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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를 보고

작성자
Lv.22 무한오타
작성
16.09.21 22:24
조회
284

극비수사.jpg

제목 : 극비수사 The Classified File, 2015

감독 : 곽경택

출연 : 김윤석, 유해진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6.09.21.

  

“그래서 두 번째 이야기는 만드실건가요?”

-즉흥 감상-

  

  작품은 1978년 어느 날, 하루의 시작을 여는 부산의 삶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 했다’는 안내는 살짝, 부잣집의 어린 딸아이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나름의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하지만 성과가 없자, 용하다는 도사님을 찾아가 조언을 받아보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정말 실화를 영화로 만든거냐구요? 음~ 네. 이번에는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영화로 재구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영화는 두 개의 사건 중 첫 번째 사건을 재구성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영화에 나오는 모든 장면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니까요.

  

  ‘극비수사’라면서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지면 어떻게 하냐구요? 음~ 아마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와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재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니 만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인데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아시는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유해진 씨의 연기변신을 맛볼 수 있다고 하던데, 제가 보기에는 어깼냐구요? 음~ 멋졌습니다. ‘각인현상’이 발생한 연기자가 나오는 영화일 경우, 나올 때마다 비슷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피하게 되는데요. 지금까지 만나온 영화 속의 유해진 씨는 만날 때마다 같은 얼굴로 전혀 다른 연기를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뭐랄까요? ‘저 배우 정말 연기 잘하는데 신인인가?’라는 생각에 검색해보니 많은 작품에서 만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며 놀라게 하는 연기자가 있습니다. 그런 것과는 달리, ‘음? 또 저배우 또 나오네?’라고 생각하고 방심하는 순간 예상치 못한 너무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연기자도 있는데요. 유해진 씨는 그중에서 후자의 경우였습니다. 하지만 출연한 영화를 전부 만나본 것은 아니니, 감탄은 조금 아껴볼까 하는군요! 크핫핫핫핫핫!!

  

  그 당시 기사를 보면 같은 아이가 두 번이나 납치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구요? 흐음, 글쎄요 영화에서의 이론대로라면 이미 정해진 운명이니 어쩔 수가 없겠습니다. 다행히 그것을 해결해줄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었기에, 두 번째 사건 또한 해결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비록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 후일담처럼 적어놓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이야기도 영화로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보통 이런 일이 발생하고 도사의 말이 하나 둘씩 맞아떨어지기 시작하나면, 사실상 범인은 도사 아니냐구요? 음~ 이 부분은 자칫 미리니름이 되는 부분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뭐랄까, 실존인물과 실재의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지만, 입장에 따라 의견이 분분할 수 있어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러니까 이 영화를 통해서 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다른 의견 있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럼, 영화 ‘실종 Disappearance, 2008’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부디 이런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할 뿐입니다.


TEXT No. 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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