
    작성일
    10.05.17 11:49
    No. 11

    하향 '평준화'가 되었다는 것은 좀 애매하네요.

    품질이 떨어지는 작품이 많아졌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창작의 저변이 확대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뭐 문제는 이 저변이 전혀 경제적 저변으로 연결이 안된다는 거겠지만...)

    그만큼 어중이떠중이들이 다 글을 쓴다는 말인데, 이건 좋은겁니다. 결국 명작이 나오는건 확률의 문제죠. 판타지 소설을 쓰는 사람이 1000명 있을때 걸작이 10개, 명작이 1개쯤 나온다고 하면 (편의상 명작>걸작이라고 치고) 판타지 소설을 쓰는 사람이 2~30000명이 되면 자연히 걸작은 100개, 명작도 10개 정도는 나온다는거죠. 꼭 이대로 되진 않지만 세상 만사는 얼추 확률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저변이 작을 때에는 그만큼 자신감이나 사명감 혹은 상당히 마니악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에 비율로는 좀 더 높지만 결국 절대적인 숫자는 저변이 커질수록 늘어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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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시구지
    작성일
    10.05.17 11:52
    No. 12

    글쎄요.. 과도기적 현상이라 보는 것은 너무 낙천적인 시각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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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Maverick
    작성일
    10.05.17 11:54
    No. 13

    아, 한가지 원래 이 얘기를 썼어야 하는데, '평균적인 수준이 낮은 것'과 '수준이 하향 평준화된 것'은 매우 다릅니다. 아니...'매우' 다르다는 것은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어쨌건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둘 다 평균점이 낮아진 것은 같지만, 후자 (하향평준화)는 분산, 혹은 편차가 적어졌다는 의미를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예를 들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길어질 것 같고 중학교 이상의 학력이면 위의 한문장만으로 이해가 될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사실 쓰다가 너무 길어져서 귀찮아서 지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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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부르지마라
    작성일
    10.05.17 11:56
    No. 14

    어이가 없는 말이군요...
    하향평준화라니 허허...
    외국에 비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돈을 내고 책을 사볼까요?
    그리고 30대 이상인 사람들이 얼마나 책을 사다볼까요?
    베스트 셀러보면 어이 없는 정수기나 대기업찌질이회장들 잘난척
    책들이 많이 올라와 있죠 다 밀어주기식 책들인데
    이런 책이 베스트 셀러로 올라올 만큼 우리나라 출판시장이 좁잖아요
    10년 전부터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여러 매체에서 소리 높였지만
    독자들이 외면한 현실이잖아요
    그리고 요즘 책을 주로 보는 층이 10대니까 당연히 그에 맞게 나올수
    밖에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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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카헤텔
    작성일
    10.05.17 12:05
    No. 15

    요즘 책을 주로보는층이 10대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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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조폭병아리
    작성일
    10.05.17 12:24
    No. 16

    한때는 장르소설의 부흥을 위해서는
    양적인 팽창보다 질적인 향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1인입니다.

    수년이 지난 지금은 내가 왜 그랬을까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깨달은 것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그저 장르소설은 문학이 아닌 중고등학생들의 자위용 소설일뿐이다.
    장르소설 = 대여점 만화책과 동급이다
    라고 생각해주시면 이렇게 서로 싸울 필요 없습니다.

    원래 저는 장르문학 = 재미있으며 거기에 문학적 가능성도 있고 작품이라는 단어를 붙여줄 수 있을정도의 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 기준에 맞지 않는 글이 늘어난다. = 장르계의 위기다. 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의 심기를 거스르면서까지 질적인 향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럴필요 없습니다.
    평균적으로는 수준 낮은 글이 많지만
    가끔 대작이 나와준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싸우지 않아도 됩니다.
    싸우지 마세요.

    어차피 공들여서 쓰는 글보다
    대충 쓰는 글이 더 잘팔리는 시장이고
    그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이렇게 싸울필요 없습니다.
    서로 한발자국씩 양보하면 편합니다.
    불만족스러운 분은 현실을 인정하고 다른 매체로 눈을 돌리세요.
    만족스러운 분은 그냥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건 제 경험을 적은 글이고
    경험을 통해 느낀점을 적은 글일 뿐이니
    진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참고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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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10.05.17 12:46
    No. 17

    29.5세인 저로서는.. 구매력? 10대보다 넘치고도 찹니다. 옛날 초기 1세대 소설들은 거진 다 가지고 있기도 하고 남들보다 더 사다본다고 할 수 있겠지요. 애초에 독자 타켓을 10대로 선정한건 작가들 아닙니까? 독자층을 20~40대로 잡아놨더라면?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구매하고도 남았을겁니다. 시장감소를 독자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타켓으로 잡는 주 고객층과 그 고객층을 대상으로 해서 영업 또는 사업을 함으로서 얻는 수익창출에 대해서 생각들을 해봤을 겁니다. 정말로 구매력이 넘치는 30대 전후를 생각하고 출판할 생각을 가진 작가분들이 있기라도 합니까? 10대 수준에 맞춰서 출판하고 대여점위주로만 출판할 생각을 가진 모든 작가분들 독자탓 하지 마십시오. 현 사태는 독자들이 외면한 사태가 아닌 작가분들이 초례한 사태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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