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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을 보고

작성자
Lv.22 무한오타
작성
16.09.18 21:15
조회
302

암살.jpg

제목 : 암살 Assassination, 2015

감독 : 최동훈

출연 :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6.09.18.

  

“무엇을 위해 총을 쏘는가?”

-즉흥 감상-

  

  추석연휴동안 만나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1911년의 어느 날. ‘경성 손탁호텔’에서 발생한 테러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비밀회동을 파토 낸 것이 아내라는 사실에, ‘강인국’은 사람을 보내 아내를 암살해버리는군요. 한편 ‘1949년 반민특위 조사실’에서 1933년부터 시작된 ‘작전’의 진실이 드러나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는데요. 비밀리에 선발되는 되는 사람들을 차례로 소개되며 작전이 시작되지만, ‘하와이 피스톨’이라는 무법자와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 ‘밀정’까지 끼어들자, 상황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고 꼬여갈 뿐이었는데…….

  

  웬일로 한국영화를 보고 그러냐구요? 음~ 종종 한국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쓰긴 했지만, 확실히 외국 영화의 감상문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추석연휴동안 TV에 방영하기에, 의도치 않게 본방사수를 한 기념(?)으로 소개의 시간을 가져보게 된 것입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이 영화는 실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개인적으로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번 작품도 ‘부분적으로는 그 당시에 있었거나 또는 있었을지도 모를 일’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받아들였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보았지만, 김구, 김원봉, 이완용, 데라우치를 제외하고는 ‘실존 인물이라기보다는 영화의 극적 재미를 위해 합성되었거나 새롭게 만들어졌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부족한 역사 지식을 가진 상태로 네티즌의 의견을 받아들인 결과이니,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답을 아시는 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셨으면 하는군요.

  

  본편이 끝나고 ‘1945년’의 내용을 보면, 10년 넘게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매년 돈을 보내온 정체불명의 사람에 대해 언급이 나오는데, 그게 누군지 궁금하다구요? 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전 과정 중에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안옥윤’이라 생각하고 있는데요. 다른 의견 있으시면 살짝 알려주셨으면 하는군요.

  

  그리고 해방 후 ‘염석진’이 밀정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기로 했다는 남자가 누군지 알려달라구요? 으흠.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을 김구와 김운봉 사이의 연락책이라며, 경성에서 암살 작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일본 측에 정보를 팔았던 인물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꼽추’라는 역할을 한 ‘정규수’라는 연기자일 것 같은데, 익숙한 얼굴이 아니라 확답을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마지막 장면을 두고 ‘염석진의 환상’이라는 의견이 있던데, 제 생각도 궁금하시다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환상이 아닌 ‘정의실현’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꿈이라면, 영화에서라도 해결을 보자는 기분이었는데요. 최근에 봤던 영화를 예로 든다면, 건물을 쓰러뜨려 국회의사당을 덮치는 것으로 마침표가 찍혔던 ‘더 테러 라이브 The Terror, LIVE, 2013‘와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 나름 괜찮은 영화였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한편의 영화를 통해 역사의 핵심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성급한일반화’의 오류만큼 무서운 것도 없으니 말이지요.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베테랑 Veteran, 2015’이 되겠습니다.


TEXT No. 2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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