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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소매를 털어냈을 뿐인데 어느새 음유한 내력이 자신의 가슴으로 파고 들어왔다. 바로 격산타우의 수법이었다.
"격공장?!"
지천은 놀라 황급히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
"음흉한 것이 꼭 네 사부를 닮았구나."
하지만 지천 역시 만만치는 않았다.
내기를 끌어올려 가슴으로 스며든 음유한 내력을 해소하고 빠르게 앞으로 치고 나갔다.
격공장은 내기를 유형화 시켜 떨어진 상대방을 공격하는 수법인 만큼 내공 소모가 만만치 않은데 저토록 여유롭게 사용하다니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었다.
지천은 예리하게 빛나는 눈으로 한유를 살피며 두 손에 힘을 집중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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