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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의 각부 명칭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3.05.03 17:28
조회
3,634

검의 각부(部)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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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의 기본 명칭

① 검병 (劍柄,Hilt) - 칼자루

② 검신 (劍身,Blade) - 검신

③ 수 (首,Pommel) - 칼자루 끝

④ 경 (莖,Grip) - 손잡이

⑤ 격 (格,Guard) - 칼의 날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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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의 세부 명칭

① 탕 (tang) - 슴베

② 숄더 (shoulder) - 칼의 어깨

③ 포르트 (forte) - 검신 최상부

④ 혈조 (血爪,fuller) - 둥근 홈

⑤ 미들 섹션 (middle section) - 검신 중앙부

⑥ 포이블 (foible) - 검신 최약부

⑦ 검인 (劍刃,cutting edge) - 칼의 날카로운 부분

⑧ 말 (末:鋒,point) - 칼끝

◆ 검은 양날로 되어 있는 단병기이다. 위와 밑에 있는 그림이 표준적인 것으로 금속제이 검이 만들어진 이후 외견상 그 모양에는 큰 변화가 없다. 대략 검의 길이는 90cm, 날의 길이는 70cm, 무게는 600g 정도였다. 청동제 검이 만들어진 후 길이는 시대에 따라서 조금씩 변하였다. 검은 자르고, 베고, 찌르고, 꿰뚫는 기능을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찌르는 것을 기본 기능으로 하는 병기이다. 단병기의 일종인 검은 한손으로 사용함을 원칙으로 하지만 양손을 이용하여 한자루씩 두자루의 검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무협의 세계에서는 쌍검이라고 한다.

◆  검을 가지고 구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방법이 존재하는데,

지법(指法); 무기를 쥐는 방법

수법(手法); 무기를 다루는 방법

신법(身法); 몸전체를 움직이는 방법

보법(步法); 걷는 방법, 발놀림

안법(眼法); 눈을 두는 법

호흡법(呼吸法); 상항에 따라 호흠하는 방법

경력(勁力); 강한 힘을 폭발적으로 발휘하는 방법

정신(精神); 적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정신, 힘든 상황을 인내하는 강한 정신

◆ 검수(劍穗); 이 검수는 단순한 장식용으로만 쓰는게 아니라 상대의 무기를 휘감아 뺐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태극도 (太極刀)에서는 도신(刀身)만큼 긴 수술을 휘날리는걸 흔히 볼수 있다.

◆운두(雲頭);손이 빠지지 않게 받쳐주는 곳으로 상대를 치기도 한다. 검병과 함께 용이나 사자모양을 만들 때 용머리나 사자머리로 장식하기도 한다. 그래서 검수(劍首)라 부르기도 한다.

◆ 검병(劍柄); 검의 손잡이이다.검유(劍遊)라 하기도 한다. 중국검이 일본도나 한국도와 큰 차이중 하나가 바로 이 검병이다. 중국검이나 도는 모두 한손으로 쓰게 만들었다.그래서 검병이나 도병이 약 5~6인치 정도로 작다. 그러나 일본도나 한국칼은 두손으로 쓸 수 있게 매우 길다. 보통 검병이 9인치이상이다.그래서 이 검병을 보고 도나 검을 구별해 부르기도 한다. 단병도(短柄刀)나 단병검(短柄劍)은 대개 중국것이고 장병도(長柄刀)란 주로 일본것이나 한국것이다. 일본도나 한국칼은 도병만 긴 것이 아니라 전체 길이도 길기 때문에 보통 장도(長刀)라고 부르기도 한다.

◆ 호수(護手); 검격(劍格)이라 하기도 한다. 검병을 잡은 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차츰 그 모양도 다양해지며 멋을 부리게 된다.

◆ 검신(劍身); 검날이 있는 부분을 말한다.

◆ 검인(劍刃); 칼날

◆ 검배(劍背); 보통 도를 말할때는 날이 있는 반대편을 말하는데 여기선 날이 없는 배부분이다.

◆ 검봉(劍鋒); 검의 날카로운 끝. 찌를 수 있게 되어 있다. 검선(劍先)이라고도 한다.

◆ 검집; 검집은 보통 가죽, 한지,철,동,나무등을 이용하는데 그 검집에 새겨진 그림이 검의 이름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검(劍)

一種平直,細長,帶尖,兩面有刃的短兵械,是內涵最爲 富的兵器之一.

검은 평평하며 곧게 뻗어있고, 가늘고 길며, 그 끝은 뾰족하며, 양날로 되어있는 단병기이다. 이런 구조가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좋아할만한 특징 때문에  백병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劍是權力和地位的象征.

검은 예로부터 권력과 지위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皇帝授予的尙方劍,具有先斬后奏的生殺大權.

황제로부터 수여받은 상방보검은 백성들의 생사대권을 부여받아 스스로 권위를 인정받았다.

劍是僧,道們降妖伏魔的法器,可“于千里之外取人首級”.

검은 승,도문에서 마귀에 대항하는 법기로 쓰이기도 하였다, 이른바 '천리밖에 있는 수급도 취할수 있다' 는 말이 이 때문에 나왔다.

劍是禮儀中顯示地位等級的標志.

검은 단지 차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지위와 신분의 상징이었으며 사내의 자태와 풍도를 드러내게하였기에 지닌 위인의 예의와 지위를 나타내는 표지가되었다.

在古代有嚴格的佩劍制度,佩劍人的年齡,地位不同,裝飾劍的金屬或玉石等也不同.劍還是一種顯示文化的風雅佩飾,文人學士佩之以示高雅不俗.

하,상,주 삼대이후에는 점차 다른 무기로 대용되어 검의 실전작용은 없어졌다. 고대의 엄격한 패검제도는 패검인의 연령, 지위에 따라서 검의 장식과 재질이 금속이나 옥, 돌 등으로 나누었다. 검은 일종의  고대 상무정신의 상징물로 존재하였다. 현시문화적 풍아와 패식이 나타났다, 문인학사들도 패식을 즐겨 고아한 풍속으로 여겨졌다.

西周就已出現了劍.在車戰時代, 是一種短兵相接時才運用的防身兵器,車戰衰退后,劍曾一度作爲軍陣格斗的利器,后來刀取代了劍的格殺作用,劍遂成爲琥藝家們掌中愛物,迅速發展成多種演練形式.在三千年的發展過程中,劍術形成了“斗劍”和“舞劍”兩類

서주때 이미 검은 출현하여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근접전에서 단병기로서 몸을 보호하는 병기로 즐겨사용되었다. 전차전이되면서 검은 전장에서 점차 쇠퇴하여 다만 군률을 지휘하는 데에만 사용되었다. 후에 검을 대신하여 도가 주로 격살작용하는데 주로 쓰이게 되었다. 검은 전장에서는 사라졌지만 위에서 서술한데로 가문의 귄위를 유지하는 법기로 주로 사랑을 받아 애용되면서 신속한 여려종류의 단련술법이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다. 검술의 역사는 3천년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두검“斗劍”과 무검“舞劍”양종이있다.

斗劍是兩人互較勝負的格斗.在戰國時,斗劍之風 盛.“吳王好劍客,百姓我劍瘢”(《管子》),“趙文王喜劍,劍士夾門而客三千余人,日夜相擊于前”(《莊子·說劍》).

두검은 두사람이 승부를 낼 때 사용하는 검술로서, 전국시대에 이 두검지풍이 성세하였다. 관자《管子》에 의하여 “이는 오왕은 검객을 좋아하였고, 백성들은 나의 검반(검에 다친상처)이다”라는 말이 나오게된다. 또한 장자 설검편《莊子·說劍》에는 “조문왕은 검을 좋아하여,그의 휘하에는 검사들이 삼천여명이 있었으며,그앞에서 밤낮으로 서로 격검을 일삼았다”라고 한다.

三國時,魏文帝曹丕與奮威將軍鄧展曾在一次宮殿宴飮時,以甘蔗當劍,斗法較技.

두검에 대하여서는 삼국시대의 위문제였던 조비가 궁전연회때 분위장군 등전증과 함께 감자당검과,두법교기 논하였다고 한다.

斗劍的方法,在戰國時就已有了 好的總結.最著名的便是一位名爲越女的武術家論劍:

두검방법이란 전국시대에 있던 대결방식으로, 당시 가장 저명한 검술가로 손꼽힌 월녀의 무술가론에 대한 논검을 말한다.

“凡乎戰之道,內實精神,外示安儀.見之如好婦,奪之似懼虎.布形候氣,與神俱往.杳之若日,偏如騰 .追形逐影,光若 佛.呼吸往來,不及法禁.縱橫逆順,直復不聞.”(《吳越春秋·卷九》)這些論述闡明了劍技中的虛實,先后,內外,强弱,形神等,還述及了速度,路線,呼吸等具體方法.

오월춘추《吳越春秋·卷九》에 따르면 이 유명한 여류검술가는 월나라 깊은 산속에 사는 소녀인데, 깊은 숲속에서 태어난 인적없는 들판에서 자랐다. 그래서 그녀는 격검을 매우 사랑하였다. 그녀의 검술은 생활에서 스스로 터득한 것이었기에 독특한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 월나라 재상 범려는 그녀를 군중의 무사(무술사범)로 삼고 경내로 오는 도중 노장 검객 원공과 검술을 겨루어보게 하였다. 월녀의 무술은 매우 민첩하고 변화무쌍하였기에 원공은 나무 위로 올라가 몸을 숨겼다. 그녀는 대단한 검술의 소유자였을 뿐만 아니라 검술에 대한 완전한 이론적인 체계까지 정립하고 있어서 월왕구천에게 당당하게 자신의 검술이론을 설파하였다고 한다. “무릇 손으로 겨루는 모든 것은 안으로는 정신이 살아있으며,겉으로는 편안한 모습을 나타내게 됩니다.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아녀자이나,싸움에 임하여서는 호랑이까지 떨게 합니다.몸을 날려 기운을 기다린후,정신과 함께 나아갑니다.어두울때는 해와 같고,절반은 토끼처럼 뛰어올라야 합니다.형을 쫒고 그림자를 따라 몸을 움직여야하며,빛과 같이 빨라야 합니다.호흡조절을 잘하여 법도에 어긋나지 않아야하며, 반대로 힘을 종횡으로 움직여도 거침이 없어야 합니다. ”

舞劍是個人單練形式爲主的劍術運動,周秦時代已有記載.《孔子家語》載:“子路戎服見孔子,仗劍而舞.”

무검은 검술을 연마하는 개인의 검술운용 방법으로서 주진시대에 이미 이를 기록하고 있는데 공자가어에 의하며“자로는 융나라 복장으로 공자를 알현하고는,장검으로서 검무를 추었다.”는 기록이 있다.

晉代傅玄在《短兵篇》描述當時的集體劍舞說:“劍爲短兵,其勢險危.疾逾飛電,回拖應規.武節齊身,或合或離.電發星 ,若景若差.兵法攸象,軍容是儀.”在劍舞等武舞的影響下,舞劍逐步發展形成了明淸后蔚爲大觀的劍術套路運動.劍術套路名目 多,如七星劍,昆吾劍,靑萍劍,太極劍,八卦劍,達摩劍等,不下數百種之多.

진대 부현이 쓴《단병편》에 보면 당시의 검무를 묘사한 부분이 있는데, “검음 단병이다,그 기세가 험위하다.질풍처럼 달리고 번개처럼 날아야 한다,돌아 당길때는 법규에 맞아야한다.무의 예는 몸에 배어있어야 하며,때론 합하고 때론 끊어야 한다.번개가 치고 별처럼 달려야 한다,주변 경관과 같아야하며 또한 달라야 한다.병법을 익혀,군률에 잘 따라야 한다.”이렇듯 검무등 무검의 영향아래,무검은 발전하여 명청대에 이르러서는 검술투로의 운용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검술투로의 이름도 무척 많아졌는데,칠성검(七星劍),곤오검(昆吾劍),청평검(靑萍劍),태극검(太極劍),팔괘검(八卦劍),달마검(達摩劍) 등,수백종류에 이를 정도로 많이 발전하게 된다.

劍과 刀의 定義

1.도두(刀頭): 칼머리 2.도파(刀把): 칼손잡이 3.고동(古銅): 방패마기

4.도신(刀身): 칼날 5.혈조(血爪): 피홈 6.도배(刀背): 칼등마루

7.도봉(刀峯): 칼끝봉우리 8.도혈(刀穴): 칼매듭고리 9.도반(刀盤): 칼손테두리

10.도올(刀兀): 칼몸테두리 11.도인(刀刃): 칼날 12.도첨(刀尖): 버선코

13.요대(腰帶): 걸이 칼허리선 14.요대혈(腰帶穴): 칼매듭고리 15.도초: 칼집

16초올: 칼집 테두리 17.요대올(腰帶兀): 칼집 데두리 18.초봉: 칼집봉

19.비녀장 안전고리 20.도환(刀環): 홍조수아(매듭)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던 우리 민족이 어느 한 시대 민족의 뿌리인 역사와 문화를 말살당하는 시련을 겪어야만 했었다. 타인에 의해 역사는 왜곡되어지고. 문화는 하등 국민으로 낙인찍혀지는 수난을 당했지만. 뿌리는 영원한 것이기에 오늘날 다수의 학자들이 왜곡되어진 역사를 다시 바로 잡으며.도처의 현자(顯者)들은 잃었든 문화를 다시 찾고 복원하는데 정력을 아끼지 않는바. 우리는 머지않아 우리 문화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필자가 논(論) 해 보고자 하는 바는. 근래에 와서 언제. 누구에게서부터 잘못 이해되어 졌는지는 모르지만. 칼 중에서 양날이 있는 것은 검(劍)이요. 한쪽에만 날이 있는 것은 도(刀)이다. 라고 정설(定設)인양 이름지어진 오류(誤謬)에 관하여 검(劍)과 도(刀)의 어원(語源)과 해자(解字) 및 역학의 순리대로 정의를 찾아 보고자 한다.

첫째 : 劍 자가 어떠한 뜻을 지니고 있나 解字를 보자

人: 사람이

一: 하나 가되어

口口: 서로 부르짖으며(부르짖을 현)

ㅅㅅ: 쫓는다 따른다 (쫓을 종)

僉: 친다 휘두른다 (도리깨칠 첨.다할 첨)

상기 劍자의 語源을 보면 사람이 하나 가되어 서로 부르짖으며 쫓는다 (따른다).의 뜻이 모여 도리깨칠 첨(僉)자 가된다. 여기에서 도리깨의 역학적 원리를 이해하여 보자도리깨는 손잡이를 두손으로 잡고 도리깨 놀을 한바퀴 돌리다가 목표물에 힘껏 타격을 가하는 농기구이다. 지금도 농촌에서 볼 수 있으며 콩. 깨. 등의 작은 양의 곡식 타작용으로 쓰여지는데 그 쓰여짐의 모양이 원심력의 역학적 원리를 최대한 이용한 기구이다. 이러한 도리깨의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무기가 편곤(鞭棍) 이라는 것이있다. 어정무예도보통지(御定武藝圖譜通志) 4권 3째 목차에 보면 편곤 이라 하여 편(편)의 길이 8척9촌. 자편(子鞭)의 길이 2척2촌5푼이다. 속칭 철연가(鐵連 )라는 것을 편곤이라한다.몽둥이 머리 부분에 2척의 나무를 댄다. 만약 채칙(鞭)에 가지(子鞭)가 있으면 편곤(鞭棍)이라 함.. 라고 기록되어 있다. 예기 도식에. 통전(通典)의 위공 수성편(衛公 守城篇)에 이르기를 연가(蓮 )는 벼 터는 도리깨 모양과 같다. 담 밖에서 성 위에 오르는 적을 치는데 쓴다.. 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도리깨의 원리는 원운동(圓運動)이다.우리 인간이 몸으로 하는 모든 운동중 직선보다는 원운동의 원리를 응용하여 휘둘러 후려치는 것이 가장 위력 있는 타격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원운동의 근본이 되는 도리깨 첨(僉)자에 칼도(刀) 자를 붙여 놓은 것이 검(劍)자이다. 즉 도리깨질하듯 큰 동작으로 휘두르며 쓸 수 있는 긴칼이 검이란 뜻이다. 양쪽날이든. 한쪽 날이든 긴칼은 그 무게나 크기로 보아 도리깨질하듯 원운동의 역학적 순리에 따라 쓰여짐이 이치에 맞는다는 것이다.

둘째 상기 검 자에 반해 칼도(刀)자란.

: 뾰족하고 예리한 꼬챙이 같은 것에 (삐칠 별).

: 손잡이를 붙여 놓은 형상이다 (쌀포)

즉 刀 자는 뾰족하고 예리한 꼬챙이 같은 것에 손잡이를 붙여 놓은 것이 칼도(刀)자라는 것이다.예로 단도 비수. 등 품안에 간직하기 쉽고. 작은 동작 하에서도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또한 손잡이에 강하고 깊은 의미를 내포 (主體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월도는 자루의 길이 6척 4촌 날의 길이 2척 8촌 합계의 무게 3근 14량이다. 무예도보통지 작성 인용 서적 (병장기) 에 실려 있는 도의 종류만도 14종이나 된다고 한다.이와 같이 칼날의 길이 2척이 넘어 거의 검과 같을지언정 반대로 손잡이가 칼날의 길이 보다 길기 때문에 도 라는 이름을 붙여 사용하는 것을 보면 정녕 도는 손잡이가 주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검은 양쪽날이든 한 쪽날이든 긴칼로서 휘둘러 사용하게 되는 것이 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검과 도는 장총과 권총에 비유함과 같다.무예도보통지 예도 편에 칼의 양편에 날이 있는 것은 검 이라 하고. 한쪽 날에만 날이 있는 것을 도 라고 한다. 후세에 와서 도와 검이 서로 혼용되었다.. 라고 쓰여 있는데 아마도. 이는 정조 임금께서 신 이덕무. 백수동. 박제가. 등에게 명하여 이미 190 여년전에부터 40여년 전까지 만들어진 18기와 6技를더해 증보 찬술하는 과정에서 정조로부터 198년전 임진왜란 (1592년) 때 왜인들이 주장하던 설이 우리의 대중 속에 잔재하던 것을 그대로 예도 (銳刀) 편에 辨證을 하다 삽입 시킨 듯하며 지금도 일인들은 양날은 검이요 한쪽 날은 도이다.. 라고 주장하는바 이는 매우 잘못된 오인 (誤認) 들이다.모든 사물 속에 소용 (所用) 되는 이치(理致) 는 자연의 순리와 역학에 맞게 태어나고 쓰여지는 법인데 예도 편에 실린 말과. 일인들의 주장은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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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y.netian.com/~white17/wzgum/gum32a.htm 태극검

http://home.taegu.co.kr/~sunchul/kendo/4.htm 도검의 명칭

http://my.netian.com/~sunchul/kendo/4.htm 도검의 종류

以無法爲有法 以無限爲有限

절권도의 기본원리를 한자로 표한 것입니다.

무법..법이나 형식이 없는 것으로서 유법..형식이 있는 것을 이루고

무한..즉 한계없는 것으로 유한... 즉, 한계지운다로 해석을 해보았습니다.

절권도의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무협작가 김용의 소설을 읽다보면

무검무초(無劍無招,無劍勝有劍)단계

四十歲後,不滯於物,草木竹石均可爲劍.自此精修, 漸進於無劍勝有劍之境」

他將木劍恭恭敬敬的放於原處,浩然長嘆,說道:「前輩神技,令人難以想像.」

40 세 이후에는 사물에 얽매이지 않아 초목죽석을 모두 검으로 삼을 수 있었다.

이로부터 수련을 거듭하여 점차 검이 없이 검을 이기는 경지에까지 도달하도다.

양과는 목검을 조심스럽게 원래 있던 곳에 놓고는 호연히 길게 탄식합니다.  

무예를 익힘에 있어서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자신이 필요한 것이면 그 한계를 구별하지말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자신의 몸에 맞는 일정한 방법 또는 형식이 나오면 비로서 무형에서 유형으로 바뀌며 무한에서 유한으로 변한다는 원리라고 생각됩니다.  인생살이도 이소룡이 터득한 以無法爲有法 以無限爲有限의 경지에 들기위하여 이같은 철학 사이트가 필요한 것이겠지요...

한번 깊게 생각해보시기를....

처음..형식있음, 또는 형식에 매달림

중간..형식없음 추구

결과..형식있음...자신에게 완벽하게 동화된 상태, 때문에 자신만의 독특한 형식이 생기게된 상태입니다..완성된 형태로 말이지요..그게 무술이든 인간성이든 말이지요..말은 쉽지만 무척 심오한 도리라고 생각되는군요..

[참고-1]

절권도는 부르스 리에 의하여 창시되었다. 왜냐하면 그는 고대의 전통적인 무술이 너무나 제한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절권도(截拳道)"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절권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글자그대로 절(截)은 [가로채다] [막다] 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권(拳)은 [주먹]을, 그리고 도(道)는 [진실의 극을 향한 길]을 의미하고 있다.

그러므로 "절권도"는 [막는 주먹의 길] 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절권도"는 단지 편의성의 이름인것에 불과하다. 우리는 그 자체의 용어(이름)로서 흥미를 느끼지는 않는다.

내가 흥미를 느끼는것은 "절권도"가 [자체검사]를 위한 거울로서 이용될때 "절권도"가 추구하는 [해방의 결과]인것이다.

"절권도(Jeet Kune Do)"는 그것의 완고한 철학으로서 이루어진 특별한 조건의 형상이 아니다.

"절권도"는 실전을 어느 한각도에서 관찰하는것이 아니고 가능한 모든 각도에서 보는것이다.

"절권도"가 그 자체의 극(極)을 향해 모든길과 뜻을 적용하는 동안 그것은 어떤 구속에 의해서도 속박 되지 않고 자유롭다.

달리 말해서 "절권도"는 모든것을 소유하지만 그 자체내에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까닭에 "절권도"를 쿵후,가라데,격투기, 혹은 부루스.리의 무술이라고 명명한다면 그 자체의 의미에 완전한 모순을 가져오는 결과를 초래한다.

"절권도"의 가르침을 단순하게 하나의 체계속에 제한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절권도"를 완전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 인간은 구분없는 하나의[근본적인 통일성]에 도달하기 위하여 [...을 위하여]라든가 [...에 반대 하는]것과 같은 이원성(二元性)을 초월해야한다.

"절권도"의 이해는 이 [통일성]의 직관적인 통찰이다. "절권도"의 가르침에는 [어떠한 예정된 자세나 형(型)은 찾아볼수도 없고 있지않다]는것과 [무형(無型)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절권도"는 진정 결론이 없다. 그러나 그것에는 발전이라는 의의가 담겨져 있다. "절권도"는 자신의 무기를 알고 있는 사람만이 익힐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는 어떤 스타일도 수준도 없다. 단지 부르스리의 배움의 방향만 있을 뿐이다.

[참고-2]

절권도는 1970년대 초, 전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영화배우이자 무술가인 이소룡이 생전에 자신이 수련했던 태극권, 영춘권, 권투, 북소림권법, 태권도 등 모든 무술을 종합해서 만든 종합무술이며, 각종 무술에서 불필요한 동작을 제외하고 실전에서 사용가능한 기술로만 만들어진 실전무술이다. 그리고 자신이 대학에서 전공한 철학과 심리학, 여러 무술에 대한 체험과 분석, 각종 무술에 관련된 서적 및 철학 서적 등 이 모든 것을  통해서 더 단단하게 다듬어졌다. 그리고 1967년 세계적인 무도잡지 블랙벨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초로 공개하므로서 세상에 알려졌다.

절권도 이외에도 종합무술이나 실전무술은 많이 있다. 하지만 절권도는 무술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철학이다. 절권도는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는 모방적인 무술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방식으로 자기만의 무술을 만들어 가는 창조적인 무술인것이다.

절권도는 어떠한 형식에도 얽매이지 않는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받아들이고 필요없는 것은 버리면 된다. 일반 무술은 한가지의 권법을 배우기 위해서 오랜 시간동안 반복 수련을 해야된다. 태권도를 예로들면 태극 2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태극 1장을 배우고 오랜 시간동안 반복수련을 한 다음에야 태극 2장을 배울 수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기술과 필요없는 기술을 같이 배움으로서 시간이 두 배 이상으로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지 되지만 절권도는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자신이 원하는 기술이 기본적인 기술이든 고급 기술이든 언제든지 숙달을 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된다.

절권도는 공격 기술이나 방어기술에 제한이 없다. 일반 무술은 눈을 찌르거나 낭심을 차거나 기타 급소를 공격하면 반칙으로 인정하지만 절권도에서는 어떠한 공격도 가능하고 규칙이 존재하지 않으며 반칙 기술도 가능하다. 낭심을 가격하든 눈을 찌르든 하물며 깨물기까지도 가능한 것이다.

절권도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자아발견이다. 자신에 대해서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어야 되며 어떠한 기술이라도 부담없이 받아 드릴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된다. 그리고 그 기술들을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숙달 시켜야된다. 배운 기술을 그 동작으로만 멈추지 말고 그 기술을 응용해서 좀더 나은 기술을 만들기 위해서 항상 노력해야 되며, 어떠한 기술을 연습하더라도 그 기술이 실전에서 상대방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 그 공격이 실패했을 경우 그 다음 동작으로 어떤 동작을 취할 것인지 등 기술의 발전을 계속적으로 생각하고 연구 해야된다.

절권도는 현재 많은 나라에서 수련하고 있고 또 서적으로 나오긴 했지만 미완성인 무술이다. 현재 나와있는 절권도 서적은 이소룡이 생전에 작업을 끝내지 못한 것을 자신의 부인 린다와 그의 친구 길버트 L, 죤슨에 의해서 편집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서림문화사에서 출판된 절권도 서적에 의하면 이소룡이 작업한 내용은 7권의 분량인데 실제로 출판된 서적은 1권이라고 한다. 편집자인 길버트 L, 죤슨이 자신이 생각하기에 불필요한 부분은 삭제하고 필요한 부분만 추스려서 출판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 의해서 서적이 출판되었기 때문에 이소룡이 전달하고자 했던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어지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들이 배워야 하는건 절권도 서적에 있는 동작이나 잘려나간 부분이 아니라 이소룡이 절권도에서 추구하고자 했던 철학이다. 그리고 미완성으로 남은 부분을 자신의 것으로 채워나가야된다.

절권도는 무술이 아니고 철학이다. 절권도는 실전에서 쓰는 모든 기술을 절권도라는 하나의 단어로 묶어둔것 뿐이며, 자신이 실전에서 쓰는 모든 기술이 절권도인 것이다. 서적에 나와 있는 동작들은 실전에서 사용하기 유용한 단련법 및 기본적인 동작과 이소룡 자신이 자신에게 맞는 동작에 대해서 연구한것을 예를 들어서 설명한 것이다. 서적에 나와 있는 내용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또 하나의 틀을 만드는 것이다. 그 내용을 그대로 배우돼 그것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방식과 철학을 만드는 것, 또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이소룡이 추구하고자 했던 "절권도(截拳道)"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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