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에 관련된 지식백과
겁(劫)이라 합니다.
불경에 겁은 반석겁(磐石劫)과 개자겁(芥子劫)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반석겁은 사방 40리가 되는 바위를 백년마다 한번씩 선녀가 내려와 엷은 옷으로 스쳐서 마침내 그 바위가 다 닳아 없어지더라도 겁은 다하지 않는다 하였고
개자겁은 사방 40리의 성안에 겨자를 가득 채우고 백년 마다 한 알씩 집어내어 그 겨자가 다 없어져도 겁은 다하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숫자로 겁을 표현하면 일(一)이 있고, 십(十)이 있으며 십에 십을 곱하면 백(百)이되고 백에 백을 곱하면 만(萬), 만에 만을 곱하면 억(億), 억에 만을 곱하면 조(兆), 조에 만을 곱하면 경(京), 계속 나가면 다음이 해(垓), 그 다음이 자(자) 자는 한자가 없어 쓰지 못하겠네요
자 다음이 양(양) 양도 한자가 없네요, 양 다음이 재(載), 재 다음이 극(極), 극 다음이 항하사(恒河沙), 항하사 다음이 아승기(아僧기) 아승기 다음이 나유다(那由多), 나유다 다음이 불가사의(不可思議), 다음이 무량대수(無量大數)이고 그 다음이 마지막 겁(劫)입니다.
사주학 길라잡이에서 발췌
겁파(劫波)라고도 한다. 세계가 성립되어 존속하고 파괴되어 공무(空無)가 되는 하나하나의 시기를 말하며, 측정할 수 없는 시간, 즉 몇 억만 년이나 되는 극대한 시간의 한계를 가리킨다.
그 길이를 《잡아함경(雜阿含經)》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사방과 상하로 1유순(由旬:약 15 km)이나 되는 철성(鐵城) 안에 겨자씨를 가득 채우고 100년마다 겨자씨 한 알씩을 꺼낸다. 이렇게 겨자씨 전부를 다 꺼내어도 겁은 끝나지 않는다.
또, 사방이 1유순이나 되는 큰 반석(盤石)을 100년마다 한 번씩 흰 천으로 닦는다. 그렇게 해서 그 돌이 다 마멸되어도 겁은 끝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대비바사론(大毘婆娑論)》 《대지도론(大智度論)》 등에도 같은 내용의 비유가 있다. 앞의 것을 겨자겁[芥子劫], 뒤의 것을 반석겁(盤石劫)이라고 한다.
겁을 소(小) ·중(中) ·대(大)로 나누어 이 세계의 성(成) ·주(住) ·괴(壞) ·공(空)이 진행되는 기간을 일대겁(一大劫)이라고 하기도 한다. 석가가 발심해서 성불할 때까지 수행에 소요된 시간을 삼아승기겁(三阿僧祇劫), 백대겁(百大劫)이라고 한다. 아승기(asamkhya)는 무수(無數)라고 옮기며 헤아릴 수 없다는 의미이다.
라고 하네요 인터넷에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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