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무협책을 즐다가 '화산파'를 생각하다가 그 시조 까지 생각 이르자 궁금병이 도져서 몇가지 자료,몇가지 책을 뒤져본 결과를 옮겨 봅니다.
우선 도교 사전에서는 화산파 시조를 전진칠자중 한명인 학대통이 세웠다는 설과 화산도인들이 세웠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덩 밍다오(登明道)가 쓰고 박태섭이 옮긴 <도인(道人, 고려원미디어 出)>이라는 책은 흥미로운 주장을 하고 있다. 저자인 덩 밍다오의 사부인 관 사이홍(1920~)이 아홉 살 때 당시의 화산파 장문인의 13번째 제자로 들어가 수련하고 청말 민국초의 혼란 속을 마지막 무림인으로 살다가 지금 미국에 정착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이 책에는 담겨있다. 관 사이홍은 화산파의 마지막 후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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