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질문을 올렸는데 아무도 답변이 없으시고 심지어 장난까지 해대어 이곳에 자료로서 올리고자 합니다.
[세 길 높이를 단번에 넘었다.]
'길'이라는 단위가 종종 눈에 띠는데, 이 길이라는 말이 바로 사람의 키를 말한다고 알고 있었고 우리에게만 있는 말인줄 알았는데 서양에서도 이와 같은 표현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가장 통용되고 있는 길이는 1.81m정도라고 합니다.
[반 마장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다.]
마장이라는 단위가 있습니다. 송진용님께서 답해주셨습니다.
송진용님의 '무명계', 현재 연재중인 '귀도'에도 나옵니다.
10리가 안 되는 거리라고 하시더군요. - 결국 4km로 생각하면 되겠지요.
리의 개념이 다시 나오는데, '야광충' 6권에 보면 도량형 정리에서 중국에서는 1리가 500m 라고 나오는데 이곳 자료실에서 보니 약 400m 가 많더군요.
[침을 밷는다면 오보, 칠보를 가장 멀리 볼 수 있다.]
좌백님의 글을 조금 차용했습니다. 그대로 쓰면 안 될것 같아 다르게 썼습니다.
일보는 얼마나 되느냐? 거리 계산에 있어 조금씩 착오가 있으나 360보를 1리로 치면 대략 1.11m정도가 나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글에서 보면 1.2-4m정도를 보고 있으며 가장 널리 알려진 바로는 1.2m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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