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양날로 되어 있는 단병기이다. 위와 밑에 있는 그림이 표준적인 것으로 금속제이 검이 만들어진 이후 외견상 그 모양에는 큰 변화가 없다. 대략 검의 길이는 90cm, 날의 길이는 70cm, 무게는 600g 정도였다. 청동제 검이 만들어진 후 길이는 시대에 따라서 조금씩 변하였다. 검은 자르고, 베고, 찌르고, 꿰뚫는 기능을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찌르는 것을 기본 기능으로 하는 병기이다. 단병기의 일종인 검은 한손으로 사용함을 원칙으로 하지만 양손을 이용하여 한자루씩 두자루의 검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무협의 세계에서는 쌍검이라고 한다.
◆ 검을 가지고 구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방법이 존재하는데,
지법(指法); 무기를 쥐는 방법
수법(手法); 무기를 다루는 방법
신법(身法); 몸전체를 움직이는 방법
보법(步法); 걷는 방법, 발놀림
안법(眼法); 눈을 두는 법
호흡법(呼吸法); 상항에 따라 호흠하는 방법
경력(勁力); 강한 힘을 폭발적으로 발휘하는 방법
정신(精神); 적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정신, 힘든 상황을 인내하는 강한 정신
◆ 검수(劍穗); 이 검수는 단순한 장식용으로만 쓰는게 아니라 상대의 무기를 휘감아 뺐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태극도 (太極刀)에서는 도신(刀身)만큼 긴 수술을 휘날리는걸 흔히 볼수 있다.
◆운두(雲頭);손이 빠지지 않게 받쳐주는 곳으로 상대를 치기도 한다. 검병과 함께 용이나 사자모양을 만들 때 용머리나 사자머리로 장식하기도 한다. 그래서 검수(劍首)라 부르기도 한다.
◆ 검병(劍柄); 검의 손잡이이다.검유(劍遊)라 하기도 한다. 중국검이 일본도나 한국도와 큰 차이중 하나가 바로 이 검병이다. 중국검이나 도는 모두 한손으로 쓰게 만들었다.그래서 검병이나 도병이 약 5~6인치 정도로 작다. 그러나 일본도나 한국칼은 두손으로 쓸 수 있게 매우 길다. 보통 검병이 9인치이상이다.그래서 이 검병을 보고 도나 검을 구별해 부르기도 한다. 단병도(短柄刀)나 단병검(短柄劍)은 대개 중국것이고 장병도(長柄刀)란 주로 일본것이나 한국것이다. 일본도나 한국칼은 도병만 긴 것이 아니라 전체 길이도 길기 때문에 보통 장도(長刀)라고 부르기도 한다.
◆ 호수(護手); 검격(劍格)이라 하기도 한다. 검병을 잡은 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차츰 그 모양도 다양해지며 멋을 부리게 된다.
◆ 검신(劍身); 검날이 있는 부분을 말한다.
◆ 검인(劍刃); 칼날
◆ 검배(劍背); 보통 도를 말할때는 날이 있는 반대편을 말하는데 여기선 날이 없는 배부분이다.
◆ 검봉(劍鋒); 검의 날카로운 끝. 찌를 수 있게 되어 있다. 검선(劍先)이라고도 한다.
◆ 검집; 검집은 보통 가죽, 한지,철,동,나무등을 이용하는데 그 검집에 새겨진 그림이 검의 이름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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