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에 관련된 지식백과
에에.....검에대해서는 잘모르겠지만.....일본도 같은 경우,,,음....꼭 일본도 뿐 아니라 외날을 가진 칼의 경우 무작정 금속을 섞어 만드는게 아니라 보통 그 칼의 날과 배가 다른금속으로 주로 만들어져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단단한 금속을 날부분으로 삼고 탄성이 뛰어난 금속을 배부분으로 바쳐 만느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너무 강도만 의식한다면 어느 충격의 한계를 넘기는 순간 칼이 깨어져 버릴것이고 탄성만 의식한다면 날이 상해버리니 두가지 이상의 금속을 쓴다고 알고있습니다. 에...이건...소설속 이야기가 아니고 실제...음....^^; 그리고 열처리 또한 상당히 중요합니다. 시중에 나오는 진검(베기용수련도)과 가검의 차이중 가장 큰 차이를 들자면 칼날에 열처리를 따로 한번 해주었나 그렇지 않았나의 차이를 들 수 있습니다. 에에....쓸데없는 소리만 한 것 같네요^^;
그래도 칼이야기가나오면 좋아라하거든요^^;;(__)
검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조금 오해를 하고 계신 듯 합니다.
위에서 말한 사인검은 인년 인월 인일 인시 에 제작된 검을 말합니다. 따라서 2시간 동안에 제작된 검이어야 사인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삼인검이라면 인년 인월 인일에 제작된 검이므로 인일 하루동안에 제작된 검입니다. 짧은 시간에 제작되어야 했기 때문에 대체로 주조 방식을 통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인년 인월 인일 인시 라는 것은 양기가 강한 시간을 뜻하는 것으로, 이 때 제작된 검은 실용적인 목적 보다는 양기가 강한 시간에 만들어졌다는 주술적 의미가 강한 주술적 목적으로 제작되었었습니다. (참고: <a href=http://opendic.naver.com/100/entry.php?entry_id=134781 target=_blank>http://opendic.naver.com/100/entry.php?entry_id=134781</a> <a href=http://www.swords.pe.kr/saingum.htm target=_blank>http://www.swords.pe.kr/saingum.htm</a> 뒤의 사이트에는 사진도 함께 나오는군요)
따라서 거의 날을 세우지 않고 주문이나 도교적 불교적 주문 문양등을 새긴 장식용 검에 가까우며 연산군은 200자루의 사인검을 제작할 것을 명했다는 역사적 사실도 있는 것으로 보아 그리 명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두시간 동안 200자루의 검을 생산하는데는 많은 물자가 소비되었겠지요만은....
공중변소님의 반론입니다. 에밀레종을 받치고있는 쇠막대기를 대체할것을 만들려고 했지만 에밀레종의 지름이 9Cm정도인것에 비해 에밀레종 옮길때당시의 기술로는 15Cm정도로밖에는 만들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에밀레종이 22t이고 움직일때의 중량을 계산해서 2배인 44t의 하중을 견뎌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9Cm로 만들수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와이러처럼 철사를 계속 꼬고 꼬고 꽈서 만들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때 생각하면서 전에 받쳐뒀던 쇠막대기가 있냐고해서 창고에서 꺼내오는걸 보구서 그냥 그걸로 해도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그 창고에서 꺼낸 쇠막대기는 철과 다른금속을 '합금'해서 망치질로 얇게 펴서 둘둘 말아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방식이 와이어를 꼬아서 하중을 견딜수있게 만든것과 비슷한 방식이라서 문제없을거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다시 썻다는 이야기구요..
사인검.. 위에분 말씀대로 인년 인월 인일 인시 에 제작된 검으로써 호랑이가 4 있다고 해서 4인이구요 그때만든검은 장식용검으로써 평소에 왕의 장식용으로 있다가 전투에 출전할때 총대장에게 주었다고 하네요.
일단.. 통짜 현철 운운하는게 좀 우습네요. 현철이 무엇인가요? 무협상 가상의 금속아닌가요?
고고학이 부전공이라 제련기술에 대해서는 조금 아는디, 적어도 중국지역에서 전해지는 검 제조시에 들어가는 제료는 위에 언급한것 처럼 복수의 금속이 일정 비율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금속 중 일부와 그 비율은 며느리도 안가르쳐 줄 정도로 극비였다 합니다. 이로 미루어 담금질하는 기술보다는 강도를 높히고 탄성을 주는 재료배합이 핵심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죠.
일본도는 연철 덩어리를 강괴형태로 만들어 주조 없이 단조로만 수천번 담금질하여 그 강도가 대단하다구 합니다. 다만, 단점은 중국검에 비해 강도가 높은대신 탄성이 적고 양산이 어렵다는 것이죠. 반면에 중국쪽의 제작 기술은 기본적으로 단조가 아닌 주조가 중심입니다. 일반 병사들의 검은 양산형으로 주조에 날을 간 정도고, 지휘관급 이상이 쓰는 병장기가 주조 이후에 단조로 수십번 내외의 담금질을 한다더군요.
제작년 쯤에 TV다큐를 보았는데, 오왕 합려의 무덤에서 구야자가 제작했다 알려진 담로(막사인지 아사모사)검이 발굴되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더군요. 수천년이 지난 지금도 그 날카로움이 대단하여 해외의 저명 금속학 분야의 대가등을 초청하는등 난리두 아니었습니다. 현대의 기술로도 수쳔년 이상 원형을 유지하고 예기를 풍기는 검은 제작하기 힘들다는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평이더군요. 빙예님의 말은 속단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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