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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장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3.02.08 01:30
조회
4,079

중국무술에 있어 최고의 파괴력 및 살상력을 발휘하는 최강의 장법을 가리킨다.

철사장은 중국무술에서 각 문파마다 비전의 연마법을 가지고 계승되어 왔으며, 전수자가 극히 제한되어 왔다.

이와 같은 철사장은 정확한 연공법을 배우지 않고 임의적으로 연공할 경우 적게는 손가락 관절 또는 팔꿈치등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손가락이 움직여지지 않거나 팔이 부어올라 폐나 심장등에 해를 가할 수 있다.

그러나 정확한 연공법으로 수련할 경우에는 모든 경혈이 통과하는 손바닥을 자극함으로 건강에도 좋고 단전에 기가 모이기 때문에 활기찬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다.

이러한 철사장을 처음 수련할 때는 손이 조금 두꺼워지고 커지면서 거칠어지지만 계속해서 연공하면 점차적으로 여자의 손같이 부드러워지고 손의 무게가 마치 납처럼 무거워 지면서 손가락 끝은 연공전 보다 더 감각이 민감해지며 파괴력은 증대되는 것이다.

이렇게 장을 변화 시키는 것이 철사장이다.

철사장의 연공에 힘써 연공과 타법을 습득 완성하여, 고도의 경지에 이른 자는 타격시 일체의 외상을 남기지 않고, 적의 내부 또는 내장만을 상하게 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것은 상상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일이다.

이와 같이 철사장 숙련자의 일격은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중상을 가하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철사장 연공은 소수의 무술가에게 은밀하게 비전되었으며, 성격이 포악스럽거나 호전적인 성격의 소유자등 인품에 결여가 있는 자에게는 전수가 제한 되어 왔다.

또한 이러한 철사장을 살인기라하여 싫어하는 무술가들이 많으나 그들도 제자들에게는 철사장 연공을 금기시 하면서도 자신들은 은밀하게 숨어 연마했다.

이러한 것 등으로 철사장이 얼마나 위력이 있는 것인가를 간접적으로 증명 할 수 있다.

철사장을 연공하는 사람은 등, 어깨, 팔 및 팔꿈치등에 힘을 가하여 타격하여서는 절대 안되며, 손의 무게로만 떨어뜨려 철사대를 친다.

이렇게 반복 연공하다 보면 힘과는 다른 경(勁)이라는 것이 생긴다.

다시 말하면 철사대를 타격하는 방법은 높은 곳에서 물건을 놓아 떨어뜨려 자유낙하시키는 것과 같은 것이다.

만일 이러한 연공 방법이 아닌 손에 힘을 가하여 철사대를 타격하는 경우에는 경이 집중되지 않고 겉에서 흩어지는 결과가 발생하여 오랜시간 동안 연공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

철사장 연공은 자신과의 인내력 싸움이다.

홀로 조용한 곳에서 정신은 집중하여 하루도 빠짐없이 20분 동안 똑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는 것은 보통의 의지를 가지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연공기간이 쌓이면 쌓일수록 자신감과 무언가 느껴지는 희열이야말로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공을 가능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 

  준 수 사 항

하루 연공하고 3일을 쉰다거나 3일 쉰 것을 원상복귀 하기 위해 한꺼번에 많이 하는 식의 연공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처음 3개월간은 하루도 연공을 쉬어서는 안되며, 철사대는 녹두가 들어있는 철사대를 사용한다.

  

연공시간은 20분 정도가 적당하며 그 이상의 시간을 절대 연공해서는 안된다.

  

정확한 철사장수(한방약)를 사용하여야 하며 연공전후 반드시 철사장수를 따뜻하게 데워 손을 담그는등, 손의 맛사지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연공시작후 100일 동안에는 병,벽돌등 단단한 물체의 격파시험을 삼가해야 한다.

 - 100일 소성( 小成 ), 1000일 대성( 大成 ) -

  철사장 연공은 무술의 초보자등 누구라도 할 수 있으며 일반 무술인, 즉 중국무술이 아닌 타 무술을 수련한자도 자신의 무술에 철사장을 연공하여 적용 할 수 있다.

▶ 16세 이상만 연공이 가능하다.

    ※ 단, 16세 미만은 뼈의 성장이 완성되지 않아 철사대(녹두)만 가능

▶ 기초공법,타법자세,호흡법 등을 익힌 후 혼자만의 수련이 가능하다

단 련 부 위

손바닥(장근)

손등(장배)

손날(장외연)

손끝(구수)

단 련 기 구

                    

  

   1.연마대 : 목재 또는 철재로 만들며, 높이는 배꼽높이가 적당하다.

   2. 철사대  : 규격은 가로 28cm  세로 32cm정도의 질긴 천주머니 안에 쇠가루 또는 녹두등으로 채운다.

   3. 철사장수(한방약) : 반하, 백부, 용골, 유황 등 17가지 재료로 만들어 졌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조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기 본 보 법

1. 목덜미의 힘을 빼고 [ 氣 ]를 머리끝에 집중시킨다.

2. 눈은 가운데 손가락을 주시한다.

3. 양어깨의 힘을 빼고 낮게 한다.

4.가슴에 힘을 주지 않는다.

5. 엉덩이를 내밀지 않는다.

6. 배를 굽히면 안 된다.

7. 철사대를 칠때는 [ 氣 ]를 단전으로 낮춘다.

8. 철사대를 치는 손의 팔꿈치가 밖으로 나오면 안된다.

9. 철사대를 치는 손은 손의 무게로만 타격하여야 한다.

10.철사대를 치는 손의 손가락 끝에 활력이 있어야 한다.

11. 철사대를 치지 않는 손은 주먹을 쥐어 허리에 위치 한다.

12. 다리는 둥글게 앉아 단단하게 긴장시킨다.

13. 철사대를 치는 쪽의 발가락은 활력이 있어야 한다.

 초보자가 수련하기 쉬운 마보(기마세)가 기본이나 숙달된 무도인은 자신에 맞는 서기로 철사대를 타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유는 실전에서 작은 보폭을 사용하여 겨루는 무술을 연마한 사람이 철사장 연습시 넓은 보폭으로 수련하면 실전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연마대 높이는 배꼽 높이 정도가 원칙이나, 각자의 무술 종류에 따라 자신에 적당한 타격 높이에 철사대를 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철사장 연공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공 전후 반드시 철사장수(한방약)를 사용하여 손을 보호 한다는 것이다.

이점이 아무런 사전조치 없이 연공한 결과 손이 붓거나 거칠어지며 굳은 살이 박히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일반적인 단련법과는 다른 점이다.

철사장 연공시 철사장수(한방약)를 사용하는 이유는, 철사대를 타격하는 것은 짚을 감은 말뚝을 타격하는 일반적인 단련법과 달라, 외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고 근육과 뼈에 매우 큰 충격을 주게 된다. 이러한 충격을 철사장수는 완화시켜 부상을 방지하며, 연공자로 하여금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공을 가능하게 한다.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철사장수로 손을 맛사지 함으로 손에 내력이 생기고, 철사대를 타격하는 것과 한방약의 효력이 동시 작용하여 손의 질을 변화시킨다.

이것이 철사장 연공에 있어 철사장수(한방약)가 절대 필요한 이유이다.

철사장수 사용시 주의사항은 손에 상처가 생길 경우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 때(보통 2-3일 정도)까지는 사용을 중지하여야 한다. 이유는 철사장수를 사용하게 되면 베인 부위 등의 상처가 쉽게 붙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박상등으로 인해 뼈나 근육에 이상이 있을 경우 철사장수를 따뜻하게 데워 타박상 부위를 담그는 등 맛사지를 해주면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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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표국


Comment ' 4

  • 작성자
    피뤼어드
    작성일
    03.02.17 19:36
    No. 1

    이거 진짜 하신분 계신가요? 그리고 오타 나왔습니다.
    맛자지 가 아니라 맛사지 입니다. 오타가 상당히 이상하게 났군요. 처음보고 무척 놀랐다는.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
    작성일
    03.02.21 20:15
    No. 2

    ㅎㅎ 저도 오타를 보고 상당히 놀랐다는,,--;;
    이거 정말로 연공하면 효과 있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9 운진
    작성일
    04.10.13 16:53
    No. 3

    철사장수련법이 무언가 빠져서 전해지는 듯 합니다. 그냥 했다가는 몸에 커다란 폐해를 낳을 수 있습니다. 최소한 몸과 내장이 상당한 수준으로 튼실해야 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Fire
    작성일
    05.07.10 18:20
    No. 4

    그정도는 솔직히 오버고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되도록 수련이 깊은 사람에게는 최후의 수단이기도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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