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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백과

무협에 관련된 지식백과



작성자
Lv.3 고연사비류
작성
10.09.03 22:10
조회
4,890

[바쿠]

  

고대 한(漢)제국에서 전래된 악몽을 먹는다고 전해진 상상속의 요괴. 실제로 바쿠라는 동물도 있지만 이 요괴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 모습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곰을 닮은 몸에다 코는 코끼리처럼 길고, 눈은 꼬뿔소, 꼬리는 소, 발은 호랑이와 닮았다고 한다. 몸에 흑백의 반점이 있으며 머리는 의외로 작다.

바쿠는 악몽 속에서만 존재하며, 인간이 꿈을 꿀 때 나타나 그 자의 꿈을 악몽으로 바꾸어 목숨을 앗아간다고 한다. 꿈에서 바쿠를 만난자는 다음날 일어나면 이미 저 세상에 가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면서 자살하고 싶은 자는 바쿠의 환영을 받는 것도 좋은 것이다. 하지만 편하게 죽지는 못하리라, 바쿠의 악몽은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끔찍하며 악몽 중의 악몽이기 때문에 아픔이 느껴진다고 한다. 죽음과 고통속에 죽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꿈 속에 바쿠를 초대해도 괜찮을 것이다.

바쿠는 현실세계에서도 존재하지만, 대부분 꿈속세계에서만 존재하며, 꿈속세계에서 바쿠는 천하무적으로 꿈속의 바쿠를 이길 수 있는 자는 거의 없다고한다.

만일 바쿠의 모피를 손에 입수하게 되면 그것을 깔고 자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사악한 것이 접근하는 일은 없어질테니까.

  

  

  

[형천]

  

고대 중국의 요괴. 서역에는 목이 없는 몸뚱이에 두 젖꼭지에는 눈이 달리고 배꼽 위치에 입이 달린 전투종족이 있다. 이 형천은 예전에 천제와 세계의 패권을 놓고 전쟁을 하여 패배해 결국 천제에 의해 목이 잘려 서방의 상양지산에 매장되었다. 그러나 그 꼴이 되어서도 죽지않고 싸우기를 잊은 채 방패와 도끼를 손에들고 춤을 춘다고 한다.

  

[환두]

  

고대 중국의 요괴. 환두는 환두 또는 환주라고도 불리우며 제효의 친구인 환두를 가리킨다.

『신해경, 해외남경편』에 나오는 곽박의 주에서 보면 제요의 신하인 제효는 죄를 짓고 추방되자 칼로 몸을 찌른 후 남해에 몸을 던져 자결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제요의 후계자인 순과 전쟁해 패하자 남쪽으로 달아나 치욕을 씻기위해 스스로 칼로 자결한 것이다.

제요는 이를 불쌍히 여겨 제효의 친구, 환두를 남해에 살게하면서 그 친구의 영혼을 위로하게 했다. 머지않아 남방에서는 환두가 강해지면서 국가까지 건국하게 되었는데 국명이 환두국이다.

환두국의 백성들은 인간의 머리에 새와 같은 부리와 날개가 있었어서 날 수 있었고, 바다 속 물고기를 잡아먹었다고 한다.

  

  

  

[혼돈]

  

고대 중국의 요괴. 머나먼 서쪽, 신들이 사는 곤륜보다 더 서쪽으로 떨어진 곳에 혼돈이 살고 있다.

혼돈은 늑대와 비슷하고 온몸에 검은색 찬란한 긴 털이 나있고 다리는 사자를 닮았으며 발톱이 단검처럼 날카롭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지만 눈과 귀가 있는 인간보다 귀신같이 더 잘보고 더 잘 들었다. 또한 뱃속에는 오장이 없고 장은 있으나 직선으로 생겼다. 따라서 아무리 칼로 찔러도 죽지 않는 불사신이었다.

평소엔 멍하니 아무일도 하지 않는다. 가끔 자신의 꼬리를 물고 빙빙돌면서 하늘을 쳐다보며 방긋 웃거나 으르렁거리기도 한다.

성격은 없었다. 아무 성격도 없었지만 간혹 화가날 땐 정말 난폭하고 사나워지기 때문에

인간과 요괴를 자주 공격해서 죽였다.

착한 인간은 죽이고 나쁜 인간에게는 곧잘 따르는 그야말로 나쁜 요괴였다. 말그대로 '혼돈'인 셈이다.

이 요괴는 고대의 제왕인 제홍씨의 분신이다.

제홍씨는『산해경』의『서산경』에 나오는 제강을 말한다. 제강은 탕곡에 사는 신이다.

제강은 몸이 늑대의 귀와 꼬리를 가진 소년이었고 전신에 붉은 불꽃과 같은 빛이 감돌며 네 개의 날개를 갖고 있었다. 또 혼돈과 마찬가지로 성격이 없었다. 이 신은 전쟁과 검술과 노래와 기마술에 뛰어났다고 한다.

  

  

  

[촉룡]

『산해경』의『해외북경』에서는 촉음,『대황북경』에서는 촉룡이라고 불리는 요괴신이다. 곽박은 이 둘을 같은 신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해외북경에 기록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종산의 신을 촉음이라고 한다. 촉룡이 눈을 뜨면 낮이되고 눈을 감으면 밤이 된다. 또 촉룡이 입김을 내뿜으면 겨울이 되고 소리를 외치면 여름이 된다. 평소에는 아무 것도 마시지도 먹지도 않으며 숨도 쉬지 않는다. 숨을 쉬면 바람이 일어나기 태풍이 생기기 때문이다.

촉음의 키는 무려 400척에 달하고 온몸이 붉으며 인간의 얼굴과 뱀의 몸을 하고 있다.」

대황북경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장미산의 신이라고 한다. 인간의 얼굴과 뱀의 몸을 하고 있고 온몸이 붉으며 신장이 400척에 달하고 눈은 얼굴의 중앙에 세로로 늘어서 있다.

눈을 감으면 주위가 어두워지고 눈을뜨면 밝아진다. 또 먹지도 자지도 숨도 쉬지 않는다. 바람과 비를 부르는 능력이 있고 그 빛은 땅속의 암흑까지 비춘다. 이것이 바로 촉룡이다.」

[비두만]

고대 중국의 요괴. 중국에 있었다는 녹수로의 일종, 일본의 로쿠로쿠비라는 목이 길어지는 요괴가 있는데 비두만은 머리가 몸에서 완전히 떨어져서 날아다닌다.

중국의 환상 괴기 소설집『수신기[搜神記]』에 따르면 머리가 날아 다니는 것은 밤중인데 이때 몸은 자고있다. 이 몸 통에 모포를 완전히 덮어두면 아침에 돌아온 머리는 몸통과 합체할 수가 없어 두 세 번 시도해 보다가 툭하고 떨어져 버린다고한다.

즉, 이것이 약점인 셈이다.

날아다니는 것은 벌레를 잡아먹기 위해서이며, 귀를 날개대신 사용한다고도 한다

[삼묘]

고대 중국 하나라의 요괴.

삼묘는 장강유역 특히 동정호 영지에 펼쳐진 넓은 대평원에 사는 전투 요괴종족이다. 신이경의 기록에 따르면 삼묘는 얼굴이나 손 발 같은 몸의 생김새가 인간과 거의 차이가 없으나 등에 날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일반적인 천사의 모습을 하고있다. 하지만 악마처럼 공격적이고 사나운 것만이 천사와 매우 다르다. 날개로 새처럼 잘 날지는 못하지만 태풍이나 바람을 일으킬 때 쓴다. 즉, 적을 죽이거나 공격하는 용도다. 하지만 대단히 빠르고 도약력(점프력)이 높아 굳이 날지 않아도 나는 적을 잡을 수 있고, 한번 도약하면 나는 새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이 종족은 모두가 공격적이고 난폭하기 때문에 쉽사리 다가가면 안된다.

이들은 모두 수컷, 즉 남자들만 있는 순수한 전투종족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하나라 제왕의 영향력이 남쪽을 향해 확장됨에 따라 장강과 회수유역 형주에서 필연적으로 삼묘의 세력과 충돌하게 되었다.

제요는 제왕 순에게 삼묘를 토벌케하여 멀리 남쪽의 삼위로 몰아내버렸다. 패권이 더 강해진 제왕 순의 군대는 다시 삼묘를 공격하여 삼위까지 원정했다. 또한 하나라의 우왕도 원정군을 모집해 삼묘를 토벌했다. 이때 천둥소리와 함께 인간의 얼굴과 짐승의 몸을 한 신인이 출현하여 삼묘의 군대를 이끄는 장군을 도륙하고 삼묘군軍을 대파시켰다.

  

  

  

[아수라(阿修羅)]

고대 중국의 전쟁을 일으키는 요괴신이다. 육도(六道)의 하나에 아수라도(阿修羅道)를 꼽고, 전쟁이 끊이지 않는 세계로서 설명한다. 조각에서는 삼면육비(三面六臂)를 하고 있고 세 쌍의 손 가운데 하나는 합장을 하고 있으며 다른 둘은 각각 수정(水晶)과 도장(刀杖)을 든 모습으로 표현된다. 아수라도(阿修羅道)는 아수라가 모여 사는 지역으로 사전에 교만심과 시기심이 많던 인간이 가는 곳 이라 하며 아수라도에서는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아수라왕(阿修羅王)은 아수라의 장군으로 신장(神將) 중 황제의 권속 28신에 손꼽힌다고한다.

[옥토끼]

달에 살고 있는 동물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등장한다. 옥토끼는 암수 한 쌍으로서 인간처럼 직립하여 손을 사용한다. 절구공이를 들고 뭔가를 연신 찧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곡식을 찧은 일반의 절구공이가 아니라 약초를 짓이겨 선단으로 만들기 위한 약절구이다. 옥토끼가 만들고 있는 것은 무병과 불로장생을 누릴 수 있는 '선단(仙丹)'이다. 이처럼 옥토끼가 달에서 선단을 만드는 것은 신과 신선들이 지상의 인간들의 욕망이 미치지 않는 곳에 선단제조를 하기 위함이다. 신과 신선들은 모든 인간이 불로장생한다면 생명의 질서가 무너지기 때문에 달에 옥토끼 한 쌍을 파견해 선단을 제조하게 하였다. 옥토끼들은 교대로 혹은 같이 쉬지 않고 선단을 제조하고 인간세계로 내려오지는 않는다.

[일직사자(日直使者)]

고구려 제국의 저승사자의 하나. 몸은 인간이지만 머리는 늑대이다. 임종에 있는 인간의 죽음을 결정하고 그 혼백을 저승으로 인도하는데, 성질이 매우 포악하다. 일직사자는 말을 타고 허리에 칼을 차고 다니며 적배지(赤牌旨 - 사명부. 붉은 천에 저승으로 가야 할 자의 이름이 쓴 것)를 들고 있다. 또한 낮에만 활동하며 혼백을 데리고 온다. 혼백이 시체에서 나오길 거부할시 칼로 목을 베거나 사명부에서 이름을 제한다. 일직사자가 쓰는 칼은 영혼을 벨 수 있기 때문에 목이 베이면 죽어서 영혼이 사라지며, 사명부에 이름이 적힌 자가 다시 지워지며 영혼이 소멸된다고 한다.

하늘에서 심부름을 하는 천황(天皇)차사는 ‘일(日)직사자’요, 땅의 일을 보는 지황차사는 ‘월(月)직사자’다. 인간의 일을 보는 인황차사가 금부도사라면 이승에서 죽은 자의 영혼을 잡아가는 것은 이승차사 ‘강림’이고 저승의 일을 보는 것은 저승차사 ‘이원사자’다. 또 ‘명부차사’가 있어 제 명을 다하지 않으면 아무나 죽는 일이 없도록 한다. 우물가에는 ‘단물차사’가 기다렸다가 세상 떠나는 영혼을 인도하고,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거나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등진 영혼을 인도하는 ‘용궁사자’도 있으며 객지나 노중에서 저세상으로 간 영혼을 인도해 가는 ‘객사차사’도 있다. 나무가지에 걸려 죽은 영혼을 인도하는 ‘의사차사’, 멱을 감다가 갑자기 세상을 하직한 영혼을 데려가는 ‘엄사차사’, 날아온 돌에 맞아 비명에 간 혼을 인도하는 ‘탄석차사’, 불에 타죽은 영혼을 인도하는 ‘화덕차사’, 옥에서 목숨을 잃은 영혼을 인도해 가는 ‘무죄차사’도 있다.

  

[월직사자(月直使者)]

고구려 제국 저승사자의 하나. 머리만 늑대(狼)인 일직사자와 달리, 월직사자는 얼굴과 몸이 인간이지만 늑대의 꼬리를 가지고 있는 저승사자이다. 임종에 있는 이의 죽음을 결정하고 그 혼백을 저승으로 인도한다. 일직사자와 마찬가지로 성질이 포악하며, 말을 타고다닌다. 허리에 칼을 찼으며 사명부를 들고 다닌다. 밤에만 활동한다. 혼백이 시체에서 나오길 거부할시 칼로 목을 베거나 사명부에서 이름을 제한다. 월직사자가 쓰는 칼은 영혼을 벨 수 있기 때문에 목이 베이면 죽어서 영혼이 사라지며, 사명부에 이름이 적힌 자가 다시 지워지며 영혼이 소멸된다고 한다.

[우두, 마두]

일본의 괴물로 우리나라의 저승사자와 같이 죽은 이를 데리러 온다는 두 괴물입니다. 둘 다 거대하며 하나는 소머리, 하나는 말머리로 우두, 마두라고 불립니다. 착한 일을 한 인간에게는 등에 태워가지만 나쁜 짓을 한 인간은 몽둥이로 두드려 패서 끌고간다고 합니다.

[야마타노 오로치]

일본의 요괴로, 머리가 아홉 달린 뱀으로서 입에선 독이 스며나오고 피는 곧 독이라 근처에 다가갈 수조차 없는 괴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온 폭풍의 신인 스사노오가 일곱개의 술통을 준비하고 숨어있자 오로치가 하나씩 머리를 박고 술을 마시는 사이에 스나노오가 칼로 일곱개의 머리를 모두 베어버렸다고 합니다.

오로치는 그대로 쓰러졌는데, 바로 그 몸뚱이가 일본열도가 되었다고 하니 오로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거대했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오니]

도깨비의 원형으로, 일본 도깨비이다. 오니는 대게 인간의 원한을 살아생전에 미처 풀지 못하고 죽으면 오니가 되다고 한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원한령과 비슷하게 생겨난다고 볼 수 있지만, 그것은 나라마다 문화의 차이 때문인 것도 같다. 오니는 원한 그 자체가 생명이기 때문에, 자신의 원한이 생기게 만든 장본인에게 극도의 분노를 표출 한다고 합니다. 아무 민가나 찾아가서 만행을 저지르는 귀신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오니의 외형은 머리 부분에 뿔이 1개에서 2개까지 불특정한 위치에 나와 있다고 합니다. 깜박거리지도 않는 섬뜩한 눈은 아무런 감정도 없는듯 하지만 분노와 원한으로 활활 타는 듯하고, 입에서는 송곳니가 위 아래로 뻗어있어서 담력이 약한 인간이 오니를 보면 기절을 하거나 심지어는 그 자리에서 심장마비에 걸려 죽는 인간들도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태양이 떠 있는 동안에는 오니가 나타나지 않지만, 가끔 매우 흐린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오니가 나타나곤 합니다만 보통 활동 시간은 해가 진 이후, 늦은 밤에 자신에게 원한을 안겨준 당사자를 찾아 헤매인다고 합니다.

오니는 원한으로 똘똘 뭉쳐 있어서 달콤한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 당시 단 것이라 함은 사탕수수, 팥, 꿀 같은 것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인간들은 대문 앞에 팥 등을 많이 뿌려서 오니가 접근하는 것을 예방했다고도 전해집니다.

그리고 모든 귀신들이 싫어하는 햅쌀과 검은 개의 피, 또한 호랑이 같은 영물등을 무서워 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호랑이는 오니 같은 귀신등을 그대로 잡아 먹는 천적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식귀]

유래는 중국의 한제국에서 시작되었으나, 유명한 건 일본의 헤이안 시대입니다. 주로 음양사들의 종이된 귀신으로 생각되며, 대부분 종이조각으로 만들어진 인조 귀신이나, 옛날 유명한 음양사가 부린 실제 요괴 식귀로 젠키(전귀), 고키(후귀)가 있습니다.

[이무기]

용이 되기 위한 과도기적 요괴. 혹은 용이 되려다 실패하여 타락한 요괴. 우리나라에서는 용보다 이무기가 더 유명세를 탄다. 이무기는 커다란 구렁이와 같은 모습이지만 각종 술법과 둔갑을 부릴 수 있다. 화생설에 의하면 용으로 수련하는 과정의 중간체이거나 용이 되지 못한 채 이무기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요괴일 수도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인간에게 이로운 일도 하는데 민간에 알려진 이무기들은 대개 후자의 '파괴적인 이무기'이다.

타락한 이무기는 용이 되지 못한 복수심에 불타 인간을 죽이는 등 전쟁을 일으키는 것처럼 침략을 일삼는데 특히 이무기는 용이 되기 위해 수련을 했기 때문에 도술과 여러 능력이 많아 인간들이 당해내기가 힘든 아주 아주 강력한 불사적인 요괴라고 합니다.

민가의 가축 더러는 인간도 잡아먹으며 물과 관련된 크고 작은 재앙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개 인간이 먼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사는 방식을 훼방하지 않으면 음허한 화산 속의 못이나 계곡에 조용히 숨어산다.

이무기는 여우 못지 않게 각종 둔갑에도 능하여 종종 인간으로 변신하는데 인간이 되고자 하는 콤플렉스와는 무관하다. 도리어 인간을 먹이감이나 멸시의 대상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평소 용이 되고자 하는 이무기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의주를 찾아 다니는데, 그 때문에 설산, 섬나라, 화산, 사막지대 등 이무기는 여러 곳곳에서 발견되곤 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용 다음으로 가장 강력한 요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누가미(拘神)]

고대 중국에서 전래 된, 일본에서 유행했던 귀신. 개의 귀신으로 주살용 사술로 쓰인 귀신이다.

[인두조수(人頭鳥獸)]

인두조수(人頭鳥獸)란 인간의 머리를 한 요괴들을 일컫는다. 디들 중 서열이 높은 것은 새의 몸을 한 것으로 이승과 저승을 두루 날아다니며 신령들의 사자 혹은 영혼을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대개 인간처럼 혹은 그 이상으로 지혜롭다. 그 모습도 선비처럼 관이나 상투를 쓰는 등의 고상한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새의 몸을 한 것 말고도 뱀 혹은 사슴 등의 네발짐승의 몸을 한 것, 머리와 꼬리에 머리가 둘 달린 쌍두(雙頭)의 것도 있다. 이들은 인육을 주로 먹기 때문에 오래 살거나 머리가 좋아지거나 빨리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의 얼굴을 한 요괴나 영물은 범세계적으로 등장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잘 나타나 있으며 그 종류도 천추, 만세, 성성, 하조, 서조 등 다양하다.

이것들의 대부분은 고대 중국의 환상동물백과로 알려진《산해경》(山海經)에도 소개된 요마들이다.

[천마(天馬)]

한제국에서 팔괘(八卦)를 등에 얹고 땅속에서 나왔다는 천리마. 신화에서는 해모수 장군이 용마가 끄는 마차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전해지는데 이처럼 뛰어나게 하늘을 달리는 말을 일컫기도 한다.

천마는 골격이 크고 용모가 준수하고 힘이 황소보다 세고 호랑이만큼 용맹하며 화살보다 빠르다. 천마는 보통 그 수가 천(千)이 넘는 야생마 무리의 우두머리이거나 홀로 들판을 누빈다. 절벽과 절벽 사이를 단 번에 넘으며 가파른 산을 탈 때는 산양과 같다. 들판을 달릴 때는 흡사 나는 것처럼 보이고 한 무리의 야생마가 달리듯 패기가 넘친다. 보통 인간이 길들이려 한다면 발굽으로 차고 물어뜯어 죽이는 경우도 있다.

천마는 영웅을 알아보고 그 손에만 길들여진다고 한다. 일단 주군으로 섬긴 자에게는 끝까지 충성을 다하며 배신하지 않는다.

[묘귀(猫鬼)]

수제국 시대의 요괴로 주술사가 자시에 고양이를 죽여 주문을 외워 만든 전투형 요괴이다. 보통 상대를 죽이기위함이나 저주를 걸기 위한 매개물로 이용하며 수제국 정부에서 묘귀를 퇴치하기 위한 법도 따로 제정해야했을 정도로 엄청 성행한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낸 요괴이다.

[견신(犬神)]

인간들에게 애정을 받지 못하고 증오만 쌓인 애완견이나, 사냥으로 죽은 야생개, 유기견, 늑대 등이 견신으로 돌아와 인간에게 복수를 한다고 한다. 특이하게 개처럼 생긴 이 귀신은 두발로 걸으며 긴 손톱이나 혹은 칼을 들고서 인간을 갈가리 찣고 베어 죽인다고 한다.

[구주삼괴]

석강성의 구주에서 출현하는 요괴 3인방이다.

첫번째는 뿔 하나 달린 인간의 형태를 지닌 요괴로 성벽의 종루 근처에서 은거하며 귀가 밝아 희생자의 발소리를 듣고 인간들을 공격한다. 이 요괴의 얼굴을 본 자는 반드시 저주에 걸려 죽기에 얼굴을 아는 자는 아무도 없다.

두번째 요괴는 일본의 일반목면이라는 요괴의 원형으로 연못가의 하얀 천의 형태를 갖고있다. 희생자가 이 천 근처에 다가오면 스르륵 몸을 감아 연못으로 끌고 들어가 익사 시킨다.

세 번째 요괴는 역시 연못에 사는 요괴인데 오리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한밤 중에 이 요괴의 소리를 들으면 자의식이 사라지고 마치 조종 당하는 것처럼 자살충동에 휩싸여 자살까지 이르게 하는 끔찍한 요괴.

[불가사리]

(바다에 사는 불가사리가 아니다).

곰의 몸, 코끼리의 코, 물소의 눈, 호랑이의 꼬리, 범의 다리를 가지고 주식은 무쇠(강철)이며 구리나 대나무도 먹는다.

세상에 처음 날 때는 엄지손가락만 하다, 바늘로 시작했다가 식칼이나 놋쇠화로 등 철을 씹어먹으며 점점 자라서 나중에는 산만한 거대요괴가 된다. 두 다리로 엉거주춤 서고 손을 인간처럼 부릴 수 있는데 빨리 달리면 네 발로 달린다. 피부는 무쇠털로 덮여있어 창이나 칼로 찔러도 들어가지 않는다. 성벽 하나는 한 방에 부술 정도로 주먹힘이 파괴적이다. 어둠 속에 사는 다른 요괴와 달리 양기(陽氣)가 매우 충만하여 특히 꿈속의 귀신들을 물리치는 능력이 있다.

난폭하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 천성은 순박하고 정의롭다. 불가사리의 약점은 불이다. 기름으로 팔팔 기운이 돋은 불길은 쇳물처럼 불가사리를 녹여 없앨 수 있다.

[독룡]

독룡은 대당제국이 중동을 정복하고 전리품으로 얻은 서양의 드래곤을 가리킨다.

[건예자]

대진제국 시대, 많은 광부들의 제각각 부귀영화를 꿈꾸며 황금과 보물이 묻혀진 광산을 건설하다 매장 당해 죽은 인간의 귀신이다.

건예자는 인간을 해치는 경우는 없고 오히려 금맥을 알려주어 행운을 주는 혼령이다.

하지만 건예자는 광산에서 나가면 바로 살인귀가 되는데 몸에 손만 닿으면 썩고, 독한 기운을 뿜어서 이 기운을 마시면 모두 전멸한다. 또한 가만히 있어도 건예자 스스로 광산에서 나오는 자를 적으로 간주하고 죽인다. 따라서 건예자와 함께 있으면 열심히 일하는 척 해야하며 절대로 광산 밖을 나가면 안된다.

[강시(姜詩)]

강시는 고대 중국의 전쟁터에서 죽은 군인들을 고향으로 되돌려보내주기위해 강시로 만들어서 고향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이었다.

강시가 손을 들고있는 이유는 보통 관절이 굳어서이다라고 하지만 원래는 그것이 아니라 도사들이 보통인간들이 진짜 인간과 강시를 헷갈릴까봐 손을 올려 표시를 한 것.(다리를 굽히지않고 뛰어다니는것도 이것과 같은 맥락이다.)

영환술사들은 인간들이 놀라지 않도록 밤중에 강시들을 행군시키는데 영환술사가 앞에서 요령을 흔들며 길을 인도하면 강시는 관절을 구부리지 못하기 때문에 껑충껑충 뛰어서 이동하게 된다. 시체를 강제로 움직이게 한다고 해서 강시이다. 그리고 강시는 종류마다 다른데… 숨을 쉬지 않아도 찾을 수 있는 강시도 있고, 숨을 쉬지 않으면 찾지 못하는 강시는 인간 인식을 인간의 호흡기관에 의지하는 강시이다. 그들은 인간의 입으로 혹은 코로 들락날락하는 공기의 온도와 방향을 보고 공격하는 형태이다. 그러니 숨을 참고있으면 찾지 못하는 것이다. 약점인 셈이다.

강시는 전쟁터에서 죽어 오랜기간 몸이 굳었기 때문에 깡충깡충 뛰어야만 했다. 하지만 죽은 자라 그 속도가 무지빠르며 부적이 떼이지 않을때까진 그 어떤 것보다 불사에 가깝기 때문에 서양의 좀비라고 불리는 것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게 강력하다. 한마디로 부적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절대 죽지 않는다.

강시의 무기는 거의 닌자수준의 높은 도약력과 강력한 손톱과 이빨에 있었다. 강시가 부적이 떨어지면 죽는 이유는 부적은 영환술사와 강시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활을 해주며, 부적이 떨어지면 영환술사가 강시에게 명령은 전달할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강시에게 습격당하면 그 인간도 서서히 강시로 변해간다고 한다. 강시는 원래 온몸이 굳어 뛰어다닐 수밖에 없지만, 백년의 강시는 하늘도 날아다니며 부적없이도 움직일수 있다고 한다. 강시를 퇴치하기 위해선 부적을 떼거나 여의치않을시 찹쌀이나 닭피를 문지른 칼날로 목을 베면 된다고 한다. 그럼 당분간 강시는 마비상태가 되는데, 그때 도망쳐야 한다.

[구미호(九尾狐)]

구미호(九尾狐)는 고대 동아시아의 전설에 나오는, 황금빛 털에 9개의 꼬리를 가진 여우형태를 한 요괴이다. 혹은 천호(天狐)라고도 한다.

현중기에 의하면, 여우가 천년을 되면 구미호로 변한다고 하는데, 구미호의 수준에 다다른 여우는 이미 하급 신에 가까운 능력을 가지며, 그 능력이 극에 달하면 선도를 터득하여 천계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천계에서 옥황상제의 궁정에 거주하며 그를 보좌한다고 한다.

그 중 호조사라고 하는 구미호는 오랜 수양을 거쳐 여우로서는 최초의 신이 되기도 했댜고 한다.

구미호는 성별이란 게 없지만 원래 구미호는 남자이다. 인간으로 둔갑할 때도 남성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러한 구미호도 두려워하는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사냥꾼과 사냥개라고 한다. 그것은 오랜 세월 동안 쌓여온 천적관계에 대한 공포가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인거 같다.

중국 제국의 구미호는 잔인하고 무서운 검객상을 상징하며, 상당히 잔인한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다.

[닷발괴물]

돌연변이 탄생형 요마. 흔히 주둥이가 닷발 꽁지가 닷발로 알려진 괴물. 악어 혹은 오리너구리와 흡사한 얼굴. 저승의 요마라는 설도 있다. 크기는 커다란 코끼리만 하고 지능이 높은 편은 아니나 인간처럼 두 다리로 서고 말도 한다. 사는 곳이 바닷 속이며 인간처럼 주거지가 있다고도 전해진다. 단지 생긴 게 괴물같고 하는 짓이 난폭하여 평범한 괴물의 전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간혹 민가로 올라가 인간을 해치는 경우가 있지만 아주 드문 일이다. 술법이나 상서로운 조화를 부리는 영적인 능력이 없다고 추정되어 요괴들의 서열 중에서는 낮은 편으로 본다. 옛 이야기 속에는 이 닷발괴물 때문에 친구를 잃고 그 복수를 떠나는 소년의 이야기가 나온다.

괴물의 집으로 잠입한 소년은 지혜로서 놈을 커다란 솥에다 유인해 닫고서는 그대로 불을 지펴 죽였다고 한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하츠네미쿠
    작성일
    10.09.04 14:08
    No. 1

    구미호가 남자였습니까…? 안돼! 이누미미(강아지귀) 모에가 사라지고 있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天外神
    작성일
    10.09.07 17:06
    No. 2

    [혼돈]

    고대 중국의 요괴. 머나먼 서쪽, 신들이 사는 곤륜보다 더 서쪽으로 떨어진 곳에 혼돈이 살고 있다.
    혼돈은 늑대와 비슷하고 온몸에 검은색 찬란한 긴 털이 나있고 다리는 사자를 닮았으며 발톱이 단검처럼 날카롭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지만 눈과 귀가 있는 인간보다 귀신같이 더 잘보고 더 잘 들었다. 또한 뱃속에는 오장이 없고 장은 있으나 직선으로 생겼다. 따라서 아무리 칼로 찔러도 죽지 않는 불사신이었다.
    평소엔 멍하니 아무일도 하지 않는다. 가끔 자신의 꼬리를 물고 빙빙돌면서 하늘을 쳐다보며 방긋 웃거나 으르렁거리기도 한다.
    성격은 없었다. 아무 성격도 없었지만 간혹 화가날 땐 정말 난폭하고 사나워지기 때문에
    인간과 요괴를 자주 공격해서 죽였다.
    착한 인간은 죽이고 나쁜 인간에게는 곧잘 따르는 그야말로 나쁜 요괴였다. 말그대로 '혼돈'인 셈이다.
    이 요괴는 고대의 제왕인 제홍씨의 분신이다.
    제홍씨는『산해경』의『서산경』에 나오는 제강을 말한다. 제강은 탕곡에 사는 신이다.
    제강은 몸이 늑대의 귀와 꼬리를 가진 소년이었고 전신에 붉은 불꽃과 같은 빛이 감돌며 네 개의 날개를 갖고 있었다. 또 혼돈과 마찬가지로 성격이 없었다. 이 신은 전쟁과 검술과 노래와 기마술에 뛰어났다고 한다.

    고연사비류님 어디서 퍼오셧죠? 이내용은 틀렸네요. 그리고 혼돈은 새입니다. 조류라고요. 혼돈은 노래하고 춤추기를 좋아하며 얼굴이 없는데다가 두쌍의 날개를 가졌고, 세쌍의 다리를 가졌습니다. 그 어디에도 날카로운 발톱은 없고 발톱의 형태만 있었습니다. 이것이 혼돈이고 제강은 혼돈의 의인화된 아니 의물화된 이름이죠. 이 내용은 산해경에 있습니다.

    산해경이전에 회남자란 책에서는 혼돈을 텅 비었고, 어슴푸레한 형체없는 어둠이었습니다. 그냥 북유럽신화의 기눙가가프, 이집트신화의 누(눈) 그리스신화의 카오스와 같은 공간의 개념입니다.

    산해경 이후의 장자에서는 산해경에서의 제강이 아닌 의인화된 혼돈의 이름으로 나옵니다. 남방의 왕은 숙이고 북방의 왕은 홀이었고 혼돈은 중앙의 왕이었습니다. 그들 숙과 홀은 혼돈의 얼굴에 일곱가지 구멍 즉 칠공을 하루에 하나씩 칠일간 뚫어주었고 칠일째 되는날 혼돈은 죽게됩니다.

    이것들 외의 내용에서는 아무리 찾아보아도 혼돈에 대한 다른 자료는 보이지 않는군요. 어디서 찾으셧나요? 아니면 자신만의 세계관인가요?
    자신의 세계관이라면 자삭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제넘는지 몰라도 저희 역시 수많은 무공, 문파, 자료를 개인적인 내용이 첨가되어있기에 삭제되었습니다. (200~300여개) 아니면 어디서찾으셧는지 알려주시기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고연사비류
    작성일
    10.09.10 15:48
    No. 3

    天外神//수정 요청은 받고 있지만, 근거없는 태클은 받지 않습니다. 당장 자삭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天外神
    작성일
    10.09.11 18:11
    No. 4

    고연사비류/수정해달라고요. 저번에도 보니까 퍼온거 같아서 순간 폭발한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이시현
    작성일
    10.09.13 05:58
    No. 5

    대부분의 자료가
    <a href=http://blog.naver.com/tlsdntjr?Redirect=Log&logNo=130070650343 target=_blank>http://blog.naver.com/tlsdntjr?Redirect=Log&logNo=130070650343</a>
    이 블로그에서 퍼온게 보입니다.

    제발 퍼왔으면 출처를 명기해주시고, 본인의 것인양 포장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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