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는 양날을 가진 단검으로 가장 일반적인 암기이다. 칼과 손잡이를 합쳐서 전체 길이가 약 30cm 전후이고 한나라 것은 약 40.5 cm인 것도 있다. 소재로는 전국 시대 이후 철강이 사용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청동이 많이 사용되었다. 칼은 찌르기 위한 무기로 한 손으로 사용하거나 두 자루의 비수를 양손에 하나씩 잡고 사용하였다. 접근전에서 사용하는 무기이지만 거리가 있을 경우에는 던져서 공격하기도 한다. 후에는 도둑들이 많이 가지고 다녀, 비수라고 하면 악한들이 지니고 다니는 흉기로 인식되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