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인 동이족을 이해 할려면 지나(중국) 고대사(사실은 동이의 역사)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중국)의 창조신화부터 살펴봅니다.
지나(중국)고대사
지나(중국의) 창조 신화
반고-->三皇-->五帝-->夏-->商(殷)-->周
□ 반고(盤古)
반고는 1만 8천년을 잠만자다가 도끼로 잠자던 우주의 껍질을 깨었다. 가벼운 물질은 위로 올라가고, 묵직한 것은 아래로 가라앉았다. 서로가 붙으려고 하는 것을 반고가 가벼운 물질을 손으로 쳐들고, 무거운 것을 발로 밟아 자기의 키를 하루에 1장(丈,약 3m)씩 키워 자기 키를 1만 8천년을 늘려 천지간의 거리가 9만 리가 되었다. 그리고는 반고가 쓰러졌다. 그가 헐떡거리는 입김은 하늘의 구름이 되고, 그가 지른 고함은 뇌성벽력, 번갯불을 만들었다. 반고는 죽으며, 왼쪽 눈알로 태양을 만들고, 오른쪽 눈알로 달과 별로 변화시켰다. 피는 큰 바다와 호수의 물이 되었고, 뼈다귀는 산맥, 털은 식물이 되었다. 그의 땀과 눈물은 아침 이슬이 되었다.
□ 여와
반고가 천지를 창조하고 많은 날이 흘렀다. 여와라는 신이 심심해서 땅에 내려와 봤더니, 인간만이 없더라는 것이다. 물가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래, 저런 걸 만들어 주자'하고 누런 진흙을 빚어서 애를 낳았다. 몇 개를 더 만들었으나 성이 안찼던지, 한가닥 칡넝쿨을 잘라 그것으로 진흙을 휘갈겨 진흙방울이 사방으로 튀어나간 그것이 죄다 인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물의 신 공공(共工)과 불의 신 축융(祝融) 간에 시비가 붙어 싸움이 벌어졌는데, 공공은 제 성질을 못 참아 부주산(不周山)에 박치기 했다.그로인해 땅이 기울어져 난리가 났다. 물이 들끓어 홍수가 나고, 덩달아 흥분한 괴수들이 사람들을 해쳤다. 사람을 만든 여와가 분주히 물을 퍼내어 인명을 구출하는 한편 괴수를 퇴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고장난 하늘 구멍에 오색 돌을 갈아 메워서 고치고, 기울어진 땅을 바로잡기 위해 바다에 사는 거북이에게 네 다리를 얻어 그것으로 사방의 땅을 고여 바로잡아놨다. 좀 서두르는 바람에 중국의 서북쪽은 높고 동남쪽은 우묵하게 낮은 이유가 되었다.
□ 신예(神 )
세상의 동쪽 끝에 아주 높은 뽕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그 나무 그늘에 천제(天帝)의 아들 열 명이 있었다. 그들은 다리가 셋 달린 황금 새였다. 하루에 한 놈씩 번갈아 가며 하늘에 뜨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태양이라 하였다. 천제의 아들들이 장난기가 발동해 열 명이 한꺼번에 날아버렸다. 하늘과 땅이 펄펄 끓고, 농작물은 타죽고, 괴물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잡아먹었다. 지상의 성왕인 요(堯)가 천제께 빌어 천제는 천신(天神) 예에계 특명을 내렸다. 신예는 자기아내 상아와 함께 지상에 내려와 황금새를 사냥하기 시작하였다. 화살 열개중 하나를 요임금이 감춰 다행히도 하나의 태양은 남게 되었다. 괴조.요괴.구렁이를 죽였다. 천제는 그의 아들들을 죽였다고하여 신(神)의 자격을 박탈하고, 인간이 되게 하였다. 상아와 신예는 사람이 되었고, 곤륜산 서왕모에게 불사약을 구하였다. 그러나 불사약은 두알 밖에 없었고, 하나를 먹으면 죽지 않고, 두알 다 먹으면 하늘에 오를 수 있다고 하였다. 아내 상아는 남편 신예가 잠든 틈에 두알은 다 먹어버렸다. 그러나 천제의 벌을 받아 한 마리 추한 두꺼비가 되어 보름달 속에 뚜렷이 엎드려 있게 되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